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488435] · MS 2014 · 쪽지

2014-09-09 13:57:24
조회수 751

서울대? 연고대 국가유공자?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4855445

고양외고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평균 내신이 주요과목 4.24, 전과목 4.12인가 그런데.... 편차가 좀 심합니다. 국어, 사회는 전교 1~2등 한 적도 있으나 수학은
7등급;;


수시 6장 중 한 장만은 후회 없이 써보자 해서 서울대 한 통을 쓰려는데... (근데 저희 학교에서 정외 쓴 애가 없어서 정외를 쓰려
한다는 ㄷㄷ;;; 철학은 내신 1.98짜리가 지원했더라구요 ㄷㄷ;;;)


 


수시가 두 장이 남는데 무엇이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1) 연고대 국가유공자


2) 서울대


3) 연세대 논술


 


논술은 준비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정시 공부에 방해될 것 같고....;;; ㅠㅠㅠㅠㅠㅠㅠ


연고대 국가유공자 한 통 씩이 나을까요 아니면 평생의 한이 될 서울대 하나랑 고대 하나 쓸까요?


고대 입학처에서 저희 학교에 왔을 때 제 내신으로 고대 사회공헌자 쓰면 떨어질 거라고 했다는데 ㅠㅠㅠ;;;


그리고 연대는 정량적 평가 경향이 강하지 않나요? ㅠㅠㅠㅠ;;;;;


걍 고대 하나 서울대 하나 넣고 싶은데 어찌 생각하세요? 서울대 미친 짓이긴 하지만 천추의 한이 될 것 같아 그럽니다.


 


*이런 입시 사항 어디 물어볼 데
없나요?!?!!?
! EBS나 메가스터디에 물어보긴 했는데 좀 그래서.... 좀 어디 여쭈고 싶어요 ㅠㅠㅠ
학교 선생님들은 뭐.... 서연고는 절대 안 된다고 하시니 말 다 했고... (근데 진학부장 선생님께서 걍 질러나 보는 걸로 서울대 넣으라고
하시기는 했어요 ㅎㅎ;;; 연고대 보다 그게 더 가능성 있다면서....)


 


 


 


스펙 관련을 간단히 기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내 상 스펙의 경우... 교내 경시대회 상 다수와 교과우수상 정도입니다. 특히 내신 수학이 낮음에도 불구, 3년 연속 수학경시대회를
수상(1학년 때는 문과 이과 합쳐서 했는데도 수상)할 정도로, 수학에 대한 탐구심은 매우 높습니다. 스스로 수학에 대한 생각 정리한 것만
A4용지로 5~600장 정도 정리한 게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차원에서 법무부 대회 전국 본선에 진출했는데 이때 제가 리더가 되어
프린트물 만들어서 배포하고 팀원들 교육시키고 다 했고, 1차 서류 심사도 거의 저 혼자 작성하여 통과하였습니다. 1학년 때는 법무부 다른 대회
개인적으로 나가서 전국 본선 갔고요... 교내 법 대회 열었는데 제가 시험 범위 프린트물 다 만들고 대회 진행 시엔 문제 해설도 맡아서
했습니다. 이 대회는 2학년, 3학년 때 각 한 번씩 두 번 개최하였습니다. 그 외에... 중3때부터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해서, '어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역시 수 백 장의 프린트가 있습니다. 이는 철학, 정치학, 법학, 역사학을 다 커버합니다. 이에 대해
선생님들과 논의한 적도 많고 그래서 1학년 생기부 세부교과 란에는 그 말이 적혀 있습니다. 논문은 3편 써서 한 편 교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3학년 1학기 학급 회장도 했고요.... 그 외에 학생자치법정 설치 운동도 했고... (결과적으로 설치에는 실패) 학교에서 하는
인재양성프로그램에서 금장(최고)을 받고... 명사초청강연회로 오신 군단장님 인터뷰해서 그에 대한 제 생각(전쟁과 군비에 대한 생각) 정리하기도
했고.... 학교에서 뭔가를 하라 할 때 (보고서 행식의 수행평가라든지, 자유주제로 글짓기 한다든지, 미술시간이라든지)는 항상 제 진로와
관련되게 하였습니다. 법, 정치, 철학, 역사 쪽으로요.... 생기부는 대체적으로 선생님들이 많이 써주셔서 3학년 것까지 하면 20장 좀 덜
될지도 모르겠네요... 기타 등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 꿈은 대한국민의 행복 증진이고 (왜 그게 꿈인지도 역시 철저히 논리가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연구했으니) 그를 위해 정치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로스쿨에 간 다음 전문박사과정을 밟아 정치, 법, 철학을 융합하여
연구하다가 경력법관으로 임명된 후 사법(헌법재판소장, 대법원장), 입법(국회의장), 행정(대통령)의 각 부에서 제가 연구한 바를 실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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