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상담 쪽지 공개]- "완벽주의는 피곤해"!!!!!
다음은 한 분이 제게 국어 공부 고민 상담으로 보낸 쪽지 글인데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공개 답변을 드립니다.
고민 핵심은,
문제를 풀 때 100% 정답의 확신이 들기가 쉽지 않고 선택하지 않은 다른 선지에 자꾸 미련이 간다.
진단명: 상담 의뢰인은, 완벽주의자!!!!
혹시 자신도 완벽주의자는 아닌가요?
국어 시험에서 시간 조절에 대한 불안감에 쫒기면서도 문제에 대한 정답의 근거를 100% 찾고 확신해야미련 없이 다음 문제를 편히 푸는 스타일은 아닌가요?
시험에서 정답의 근거를 확실히 찾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험 시간이 무한정 주어지는 것이아니기 때문에 자신만의 적절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5개의 선택지에서 정답의 확실성이 80%이상 들면 일단 시험지에 체크를 하고 나머지 선지는그냥 넘어 간다. 20%가 채워지지 않는 찜찜함이 있지만 그 만큼의 시간을 벌어서 결국엔 문제를 일단 빠르게풀고 충분한 검토 시간을 확보 할 수 있다.
수험생의 심리가 문제를 처음 접할 때 정답이 빨리 보이지 않으면 그 만큼 긴장을 하게 되어 있어 집중력이 떨어져더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보이지 않은 것도 나중에 검토시 다시 볼 때 보이지 않은 것들이 보이는 경우가많다. 일단 모든 문제를 한 번 돌렸으니 심리적인 안정이 생겼기 때문이다.
쉬운 문제는 그냥 한 번에 풀리겠지만 어려운 문제는 컴토의 힘이 크게 발휘될 때가 많다. 완벽주의의 성격은 시험때도 그대로 나타난다. 완벽주의는 평소 시험 공부를 꼼꼼히 하는 습관으로는 굉장히 좋으나 시험상황에서는 이 성격이 불편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알면서도 이런 사람의 성격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평소 셀프 심리 컨트롤이 중요하다. 완벽주의적 성격의 사람은 대부분 성격이 급하기도 하고 조급증, 걱정과 염려가 많은 경우가 많기도 하다. 평소에 긍정적인 마음 가짐과 여유 있는 행동의 습관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는 많은 모의고사를 통해 심리를 컨트롤 하고 시간 조절 능력의 최정점을 찾아 나가야겠다.
시험 문제도 자신이 재구성해서 쉬운 영역부터 어려운 영역으로 풀어 감으로써 초반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시험,
얼마나 알고 그것을 얼마나 써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심리와 시간 컨트롤이다. 이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이것이 안되면 자신의 능력을 반도 쓰지 못하고 시험장을 그냥 나오는 수험생이 상당히 많다.
비슷한 능력의 수험생이라면 평소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머리와 사고력을 가진 수험생이 그렇지 않은 수험생보다는 점수가 항상 높다는 것을 명심하자.
수능은 평소 습관의 시작으로 출발한다.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내신부터~수능까지 써먹을 팁 3탄
http://orbi.kr/0004887562
9평의 <보기>제시형 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868457
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추천수 72)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추천수 55)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 까지 써먹을 팁 (추천수 76)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 선지 분석 (추천수 49)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 수능, 6월 모평, 7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다른 시험, 같은 지문!!!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러해요
-
왜케 모의지원자가 많음? 작년도 이랬음? 올해 건대정도 성적대가 유독 많은건가
-
왜 칸수는 하나같이 서강대를 가라고 외치는걸까 과탐 이시발려나
-
체육중, 고, 대학(1년만하다 나옴) 그리고 현재 실업팀 이렇게 운동선수로만...
-
팩트는 영어라는거임..
-
풀커리 탈 강사 골라야합니다
-
23화작 1컷 96보다 25화작 1컷 95가 말 안된다고봄
-
하
-
이 문제 출처 아시는 분 비슷한 거라도
-
수능때 틀린 문제 갯수.
-
올해는 성불하자.
-
2학년 내신: 물화생1 기하 3학년 내신: 화작 확통 미적 예정 수능: 언미생지1...
-
첫페이지 넘기자마자 첫마디 정립-반정립-종합. ㅈ-됐-다.
-
오 2
등수방어 성공!!!!
-
비문학 2번째 지문 너무 튕겨서 그냥 눈알ㅈㄴ굴려서 다 맞음뇨 다행임뇨….
-
횡단보도에서 어떤 커플이 퀵보드하나로 가다가 넘어져서 막 남자친구가 괜찬아??...
-
그냥 개씹 빡통 허수 공부 일기가 될테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지거국 한자리만 주시면 감사할듯하네요
-
23042 1
틀린갯수에요 망할 국수보다 탐구를 더 많이 틀렸어요
-
아이폰 vs 갤럭시 앱등이 vs 삼엽충 이렇게 서로 디스전하던 라이벌 구도 좀...
-
빅뱅 루저들으면 진짜 존나울음
-
화2vs생2 0
만점 받으려고 하면 뭐가 괜찮나요? 상대적으로 시간을 더 적게 투자해도 되는
-
지금 봐도 게딱지 말고 위약금도 충분히 만만치 않은 지문이라
-
아.
-
메가스터디 기존 강의(25버전) 언제 사라지나요??(덕코드림) 14
26버전 다 올라오면 사라지나요? 아님 다 안 올라와도 사라질 수 있나요?
-
오운완 8
후드집업만 입고가서 감기 걸릴 거 같아요
-
넵!
-
국어강사 0
N수이고 강민철 김동욱 들어봤고 독서는 개인적으로 김동욱이 맞는것 같은데 문학은 좀...
-
5명 뽑는 극소수과고 전체지원자 142명중에 2등이고 실제지원자 28명중에 2등임...
-
국어,과탐 같은 시간 제한 있는 과목 못하는거 같음 산수,행렬추론 같은건 진짜 개잘하는데
-
전적대? 군대. 6
목표? 서울대.
-
피곤해죽겠네요 나가기 귀찮은데 뭐 좀 시켜먹어야지...
-
예비고1 수학 1
방학동안 예비고1한테 통합수학 과외해주려는데 괜찮은 책 추천해주세요… 수학을 잘하진...
-
수학 상하부터 미적까지 단원만 재배열인가요 아니면 현재없는 새로운 단원이 들어오는건가요???
-
논술시험의 주제는 자신이 본래 맞았어야 될 문제지만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틀린...
-
이번에 고3 올라가는 응애이고 이번 수능 국어 풀어봤는데 시간관리의 필요성을...
-
연세대에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낙지에서 2칸, 3칸, 4칸이네요.. 시대에서 무료로...
-
한 손도 되고 두 손도 됩니다
-
ㅠㅠㅠㅠ
-
1등급인데ㅠㅠ 근데 이런 식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주어진 걸 안 빼앗긴 데에서 만족할래요
-
ㅠ.ㅠ
-
ㅠㅠ 너무재밌을거같음 작년러셀윈터갔을때 재밌게공부하고왔는데( 무벌점임) 이번에도...
-
여기서 틀린부분을 모르겠어요 현우진쌤은 다른 공식써서 풀던데 어떨때 무슨 공식을...
-
ㄹㅇㅋㅋ
-
아님말고
-
진짜 한끗차이로 ㅜㅜㅜ
-
네. 아이고 잡담미스
-
작년의 나에겐 입시 대성공하는 가능세계가 거의 없던듯 그냥 이것저것 요건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