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토끼 이야기: 토뭉이와 토랑이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3편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받는 3편의 편지, 편하게 읽어보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 https://bit.ly/mental_letter
모바일이라면 링크를 꾸~욱!
---------------원문-----------------
쏟아지는 잠 때문에 고생하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제가 직접 지어낸 짧은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통해 알아볼게요 :)
토뭉이와 토랑이는
당근 농장 옆에 굴을 파서 살고 있는 토끼들입니다
토뭉이 / 아기토끼 / 특징: (누가 봐도) 식욕 왕성
토랑이 / 엄마토끼 / 특징: 경계심이 강함
토영이 / 아빠토끼 / 특징: 한 달 전 사고로 죽음..ㅜ
토뭉이와 토랑이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당근 농장에서 당근 서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매매의 습격을 받게 되죠.
매매 (매수매도의 준말) / 토끼 담당 일진 / 특징: 하락장에 공격성 상승
엄마토끼인 토랑이는 토뭉이에게
얼른 토끼굴에 들어가 몸을 숨기라고 한 뒤
필사적으로 매매에 맞서 싸웁니다
습격 받아 놀란 토랑이..
모성애를 발휘하여 거칠게 맞서는 토랑이
치열한 사투 끝에 결국 매매를 물리치자마자
떨고 있을 토뭉이가 생각나 한 깡총에
토끼굴로 달려갔...
토끼굴로 가는 도중 발견한 당근을 먹고 있는 토뭉이
토뭉이 / 아기토끼 / 특징: (누가 봐도) 식욕 왕성
엄마토끼 토랑이는 살짝 빡이 쳤지만 화를 참았습니다.
절대로 혼자서 다니지 말고
혼자 있을 때는 토끼굴에 잘 숨어 있으라고 신신당부하며
이번 사건이 잘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처음부터 이 사건을 멀리서 지켜 본
또 다른 존재 F가 있었으니..
F는 전화를 걸어 V에게 연락한다.
과연 이들은 누구일까
(편집자적 논평)
사건 며칠 후,
비축해둔 당근이 다 떨어지자
토끼 모녀는 조심스레 토끼굴에서 나와 농장으로 향했고
농장에 도착한 후 깜짝 놀라게 된다.
전에는 보지 못한 존재가 농장 한 가운데 서서
자신들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
경계심이 강한 토랑이는 토뭉이를 자신의 몸 뒤에 숨긴 채
(숨기긴 했지만 토뭉이 덩치 때문에 안 숨겨짐)
깡총깡총 뛰지 않고 슬금슬금..
농장 가운데에 있는 그 존재에게 다가간다.
바짝 긴장한 채로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보니
그 존재는 바로, 농장의 수호자 허수아비.
토랑이는 감격한다.
어릴 적 자신의 아빠가 들려준 이야기에 자주 등장했던
토끼들을 날짐승으로부터 지켜주는 수호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찰나,
누군가 뒤에서 자신들을 향해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토랑이가 토뭉이에게 소리친다.
"토뭉아! 저쪽으로 쭉 달려가면 우리 토끼굴이야!
뒤돌아보지 말고 얼른 달려!!"
"네?? 엄마눈요?"
"엄마도 곧 따라 갈게!!
저번처럼 떨어진 거 먹고 있으면 안 돼. 알겠지? 얼른 가!"
"알겠어요 엄마!"
그렇게 토뭉이는 토끼굴로 향하고
토랑이는 쫒아오는 그림자를 유인하기 위해
토끼굴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전속력으로 뛰어간다.
'토뭉아.. 앞으로 엄마가 없더라도..'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자신을 쫓아오던 거대한 그림자가 갑자기 사라졌다.
농장의 수호신이 지켜준 것일까..
수호신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백덤블링을 세 번 조지고 나니
떨고 있을 토뭉이가 생각나
한 깡총에 토끼굴로 달려갔...
그때 그 자리에서, 혼나느라 못 먹은 당근을 먹고 있는 토뭉이
토뭉이 / 아기토끼 / 특징: (누가 봐도) 식욕 왕성
'하.. 이 토끼 새끼가..'
