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학력평가 정치와 법 총평
안녕하세요. 정경대학 다람쥐입니다.
오늘 총평도 3월 학력평가 총평과 마찬가지로 예상 등급컷과 중요 문항 및 선지, 앞으로 학습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1. 예상 등급컷
4월 기준 예상 1등급컷은 46점입니다. 3월과 비교했을 때 더 쉬운 난이도였으나, 곳곳에 함정선지와 선거구에서의 정답 선지가 다소 어려워 완전 쉬운 난이도로 구성된 세트로 보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2. 킬러/준킬러 문항
1) 킬러 : 20번(선거 결과 분석)
2) 준킬러 : 6번(우리나라의 헌법/법률 제개정 절차), 15번(근로자의 권리 보호)
3. 문항별 중요 자료 및 선지
1) 3번(전형적인 정부 형태)
의석률 자료가 나오는 모든 문제가 의석률로 정부 형태를 판단하도록 한다는 선입견을 없애주는 문항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각 정부 형태의 특징을 기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항을 풀이해야함을 기억합시다.
2) 4번(정의의 유형)
정의의 유형은 다양하게 이해될 수 있기에 완전한 타당성을 지닌 문항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만..
아무튼 문제에서 다룬 정의의 유형은 '배분적 정의'입니다. 배분적 정의는 단지 불리한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능력에 따라 더 많은 임금을 부과하는 등 가치에 따라 배분하는 것임을 총평을 통해 알아두도록 합시다. (다만, 솔직히 수능에서 출제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3) 6번(우리나라 헌법/법률 제개정 절차)
의결 정족수를 명확히 알면서도 정족수에 적힌 '과반'의 의미를 명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입니다. '과반'은 절반을 초과했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0명의 과반은 50명이 아닌 51명을 의미합니다. 해당 문제를 통해 '과반'의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4) 10번(미성년자의 계약)
철회권은 거래 당시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몰랐을 때 '미성년자와 미성년자의 법정 대리인 모두'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임을 상기합시다.
5) 12번(형사 절차와 인권 보장)
집행유예와 선고유예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범죄 피해자 구조 제도가 '생명 또는 신체상 피해'가 있고 범죄자가 배상할 능력이 안 되는 경우 '국가'에 청구하는 제도임을 명확히 알아둡시다.
형사 절차에서의 인권 보장 제도는 교육과정상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이번을 계기로 수능특강의 해당 부분을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14번(죄형 법정주의의 파생 원칙)
유추 해석 금지의 원칙은 '법원의 판단'과 관련된 원칙이라는 점에서 '법의 제개정 과정'과 관련된 명확성의 원칙과 구분됨을 기억합시다.
7) 15번(근로자의 권리 보호)
다른 표현으로 각 위원회 및 법원의 판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문항입니다. 다만, 형태 자체는 전형적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출을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의 스킬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8) 17번(국제 연합의 주요 기관)
국제 사법 재판소의 재판 당사자는 '국가'만 가능함을 알아둡시다. 추가로 국제 연합의 소속된 국가가 아니어도 국제 사법 재판소의 재판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9) 18번(국제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
갑의 말을 자칫 해석하면 현실주의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국제 관계에서 가장 혼동이 올 수 있는 내용인만큼, '동맹'과 '집단 안보 체제'를 수능특강의 해당 내용을 읽으면서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10) 20번(선거 결과 분석)
ㄱ. 자료 해석 방법
지역구 의석을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자 하였습니다. 해당 자료에서는 지역구 의석을 총의석에서 구한 비례 대표 의석을 뺌으로써 지역구 의석을 구할 수 있습니다.
ㄴ. 5번 선지
분자가 같을 때 분모가 늘어나는 경우 차지하는 비율은 작아진다는 것을 초과 의석과 엮어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입니다. 의회 의석수가 같다고 하여 반드시 의석률 또한 같은 것이 아님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4. 총평 및 전하고 싶은 말
무작정 어려운 시험도, 쉬운 시험도 아닌 4월 기준 적당한 난이도로 출제된 모의고사입니다. 교육청 모의고사입니다만 충분히 얻어갈 부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쓴 총평을 토대로 여러분들이 정법을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다가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빠른 시일 내 다람쥐 모의고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거 윤쫑좡 0
내가 보수의 궤멸을 부르라 했지, 나라의 궤멸을 부르라 했숴요?
-
대구 도착 23
알찬 주말이었다.유우카님의 아이돌 모습 피규어와 현대 최강의 주술사 고죠 사토루의 피규어를 얻음.
-
3목표면 상관없나요?
-
자기가 야뎊쓴다고 안쓰는 사람을 호구취급 하거나 '나는 효도하는거다' 이딴...
-
답은 1번 맞았는데 정부가 왜 2차적 사회화 기관+비공식적 사회화 기관이 아닌가요??
-
완전 노베로 시작했어서 나 혼자 헬스터디 나오는 애들 경쟁 상대로 생각하면서...
