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자가 대학졸업하고 교대가기위해 수능을 다시 보려합니다.
워낙에 학생들 가르치는거 좋아해서 2년동안 학원에서 수학 가르치다가
부모님께서 하도 학원강사 하는거를 반대하셔서 이제서야 대학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에 취업이 상상보다 훨씬 힘들더군요 60개정도 지원했는데 결국 다 낙방하고 말았습니다.
자소서 쓰면서 항상 느낀 점이..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라는 생각에 자괴감만 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못하게 된 아쉬움? 이라할까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2014년 하반기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니께서 이런 얘기를 넌지시 하시네요
자기 아시는 분이 32살인데 직장 때려치우고 교대들어갔다고..
저도 문득 드는 생각이.. 수능 다시 보면 충분히 교대 들어갈 성적은 되는데
다시 대학교1학년부터 다닐 생각을 하니 암담하더라구요... 내년수능을 보면 서른에 입학인데..
하고는 싶은데 두려움이 앞섭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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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딩때 영어선생님 남편이 43살에 대기업 때려치고 교대 들어가셨었어요.님정도 나이면 크게 문제 없으니 걱정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교대 꼭 들어가세요.저도 교대 지망했는데 국어를 폭망해서 못갈듯싶네요ㅜㅜ
무섭긴 무서워요... sky생인데도..(수만휘에서 봤습니다.) 문과쪽 저렇게 취업이 어렵다는게...
주변에 그 정도 나이에 교대가겠다고 다시 수능보시는 분들 은근히 꽤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