(욕 아님)
토랑이는 개빡쳤지만 화를 참는다.
다시는 보지 못할 줄만 알았던 나의 소중한 새꾸 토뭉이니까...
"한 마리라도 잡았어야 하는데.. 녀석들이 워낙 빠르고,
또 예상치 못하게 서로 반대 방향으로 뛰는 바람에 그만.."
...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다시 오죠."
V가 차를 타고 떠난 후에도
한참을 거친 숨을 내쉬며 아쉬워하는 F.
'다음엔 작은 녀석을 노려야겠어.'
'근데 아까 그 백덤블링은 내가 잘못 본 거겠지?
어질어질하네'
며칠 후,
배고프다고 찡찡대다가 잠든 토뭉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토랑이.
(근데, 아무리 봐도 살은 안 빠짐)
토뭉이가 먹고 있던 당근 토막으로 그래도 며칠을 버텼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시 농장으로 가려는데
또 다시 그림자가 따라올까 걱정되는 토랑이.
이번에는 혼자 가기로 결심한다.
'엄마 금방 갔다올게 솜뭉치 같은 내 새꾸..'
그렇게 토랑이가 떠나자
토끼굴에 드리우는 거대한 그림자.
(킁킁)
'흠냥.. 이게 무슨 냄새지?'
잠결에 맡은 냄새에 정신이 번쩍 든 토뭉이.
'당근이다!!!! 근데 엄마는 어딨지...?
아! 엄마가 나 자는 동안 당근을 가져 오신 거구나!'
신나서 토끼굴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철컥)
토뭉이가 철장에 갇힌다.
'이제 한 마리 남았네.'
F가 V에게 전화를 건다
"선생님, 한 마리 잡았습니다. 출발하시죠."
"두 마리 모두 잡아야 한다고 했을 텐데요?"
"새끼를 잡았으니 어미도 금방입니다.
선생님 오실 때까지 제가 잡아 놓도록 하죠."
"알겠습니다.
안 그래도 방금 막 일이 끝나서요.
얼마나 소리를 지르던지..
곧 뵙겠습니다."
그 시각, 토랑이
아무 것도 모르는 토랑이는 열심히 당근을 서리한 후
배고픈 나머지 그 자리에서 당근을 반쯤 먹고 있는데
(대충 토끼 울음 소리)
토끼 어케 움?
저 멀리서 들리는 토뭉이의 울음 소리를 듣고
당근을 챙겨 미친듯이 토끼굴로 뛰어간다.
툭..
아까 먹고 있던 당근 조각이 떨어져 바닥에 나뒹군다.
불행의 징조일까
토끼굴이 저 멀리 보이자 더 미친듯이 뛰어간다.
토랑이의 머릿속에는 온통 토뭉이 생각뿐.
가지고 있던 당근을 바닥에 모두 흘려버린 것도 알 겨를이 없다
먹음직스러운 당근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나뒹군다
(철컥)
토끼굴로 들어가려는 순간
토랑이가 철장에 갇힌다.
"휴... 조금만 늦었으면 놓칠 뻔 했네. 이 녀석들ㅋㅋㅋ"
두 개의 철장을 든 F는 농장의 허름한 한 건물로 향한다.
그리고 곧이어 저 멀리서부터 자동차 엔진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온다.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아뇨, 두 마리나 있는데 제가 안 올 수가 있나요.
오는 동안 다른 한 마리도 잡으신 거죠?"
"네 당연하지요. 하마터먼 놓칠 뻔 했지만요. 여기 있습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얘가 새끼인가요?"
"아뇨, 그놈이 어미입니다.
새끼가 워낙 식성이 좋아서.. 지 어미보다 더 커버렸어요."
"그렇군요ㅎㅎ 어디 보자 요놈들!"
"상처가 많이 심하진 않나요?
말씀드렸듯이 매랑 엄청 거칠게 싸우는 걸 제가 봤거든요.
그곳에 가보니 핏자국이 선명했구요.
혹시나 싶어 제가 허수아비를 세워놓긴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그 영상이요.
자꾸 제 말을 안 믿으시길래 직접 찍은 영상 보여드립니다."