-
그냥 게으름을 인격화시키면 나일듯
-
전시즌 3주차 2승 4패였음 하지만 서머는? 5승1패다 이말이야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
이투스는 풀어봤는데 이투스보다 어렵나욥??
-
답개수 장난질 6
현장에서 당하면 뇌절옴 작년수능때 탐구풀때까지 왜 안맞지 내가 틀렸나 이러고 있었음
-
에효...
-
23 수능 수학 7
진짜 이랫어여..? 뭐임
-
디플 조아 1
히히
-
라인이 어디든...
-
강사들 모순 1
pdf를 옹호하는 글이 아님! 자기들 타수 어떻게든 올리려고 댓글 알바는 아무렇지...
-
수시 자소서 1
수시 자소서쓸때 다들 컨설팅이나 첨삭 받음? 아님 담임이 해주는걸로 끝내나..
-
2억5천 정도 모으면 ㅁㅌㅊ임?
-
왜이랭
-
PDF 소심발언 25
소심하게 말을 해보자면…. 앞으로 발간되는 BLANK 모고를 비롯한 블랭크...
-
학 코스프레하고 서울대 정문에서 뀨뀨뀽~ 하고 울면 되나요?
-
❤️ 3
이제 다시 공부하러 감
-
-----------------------------------------------...
-
더프5일뒤네 2
국어만 제발 폭사하지 않으면 좋겠다
-
망하면 탈릅해야댐
-
뭐이러노
-
본인 번호따임 ㄹㅈㄷ 14
두각학원 홈페이지 회원가입하는데 번호 알려달라더라 그래서 알려주고 회원가입 마무리함 ㅇㅇ
-
저 꿈이 생김 1
정신의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어요
-
대체 내가 뱃지 신청 가능하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거지.. 13
딱봐도 오르비 대표 허수
-
생1 선택자분들 9
생명 유전이 지금까지 배웠던 것 중에서는 전과목 통틀어서 제일 어려웠는데 원래 다들...
-
ㄷㄷ
-
뉴비 허수 죽어요 ㅠㅠ
-
오늘로써 토익 공부는 끝. 이제 8월 중순까지만 잡다한 것들 준비하자 그래도 그...
-
실모 42점 이러는데 우짬ㅋㅋ 작년엔 폼 미쳤었는데 금방 돌아오려나
-
몇배차이나요? 본인 미적 선행 안해서 모름..
-
서바 왤캐 비쌈 ㅠㅠ 15
강사컨은 심지어 제외네 ㅠㅠ
-
가능한가요? 제가 갈려는곳이 미적 가산3프로에요 사탐런은 많은데 확통런은 많이...
-
멋지게! 최선을 다해! 바보같을 정도로 착하게! (가능하면 존예 히로인도!)
-
응애 설붕이 반수시작 10
시대인재 입갤
-
확통 28~30번대 어려운 문제들 천천히 보고있는데 2
이런거 풀려면 체계적으로 안풀면 ㅈ될거같음 23기출이 고트네
-
작년에 스카 한번 가보긴했는데 독서실이랑 큰 차이는 없는거같은데 어떤 차이가 존재하나요?
-
6평 12번 12
이걸 3차방정식으로 풀다니 ㄷㄷ
-
내가 가고가면 1
내이름도 명단에 적힐까....?
-
다음 주도 힘내봐요!
-
오늘 하체 조지고 유산소 20분 딱 했는데 갑자기 여성분이 전부터 맘에 들었는데...
-
님들 영여 6등급이 빈칸 교육청 반타작이라도 가능할거라 생각함???? 1
ㅈㄱㄴ 교육청문젠 정답률 50%대라 가정
-
3모 본 이후로 거의 3달동안 개백수의 삶을 살고 공부는 학교에서 수학만 깨작깨작...
-
재수생인데 이번 6모 언매 미적 영어 화1 지1 순으로 80 96 2 47 50이고...
으악 45점인데 ㅠㅠㅠ 팔로우하고 항상 도움받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응원합니다
어떤 문제를 틀리셨을까요..ㅠ
제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일단 책임성 조각되면 범죄 성립 안하는거 몰라서 틀렸고..
안전보장 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 실질 사항에 대해서만 거부권 행사할 수 있다는것도 몰라서 틀렸어요 ㅠㅠ
아구야... 그거도 총평에서 다루면 좋았을텐데 까먹었네요.. 작년부터 평가원이 다루기 시작한 것이라 지금 미리 틀리고서 나중에 기억한다고 생각하셔요...ㅠㅠㅠ 수고 많으셨고 모르는 부분은 언제든 물어보세요:)
물론이죠 ㅎㅎ 틀린것들에서 배울점, 수특, 기출에서 배울점들 태블릿에 쓰면서 정리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47점인데… 어이없게 13번 틀렸어요 ㅠㅠ
상당히 아쉽군요.. 오히려 지금의 실수가 수능날 만점을 맞는 지름길이 됨을 기억합시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