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우리가 하는 이 '공부'란 놈이 벼락치기로 잡히는 것도 아니고,
고3, 재수 처음 시작할 때는 굉장히 열심히!! 미친듯이 할 것처럼 덤벼들지만...
시간이 흐르고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 진실을 느끼게 될 때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 하루하루 내가 하는 공부가 정말 소중한 것이구나..."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날 그날 공부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진짜 공부구나..."

1. 공부한 내용 문장으로 쓰기
그날그날 전체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 영역... 이런 식은 아주 곤란합니다 ^^;
자신이 오늘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 중에서 반드시 기억하고 암기해둬야 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나갑니다.
이때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내가 잘 아는 것과 잘 모르는 것,
이해가 잘 되는 것과 이해가 어려운 것 등을 선별하고 확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진짜!! 공부입니다.
필요하다면, 포스트잇 등을 붙여가며 정리하면 더욱 유용하겠죠? ㅎ

2. 오늘 공부한 분량 기록
그날 자신이 영어단어를 어느 책에서 몇 개 찾아 암기했고,
수학문제는 어떤 교재에서 몇 페이지 분량의 몇 문제 가량 풀었는지,
그리고 국어어휘를 국어사전에서 몇 개 찾아보고 내것으로 만들었는지를
꼼꼼하게 기록해 나갑니다.
이것은 자신만의 학습계획에 맞춰 진행하도록 합니다.
(물론 연간, 분기, 월간, 주간, 일간 계획이 있어야겠죠? ^^)

3. 운동 / 횟수
체력이 실력이고 공부능력과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하루에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7월이 되면 왜 이런 칸을 굳이 공부일기에 만들었는지를 알게 되지만,
그 때가 되면 이미 늦은 것이니까요...ㅜㅜ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걷기 등등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는 운동도 다양하죠?

4. 공부하면서 느낀 점과 오늘의 다짐
자신에게 힘이 되는 한 마디 격려의 말을 스스로 적어보세요.
자기가 자신을 위로하고 상을 줘야 용기도 나고 공부가 재밌어집니다. ㅋ

5. 확인란
자신이 신뢰하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자신이 하루하루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분들의 싸인이나 멘트를 부탁드려 보세요.
큰 힘이 됩니다. ^^

** 이렇게 작성된 공부일기는
완벽한 단권화 작업을 거친 나만의 요약정리 노트가 됩니다.
모의고사 하루 전, 수능 한 달 전! 최고의 정리본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 공부일기를 쓰는 가장 적절한 시간은
잠들기 30분전입니다.
이 시간에 하루 공부를 정리해 보는 것이
잠을 자면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