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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팁 [486736]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2-07-05 22:18:04
조회수 5,503

[바다] 문학 개념어 자료& 공부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57449523

(607.5K) [1572]

바다 문학 개념어 공통.pdf



안녕하세요


내신이 끝나고 주말까지 시간이 남아

국어 비문학에 이어서

국어 문학 공부의 전체적인 틀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과외를 하면서

만나는 학생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독서 공부 즉 비문학 공부만 열심히 할 때입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부한 만큼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를 통해 꾸준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문학 공부의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문학 공부는 문학 개념어, 기본 독해, 고전 독해 이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문학 개념어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문학개념어는 왜 공부해야 할까?

문학은 가치 있는 내용을 언어적으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제와 형식의 결합은 하나로 이어지기에

형상화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집중하는 문학 개념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표현 양식을 기준으로 나눈 것 중

서정 문학을 예로 들면

자아가 세계 즉 대상과 상황에 정서를 부여하는데 이 부여하는 정서에 맞춰

드러나는 표현들이 달라집니다


최승자 y를 위하여

"널 내속에서 다시 낳고 말거야

내 아이는 드센 바람에 불려 지상에 떨어지면

내 무덤 속에서 몇 달 단 따스하게 지내다

또다시 떠나가지 저 차가운 하늘 바다로,


오 개새끼

못 잊어!"


자아는 내 아이와 이별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상황을 유발한 대상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의 투영은

영탄법이라는 표현상의 특징과 영탄적 어조라는 어조 비속어라는 시어의 활용을 통해서

구체화됩니다.


2. 문학개념어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이렇게 중요한 문학개념어 공부를 할 때

문학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문학의 공통적인 특성과

감상을 거친다는 특징을 기억합시다.


- 앞서 보았듯 문학은 주관적인 인식을 언어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으로

시의 경우에는 이러한 형상화가 비유 묘사 상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형상화된 시를 읽으며 마음속에 떠오르는 감각적인 인상은 기본적으로 시각적인 인상입니다


따라서 형상화, 비유, 상징, 시각적 이미지 같은 공통의 특징은

그 유무를 파악하지 않고 참이라고 하고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신에 이러한 표현법을 구체적으로 묻는 것

즉 의인, 중의, 은유나

색채 이미지 등이 등장했을 때 그것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조적인 태도

담담한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기, 아니면 바라보고 삶의 의미도 바라보기

담담한 마음 즉 정서의 절제가 중요

정서의 절제는 감정 형용사 울음 눈물 웃음 같은 이를 드러내는 행위 영탄법이 없거나

있어도 조금만 등장

다만 부분을 묻는 문제는 다르게 접근

삶의 절망, 한탄, 슬픔 등의 인식과는 어울리지 않음"


- 감상을 거친다는 특성을 고려해서는

애매한 문학 개념어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공부를 하는 과정이든

문제를 푸는 과정이든 공통적으로 중요합니다


"정서의 절제

상대적인 기준과 절대적인 기준을 나누어서 접근

감정 형용사나 이를 드러내는 행위 영탄법이 없거나 지배적이지 않음

정서를 행동이나 다른 대상을 통해서 드러내면 상대적으로 정서의 절제

또 유리창 은수저 풀벌레소리 등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 존재

눈물을 쏟는다 등은 주의할 부분"


이러한 정서의 절제를 드러내는 구절과 관련된 지문을 읽어봅시다

"우리는 있는 대로의 울음을 다 울고"

"은수저 끝에 눈물이 고인다"


울음과 눈물 같은 감정어가 있으며 정서의 절제가 아니라고 가르치고

이를 관조적 태도가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다만 은수저 끝에 눈물이 고인다는 것은 눈물이라는 정서를 드러내는 행위가 있음에도

정서의 절제라고 가르칩니다.


사실 정서의 절제 자체는 이것이 참 거짓을 가르는 선지로 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주관적인 감상의 영역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내신을 위해서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정리해주었기는 하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집중해서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는

명확하게 참 거짓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후자는 눈물을 참는다는 것으로도 해석하며

눈물을 흘린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잃은 상황에 고려할 때 정서를 절제하고 있습니다


3. 문학개념어 어떻게 공부할까?

명확한 개념어를 중심으로

우선 명시적인 기준점 즉 겉으로 드러나는 기준점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 이미지라고 한다면 명백한 색채어와 모양 움직임

회상이라면 더 았었 같은 과거형 어미를 중심으로 등

최대한 겉으로 드러나는 기준점을 정리합시다


그리고 나서는 다양한 예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10개에서 15개의 예시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시는 기출을 중심으로

교과서 설명

학교 선생님의 설명 순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설법: 모순적인 내용의 나열

사랑을 위해서는 이별이 있어야 한다(교과서)

사랑을 위해서는 고통이 있어야 한다(학교 선생님)"


구체적으로 이를 정리한 자료 중에 2주 정도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합니다

내신 대비로 애매한 문학 개념어를 중심으로 정리한 자료이며


'내용'

'실제 선지'

'판단의 기준점'

'설명'

'ox'

'빈칸'

'답지&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댓글 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뿌듯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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