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간단 리뷰
체감 난도는 개인별로 상대적이겠지만
저는 작수보단 훨씬 쉬운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작수 헤겔, 브레턴우즈와 같은 지문이 없던 것만으로도 꽤 평범했다 느꼈는데 등급컷이나 학생들 반응은 그렇지 못하네요 ㅠㅠ
혹시 시험 치르실 때 너무 어려우셨다면 오늘의 기분을 꼭 기억하시고 수능 때 다시 느끼지 않도록 나태해질 때마다 되새기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ㅠ
간단 리뷰
1번 문제 정답 선지 잘 보시고 공부 잘 해두세요.
4~9인문 지문 어려운 학생은
11 수능 자산의 개혁, 15 수능 신채호, 21 6월 과거제 지문 등
지문을 읽으며 목적, 이유 등을 잡고 내용을 정리하며 읽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겠습니다.
5번, 8번 문제 정답 선지 잘 보세요.
10~13번 과학 지문 어려운 학생은
늘 앞 문단 정리 잘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키트 지문, pcr지문 잘 공부하면서 용어 정의 신경 쓰는 연습, 윗문단에 나온 정보 활용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12번 문제는 ㄱㄴ이 3문단에 있지만 결국 2문단에서 과정 잘 체크하는 게 관건이었고
13번 문제는 21 09 바이러스 지문에서 나온 문제 카피이니 역시 잘 복습해 보세요.
14~17 사회 지문 어려운 학생은
1문단에서 수단 방법 / 목적 / 문제
2문단에서 해결 방안 / 해결방안의 조건
이해해 가며 정리하고, 챙기시고
3문단에서 나온 예시 두 가지에 2문단 정보 얹어서 사고해 보시고
4문단 ㄱ 부분을 이해할 때 1, 2문단에 나온 말 잘 떠올리고 적용해 보세요.
4문단 ㄱ 이후 부분들을 왜 그런지 납득이 될 정도로 반복해서 생각해 보세요.
이 세트는 지문을 이해했다면 모두 기존의 경제 심화 지문, 문제에 비하면 문제가 매우 쉬운데
지문에 대한 감을 잡지 못 했다면 손을 대기 어려웠을 것 같네요...ㅠㅠ
지문 공부에 힘을 쏟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잘 맞힌 학생들도 문제 맞혔다고 위안을 가질 게 아니라 지문을 잘 장악했는지 돌아보세요.
/
문학
어려웠다면 연계 공부만 하지 마시고 기출 분석 더 열심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전형적으로 평가원이 정답/오답 선지 만드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작품도 소현성록이 인물 수 많아서 복잡한 것 빼고는 평이했습니다.
점수대가 낮고 문학 비문학 골고루 틀리셨다면
문학 "기출"부터 많이 공부하시고, 감 잡으시면 이후 시간 단축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비문학이 어려웠다고 비문학만 파지 마시고 문학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하시면 비문학 시간 확보가 더 되면서 여유를 가지게 될 겁니다.
기출 잘 되었을 때 ebs연계 공부도 덤으로 하면 정말 좋고요.
비문학은... 기출은 물론 할 수 있는 거 다 하세요.
특히, 앞으로는 어려운 글을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읽고 독파하는 습관을 길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원론적인 얘기들이지만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어려운 걸 해내는 학생들이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백하자면 저도 안 읽히는 글, 생소한데 어렵고 관심도 없는데 길고...뭐 그러한 글들은 읽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글을 읽고 "내성"이 생기는 게,
설령 흔들리더라도 빨리 회복하고 멘탈 잡을 능력이 있는 게,
어려운 국어 시험에서 여러분을 살려 줄 겁니다.
결론: 혹시 6평 조지셨다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된 것을 감사하고 수능 때 잘 보자고 다짐합시다.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글 읽기 연습...!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갑자기 연락 끊긴 절친이 있는데 이샛기 친했으면서 왜 자꾸 톡 안읽씹하나 시발...
-
바로 세 번째 글자 T와 F이다. 다른 건 그냥 좀 다른가 보다 하고 이해할 수...
-
저희 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아요, 서로 막 어울리고.. 가끔 말도 걸어주고 다른...
-
경희대 남사친이 0
강화도에서 올라온 애라 서울에 대란 동경이 크다는데 강북 구경시켜줄 예정. 어디가 좋을까요?
-
곧 휴학 반수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 대학 친구을 잘사겨서 그런지 친구 안사귈려고하고...
-
현강 같이들으러가실분ㅠ 19
이번5월달부터 목동러셀이나 대치동쪽 단과 들을려고하는데 (엄마가강요하심ㅇㅇ)...
-
20대 초반에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는 좀 많이 순수하고 순하고...
-
오르비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반수친구거든요 밥약 신청하는법좀 알려주세요
-
있으면 좋은 친구. 14
매우 현실적이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식으로 썼습니다.당연히 친구 사귈 때 가장...
-
저에겐 가깝게 지내는 친한친구들(모임)이 있습니다. 다 잘맞고 좋은데 얘들이 공부를...
-
저는 지금 삼반수생입니다. 일단 컴퓨터가 아니라서 오타도...
-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다 보니.. 밥먹을 친구라도..사귀고 싶은데 그럼 안되나요?
-
반수 vs 재수 0
친한 친구가 대학을 지방에서 서울로 갔어요 근데 자취해야 된다네요...기숙사 갈...
-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풀리면 연락하라 하는데 솔직히 화 정말 많이나고 실망도...
-
인간관계 3
저..여기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ㅠㅠㅠ 요즘 친구 문제 때문에 아무...
-
제 친구랑 제가 있었는데 친구가 어제가 부활절이었다고 학교 근처에서 계란을...
-
댓글이많이달렸으면좋겠네요 대학생되신오르비회원님들께 질문드리고싶습니다 ㅠ 제가...
-
댓글이많이달렸으면좋겠네요 대학생되신오르비회원님들께 질문드리고싶습니다 ㅠ 제가...
-
이젠 미움받는거도 익숙해서 그러려니 하고 앞담을 까든 뒷담을 까든 그냥 듣고있거든요...
-
중학교때부터 굉장히 친했던 앤데 고등학교 갈리면서 많이 못 만났어요.그런데 애가...
-
친구가 있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다 나를 완전히 믿어주는 영혼이 내 곁에 있다는...
언매 6개틀렸는데 어카는게 맞을까요
원인부터 파악해 보세요.
시간이 부족한 건지 개념이 부족한 건지..
개념 부족하면 무리하게 시간 단축하시면 안 되고요.
연습 부족이시면 앞으로 꾸준히 문제 푸시면 정확도와 시간 모두 해결됩니다.
국어 시간 부족하면 뭘해야하나요 비문학 풀 시간이 없는데
비문학 쉬운 기출부터 꾸준히.
문학 연계+기출 공부
고전시가는 암기
언매면 문법 암기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