저를 깨워주세요.
저 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
방학 되더니 나른해져서 학교다닐때 학교애오자마자 공부하고 쉬는시간도 앉아서 공부하고 점심시간도 아까워서 라면먹으면서 인강들었던 제가 방학되더니 미쳤나봐요.
잠만 10시간자고 공부는 2시간도안하고 핸드폰하고 예능보고 제 간절함이 사라진걸까요
아니면 성적좀 올라서 자만하고 나태해진걸까요..서성한중경외시건홍동 중 아무데나 들어가고 과는 낮아도 상관없으니까 대학만 높혀가자 주의인데..그래서 그런걸까 너무 나태하고 자만하는 제가 진짜 한심해요.
또렷함과 집중력을 다시 찾고싶은데 공부할 때도 나른해서 미칠거같아요 ..진짜 바보가 됐나봐요.
혹시 주위에 모의고사는 잘봤는데 그 뒤로 공부안해서 수능에서 대박 망한 케이스있어요? 제발 알려주세요.
간혹 친구 들이 저한테 공부방법상담같은거 하면 하루에 단어 100개이상 외우고 수학 미친듯이 풀고 영어는 ebs외우라고 조언해줘도 그걸 어떻게해..난 진짜 잠이많아..ㅠㅠ 그랬던 애들한테 속으로 니 게으름을 누구한테 떠넘기는거야 니가 공부못하는 이유를 니가 알고았는데도 그걸 왜 모르는척하니 ㅉㅉ..니 의지 문제야 안녕ㅃㅃ이라고 한심하게 생각했었는데 제가 딱 그 꼴이라니요. 여러분은 방학 때 다짐했던 공부가 잘 되시고있나요?
그리고 모의고사 성적 잘나왔는데 수능 때 망한케이스 알고있으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 좀 꾸짖어주세요 이제는 수능 자극글을 암만봐도 자극이 안와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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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잘나왔는데 수능망한케이스 짱많아서요...충격적인건 모의잘나오고 공부열심히했는데도 수능망한사람이 있기에 모의잘나온다고 나태해지면........더....심각하겠죠?? 정신차리세요!! 또 볼거에요??
또 안볼거예요...집에서 재수는 절대 없다고 하셨어요..저도 이 지긋지긋한 생활 빨리 끝내고 싶어요..공부해야겠어요..고마워요..^^
우리서로 따귀 때릴까요
님 100일 밖에안남앗다고 생각말고 100일동안 올릴거 생각하면좀 낫지않을까여ㅛ
는 입공부
챨쌱챨쌱 ㅋㅋㅋㅋ 주위에 공부안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해고 많이 했다고하고 조금만 잘나와도 잘봤다고 만족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100일 진짜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하다보면 100일뒤에 웃고있겠죠?ㅎㅎ
ㅇㅇ리얼 지금 고통은아무것도아님 근데난뭐함?
[오늘은 100일 뒤의 내가 그토록 바라던 시간일 것이다.]
수능 10일 남고, 5일 남고, 하루 전이 될 수록 느낍니다. "지금 당장 100일이 아니라, 30일만 더 있었어도 효율적으로 보냈을텐데." 이런 후회를 하기 전에 지금 정신차리시고 제대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오눌의 시간이 미래의 내가 바라는 시간일 거라니..소름이돋아요..지금도 딱 3학년되자마자 정신차렸으면성적이 더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을하고있었는데...바보같아요..고맙습니다!
아는사람 물2성적
6월9월10월 50 50 48
수능 5등급
허ㅓㄹ... .... ..진심으로 안타까워요...으아.........ㅜㅜ..감사합니다..자극이되네요..ㅜㅜ
롤하다가
수학이 1111에서
수능 3도 봤어요
물론 반대로 3333에서 수능1 도있구여
재작년 고2 6월 학평 풀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그 채감난이도가 재수생이 바라보는 6월 모의의 채감난이도랑 비슷할거같다는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꼭 풀어보겠습니다!
