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eun [364206] · MS 2011 · 쪽지

2011-01-05 00:52:43
조회수 549

제가 요새 걱정입니다.ㅠㅠ 리플 달아주시면 정말 고마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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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예비 고3인데요
내신을 고1때도 망치고 2때도 망치고 ㅠㅠ
악 만약!! 고3때 주요과목 올1등급나온다치면
한 내신 1.7정도 됩니다.
제가 스펙도 하나도 없고,,(봉사활동이고 뭐고 다밀렸어요ㅠㅠ) 탄거라고는 교내 대회 영어상 밖에 없어서
입학사정관제는 꿈도 못꾸고요 논술도 못합니다.
또 정시로가자니 정시도 잘안나오고 제가 긴장을 잘해서 그날 잘볼 자신도 없어요
쓰다보니까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ㅠㅠ
그래서 이성적에 교과우수자로 밖에 갈때가 없는데ㅠㅠㅠㅠㅠ 이정도로 받아주는 대학이 어디정도 인가요?ㅠㅠ
제발 도움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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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stran · 366772 · 11/01/25 20:56 · MS 2011

    고3때 올1등급 맞으실 각오 하셔서 1.7받으신다면...저와 내신점수가 똑같겠군요. 저도 스펙이고 뭐고 교내상밖에 없어 입학사정관제 쳐다보지도 않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채웠던 것 같아요....한 때 저도 교과우수자를 노렸습니다만, 면접을 본다는 말을 듣고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 까일 것 같아서 ㅠㅠ;
    그리고 교과우수자는 그야말로 쟁쟁해서 1.7가지고는 완전 합격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내신 잘 나오는 학교 애들은 1.2나 올1도 꽤 있기 때문에...;;

    전 정시로 합격했으니, 정시에 대한 조언을 조금 드리고자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어느정도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잘 안 나오신다고 해서 수능 때도 잘 안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진부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짠데...
    열심히 하는 사람이 결국 성적도 올리고 좋은 대학 갑니다. 지금이라도 노력하시면 못 갈 대학따윈 없어요.
    긴장하시면 이런 마인드도 괜찮아요. 한번 망쳐도 되니까, 다른 기회가 있으니까 평소처럼 보자고. 잘 맞춰야 한다는 강박관념 가지시면 될 것도 안되거든요.
    많은 도움 못되겠지만 저도 이맘때 똑같은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그래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뻘글이라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