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다지고 싶을때 읽는 시 추천해드려용
- 이 문 열
너는 말이다.
한번쯤 그 긴 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그 실천은 엉망이다.
오늘도 너는 열 시간의 계획을 세워놓고
겨우 두 시간 분을 채우는 데 그쳤다.
쓰잘 것 없는 호승심에 충동된 여덟 시간을 낭비하였다.
물론,
이 여덟 시간을 낭비하였다고 너의 인생이
당당 망쳐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말이다.
이러한 것도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미래에 무엇을 해낼 수 있겠는가.
이제 너를 위해 주문을 건다.
남은 날 중에서 단 하루라도
그 계획량을 채우지 않거든 너는 이 시험에서 떨어져라.
하늘이 있다면 그 하늘이 도와 반드시 떨어져라.
그리하여 주정뱅이 떠돌이로 낯선 길바닥에 죽든
아무것도 모르고 날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 생각해서
차라리 젊은 날에 독약을 마시든 하라.
고3때 국어선생님이 프린트해서 주셨는데
시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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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임
그리고 선생님께서 많이 각색하신듯
소설중 나오는 시 인데요..?
시인줄 알고 찾아다닐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