맨처음 댓글 실제 사례자입니다. 작년 수능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고나서 수능 공부할때 썼던 책들 버리는데
저랑 똑같이 수능 망한 놈이랑 책버리다가 그 놈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 이제 어떻게 하냐. 진짜 ()됐네.. ()..''라고.
(욕설 표시 ()..)
그때 저도 너무 비참해서 눈물이 막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그러게 () 진짜 어쩌냐 ㅋㅋ'하면서도 참.. 기분이..ㅋㅋ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많이 아려요.
저나 그 친구나 둘다 모의고사 상위 0.x% 나오던 학생이었거든요. 근데도 수능날 그렇게망쳐서 그꼴이 났답니다.
인생 경험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그때만큼 절망적인 때가 없었던 것 같아요. 웬만하면 다들 그런 일 안 겪었으면 합니다. 지금 성적 잘 나왔더라도 이번 시험때 시험 시간 관리는 잘됐는지, 혹시 마인드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건아닌지, 개념이 정리안된 부분이 있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보시고.. 꼭 수능날 최적화된 마인드로 응시하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실제 사례자라고 하시니..전 재수할 용기도 없고 포기할 용기도 없어서 지금 열심히하는게 답인거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작년이랑 똑같네요 물론 자만에 찌들어서 지금 얘기하는거 지금은 와닿을지 몰라도 나중가면 또 풀릴거 압니다. 저도 작년에 모의고사 굉장히 잘쳤고 여름방학전까지 꽤나 열심히 하던 학생이였죠
여름방학 시작되고 부터 놀다가 6모 11221나온거 수능52533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재수합니다
전 항상 시험이 가까워오면 공뷰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내신을 망쳤는데 그걸 못 지각하고 지금 깨닫네요..정말 감사드립니다..자수 이번에 열심히하셔서 원하는 대학에 꼭 가시기를 바라요! 저도 마음을 좀 다잡아서 빡세게!해야겠어요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ㅎㅎ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점수는 쉽게 변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맞아요..제가 그렇게 시험을 말아먹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놀고있는 이유중에 하나죠..한달공부하고 한달놀고 반복하니까 수능도 만만한줄알고 반성하게되요..이번에 어렵~~게 변해볼게요 ㅋㅋ고맙습니다!
ㅠㅠ 정말 점수는 수능보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것같아요.. 우선 생활습관 바꾸는게 가장 중요한것같고요.. 저도 지금 노력중인데 잘안되지만...같이 화이팅해요^^
네!!정신개조하고!!잠줄이고!!열공할게요*^^*
오르비 명언 수미잡 진짜 정말 많아요. 앞으로 10일쉬는게 300일 공부 더하게 많들수 있어요. 힘드셔도 깡으로 버티세요. 부모님생각하세요. 미래를 생각하세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확실히 정하셔서 열심히 안하면 평생 후회하며 산다. 원하는거 못하고 산다. 이러는게 제일 좋아요. 하루쉬는게 1주일쉬고 그러다보면 여름방학 지나가요. 그리고 수능끝나고 1년더할 생각하구요. 남들 대학즐겁게 다니는데 혼자 도서관에 쳐박혀 있게되요.. 너무 중구난방인데 자극드릴려고 썻어요.. 저도 하고싶은게 뭔지 대학다니면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공부 되더라구요.. 꼭 11월 13일에 원하는 성적 맞기를 기도할께요~
부모님.........제가 자습실에서 공부열심히하고와서 안쓰러워하시는데..죄책감드네요..ㅜㅜ더더더더더더열심히 할게요..고맙습니다!ㅜㅜ
전 고2라 댓글 남기기 조심스럽지만 제 이야기 같아 찔리기도 하고 힘드셨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며칠 지나 뒷북이지만 지금은 마음 잡으시고 열공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