"오.. 귀하네요... 유튜브 각입니다.
영상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있거든요."
오.. 나도 하는데..
(편집자적 논평)
"아.. 네.. (뭐하는 양반이지..?)"
"그리고 상처가 그동안 아물긴 했지만 그래도 치료가 필요해 보이네요.
그리고 많이 야윈 것 같아 영양제 주사도 놔줘야겠어요."
"새끼는 상태가 어떤가요? 굴을 안 나온지 며칠 됐거든요. 제대로 못 챙겨 먹었을 텐데.."
"어미가 다쳤으니 새끼도 먹이를 잘 못 먹었을 거예요.
그래서 두 마리 모두 잡아 달라고 한 거구요.
그런데 이놈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선생님 농장의 당근을 매번 훔쳐 먹는데 말이죠."
"실은 제가 한 달 전, 마트에 다녀오다 차로 토끼 한 마리를 치었어요.
그때 깜빡 졸다가.. 근데 주변을 둘러보니 이 두 녀석이 있더라구요.
제가 차로 친 토끼가 아마 이 두 녀석의 가족이 아니었을까..
그때부터 눈에 밟히더라구요. 제 잘못 때문에 그렇게 됐으니
그래서 이놈들만큼은 꼭 지켜주고 싶었어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수의사로 지내면서
이런 저런 사연을 많이 들어왔는데 이번 이야기는 좀 특별하네요."
(몇 분 뒤)
"자, 이제 끝났습니다. 상처도 잘 치료했고,
영양제 주사도 놓아주었으니 별 문제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료비는 카드 결제 되나요?"
"당연하죠. XX만원입니다"
'(비싼놈들이네.. 제발 다시는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크렴 얘들아)'
"아 그리고 영상 꼭 좀 보내주세요.
조회수 100만 쌉가능입니다 ㄹㅇ"
[THE END]
안녕하세요 바나나기차입니다.
저는 요즘 댓글 통해서 많은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그 고민에 대한 저의 생각을 학생들과 나누고 있어요.
얼마 전에 댓글로 이런 고민을 남겨준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 댓글로 답변을 남겨주었는데
여러분과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답변 댓글을 그대로 붙여넣기 하려다가
갑자기 머릿속에 스토리가 그려져서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봤는데
재미있게 읽으셨길 바랍니다ㅎㅎ
이 토끼 이야기가 이 학생의 고민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싶을 거예요.
보통 이런 문제 상황이 해결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바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저도 이걸 몰라서 해결하지 못했던 비슷한 문제를 최근에 겪었구요.
우리의 목표는 두 마리 토끼를 지금 당장 잡는 게 아니에요.
우리의 목표는 결국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토뭉이와 토랑이가 아닌
농장 주인인 F입니다. 바로 여러분이죠.
한 번에 잠도 줄이면서 공부 시간까지 확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무리해서 한 번에 해결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하면 당장에는 해결된 듯 보이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거구요.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먼저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선택해야 하는 건
조금 더 근본적인 문제인 "수면"을 해결하는 것이에요.
이 수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잠시 동안 "공부 시간"을 희생시켜야 하구요.
1주일 정도의 기간 동안,
석식 먹고 독서실 가서 항상 자던 시간에
밖에서 (조심히) 30분 정도 산책을 하시다가 들어오세요.
"석식 먹고 독서실 가면 1시간 정도 잠을 잔다"
이 패턴부터 없애야 하는 거죠.
"산책 하다 와서 자면요?"라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본인이 해결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밥 먹은 직후에 포만감 때문에 식곤증이 오는 것이 이유이므로
그 시간에 산책을 하고 온다면
그 이후에는 식곤증 크게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또한 산책하면서 바깥 공기도 마시면서
하루 동안 지쳐있던 뇌도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구요.
이렇게 약 일주일 정도 하루 30분씩 희생하다 보면
석식 먹은 후 잠자는 패턴이 점점 사라질 거예요.
물론, 그 시간에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불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걸 기억하셔야죠.
만약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한 달 동안 1시간씩 자게 되면 30시간을 낭비하는 거예요.
그러면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셈이 되는 거죠.
먼저 토뭉이(수면)를 잡으세요.
그러면 3.5시간만 희생하면 되고
이 이후에는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게 문제를 해결한 뒤에는
농부가 자신이 죽여버린 토끼를 생각하며
남아 있는 두 토끼에게 진심을 다하듯
여러분도 흘려보내 버린 시간을 잊지 않고
수면 패턴과 공부시간을 지키는 데에 진심을 다해주세요.
그렇게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여러분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응원하겠습니다 :)
[쿠키 짤]
(며칠 후, 평화로운 당근 농장)
"어?! 이 당근들은 다 뭐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엄마가 자기를 위해 달리다 흘린 당근을 맛있게 먹는 토뭉이
토뭉이 / 아기토끼 / 특징: (누가 봐도) 귀여움
힐링되셨다면 요 밑에 하트 한 번 꾸욱~ 부탁드려요!ㅎㅎ
그리고,
확인 못한 사이에 덕코가 많이 쌓였네요.
▶ 안내
예전부터 좋아요로 받은 덕코는
팔로워분들께 전부 남김 없이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
왜 받았는지 몰라 쪽지 주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이렇게 칼럼 끝에 남겨놓습니다.
감사함을 표하는 저의 소통방식이니 유용하게(?) 쓰시길!
들어오는 족족 또 차례대로 돌려드릴게요..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도한 준킬러로 인해 되려 학습 부담이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과도한 사교육...
-
시대 고정 빌보드가 수능망치면 어디까지 갈수있을까 21
그걸내가보여줬네
-
경한 컷 5
뭐일거 같음 586점대임??
-
현역이고 지방살고 있어서 수시 지거국 하나 합격하긴했는데 서울로 가고 싶어서...
-
근데 특기 좋으면 그정도 맞는듯
-
딴건 됐고 과탐만 제발요~
-
알려주샘뇨 뭐 정책이나 이런 부분에서 왜 재매이햄을 싫어하는거죠? 일단 저는 페미라 안좋아해여
-
투표는 무조건 할거임
-
흠
-
ㅈㄱㄴ
-
직전 직무정지가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이걸 몇 년 만에 또 볼 줄은 몰랐다
-
이재명대통령님지지합니다
-
做爱
-
언미영생지 백분위순으로 24수능 78 79 1 69 15 25수능 92 85 2...
-
세무조사로 쌓인거 많긴 했을듯 ㅋㅋ
-
중대는 술먹는 문화가 그렇게 없는데 연고대 다니는 친구들 보면 FM도 하고 뭐...
-
박근혜 때문에 문재인이 뽑혔는데 누구 잘못이냐 어디서부터 잘못된거냐?
-
ㅈㅂ...
-
뭔가 입에 딱 붙음 다른 이름들은 좀 그래
-
킬러를 20개 정도 만들면 상대적인 킬러가 없으니 킬러문항이 배제된다ㄷㄷ
-
국어 22수능 23수능처럼 비문학 다시 어려워지나요?;;; 가나형 부활하지않는이상...
-
조정석이었네
-
맞팔구 1
-
처음 정계에서 대선토론할 때만 해도 훠훠랑 콜라한테 존재감 밀려엇엇는데 계속...
-
역대급 핵불닭맛 뽑아낼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
인생 2년을 여기 갈아넣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면 살 이유가 없음
-
첨부한 학습지에는 시선 방향이 은하 중심으로부터 왼쪽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학교...
-
있을까
-
탈조선 능력 안되면 중국어라도 배워놔야하나
-
유지될까?
-
어디가 더 평균 높음? 시대갤이 아무래도 더 높을라나
-
학과는 진짜 아무거나 상관없고 정시 100퍼면 돼요 컨설팅 받는 건 의미 있을까요?
-
그냥 합격사진에다가 이름, 수험번호 지워서 올리면 되나
-
이준석은 입지 넓히기 전에 탄핵되게 생겼는데 이러면 표 많이 못 받을듯 재매이햄은...
-
과고출신 있음? 5
갑자기 궁금해진 게 있는데 질문 하나만 하려고 없을시글삭
-
사람 댕많네 0
지하철 사람이 ㅎㄷㄷ
-
혼란한 시국에 1
뭐해야하지 ㅇㅅㅇ
-
저부터…
-
별의미없이 그냥궁금해서
-
재판 성실히 가야지
-
벌써부터 중국에 나라 넘어간다는 극단적인 생각 ㄴㄴ혓
-
이걸 직접 경험해보네
-
와우
-
나름 전교권에 열심히 준비했는데..심란하네요
-
탄핵안 가결 2
와우!!
-
미리 민주당 꺼무위키 3회독 재매이햄 꺼무위키 3회독 을 마쳣슴니다 열심히 빨아봐요
-
그냥여자옷사고싶은데 이거정상인가요?
감사해요 UR독존님!!
하락장에 공격성 상승ㅌㅋㅌㅋㅋㅌㅌㅋㅋㅌㅋㅌ
ㅎㅎ 깨알같은 드립을 캐치해주셨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닼ㅋㅋㅋㅌㅋㅋㅋ
토뭉이 한번만 안아보고싶다
너무 귀엽죠?!!
그러고보니 마침 닉네임이 토뭉이의 의미랑 비슷하네요ㅎㅎ
잠자는게 너무 좋아요ㅎㅎㅎ
저도 마찬가지요!!ㅋㅋㅋㅋㅋㅌㅋㅌㅋ
그와중에 반전 ㅋㅎㅋㅋㅋㅋㅋ
그렇죠?! 너무 귀여워서 저도 혼자 푹~ 빠져 썼네욬ㅋㅋㅋ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글인 걸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올렸어요!
너무 재밌는 스토리네요 ㅎ
많이 부족한 글인데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아빠토끼...살려내주세요 ...엉엉
Dad rabbit... dead rabbit..
sorry sorry
Noooooooooooo!!!!!!!! no way !!!!!!!
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매매 ㅋㅋㅋㅋㅋ
ㅋㅌㅋㅋㅌ 프사 몸값이 아주 비싼 분이 찾아와주셨네요..ㅎ
Nft…ㅋㅋㅋㅋㅋ
관심이 많은 분야입니다..ㅎ
고양이도 커여웡!
이말처럼 놀기+공부 하려하지말고 놀거 다놀고 수능판입갤하는게맞음
전 필자의 의도가 토뭉이처럼 처먹다가 잡혀가니까 공부할때 덜 먹으라는 건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ㅌㅋㅋ 반전의 요소를 넣어봤습니다!!!
고3 때 토뭉이처럼 쳐먹다가 3등급한테 잡혀갔었긴 했어요ㅜㅠ 급격한 체력 저하로..
아 근데 많이 먹으면 체력도 딸리나요?? ㅠㅠㅠ 그래서 내가...!
더 정확하게는, 먹기만 하고 운동을 안 해서 몸무게가 엄청 불어났었거든요.. 고3 때만 약 15kg.. 그래서 재수할 때 초반에 15kg 감량하고 체력도 꾸준히 관리했어요!
제가 고3 때 실패했던 3가지 이유 중 두 번째 큰 이유가 체력이었답니다ㅜ
저두 고3에 20키로나 찐… 그전까지 항상 멸치였기애 다행..
이십키로 대박 ! 저도 키 멈추고 +10 인데
근데 엄청 열심히 하시지 않았나요?? 체력 저하가 공부에 어떻게 악영향을 주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체력이 쓰레기라서 ㅠㅜ
저 178에 52였다가…지금은…74네요 ㅋㅋ
무엇보다 공부 시간이 점점 줄어요.. 잠 오고 지치고ㅠ
그리고 덥고 습한데 땀도 많이 나니 공부하는 중에도 효율이 떨어지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니 빌드업이…
토끼 등장
우와!! 토끼 좋아하시나요?!
개명작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듣기를 틀리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뭔 이야기인가 끝까지 읽어보게 만드는 글이었어요!
저를 포함한 학생들이 수면과 공부시간의 조율을 많이 고민할텐데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또 적게 자도 버티게 되는 미지의 존재인 체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