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공부가 정말로 하기 싫을 때 따라해보세요
래너엘레나입니다.
원래 방학때는 한가한데..
오늘은 일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지금에서야 돌아와서
칼럼을 쓰기 시작합니다.
(조..조금 늦었죠?)
지금까지 기다려 주신 분들
모두 죄송하고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오늘은 늦은 만큼
심플하고 간결하게
핵심사항 위주로 가겠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자
(기전에 칼럼 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오늘의 주제는 정말
여러분 모두를 위한
" 공부가 정말로 하기 싫을 때 따라해보세요 "
라는 주제입니다.
( 관련 칼럼 : <공부가 막힐때는 3가지만 기억하세요> )
얼마 전에 본 주제랑 약간 비슷하죠?
(뭘 따라하라는거지?)
하지만 제가 또 이렇게 칼럼을 쓰는 이유는
이 주제가 친숙한 주제이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나타나서는
' 자네, 공부하기 싫지 않은가? 큭큭큭..'
라고 하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수험생들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대 악당중에 하나이기 때문이죠.
(저 래너는 선택받은 정의의 용사랄까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공부가 막히는 정도가 아니라
" 공부가 진짜 죽어도 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되요? "
(그럴땐 래너엘레나의 칼럼을 읽ㅇ...!)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칼럼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누군가를 위한 칼럼이라고해도
그 대상에서 딱히 제외되는 사람들은 없을거에요.
누구든 한 번 쯤은
어느 한 순간, 그 순간의 찰나라도
비슷한 생각, 느낌, 감정들을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자네도 마찬가지군.)
그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가만히 앉아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세요.
이때 어떤 생각을 절대
의도적으로 하지도 말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생각을 관찰하는 개구리)
이때 자신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떠오르든 자연스럽게
그 생각들을 관찰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있다보면 정말 잡생각이란 잡생각은
다 피어오를 거에요. 하지만 그 상태로
몇분이 더 지나면
점점 서서히 밖으로 날아갑니다.
물을 증발시키는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머릿속은 아무것도 없는,
그저 무(無)라는 상태가 됩니다.
텅 비어버리게 되요.
그 순간까지도 계속 관찰자로 남아있으세요.
절대 의도적으로 무언가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가만히.
둘째. 텅 비어버린 상태가 되면 눈을 뜨세요.
그리고서 주섬 주섬 해야하는 공부 과제를
예를 들면 수학 문제집을 책상위에 펼치는 겁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구요.
자연스럽게.
셋째. 이제 과제를 하시는데 중요한 건,
'딱 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 입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100문제도, 50문제도 아닌
딱 1문제 말이죠.
그렇게 한 문제만
집중해서 풀어 내세요.
어때요?
(참 쉽죠?)
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는데
이젠 해볼만 하지 않나요?
이게 겨우 한 문제의 위력입니다.
자. 아주 쉽게 해결 했을 거에요.
그리고 나서요?
여기까지 왔다면 다음은 뭘까요?
네,
또 다음 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겁니다.
그 한 문제에 다시 집중해서
풀어 냅니다.
고작 한 문제인데
해볼만하겠죠?
(겨우 1문제!)
그런식으로 계속
공부를 지속하시면 됩니다.
한 문제,
딱 한 문제에만
집중해서요.
과목이 달라도 방법은 똑같습니다.
국어라면 딱 한지문 풀어보기.
모의고사 한 회분 말구요.
영단어 암기라면
단어 딱 하나 외우기.
영단어장 3일치 말구요.
탐구라면 개념
딱 하나 학습하기.
단원 전체 개념 말구요.
슬슬 느낌이 오시나요?
이 방법의 노하우는 이겁니다.
' 부담을 최대한으로 낮춘 뒤에
일단 시도해보는 것 '
이는 슬럼프 극복에도
공부 중 무력감, 의지박약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모두가 공부를 즐겁고
쉽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2. 23
래너엘레나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보자
ㅡ 하야마 아미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생방 훈련중 4
집 돌아와서 씻고 이불을 뒤집어쓴채 방귀를 1분 동안 무려 9회 방출함
-
현역 정시… 2
고2 모고 국어 3. 수학 2~3 영어 2 정도 뜨는 노배입니다 문과고 중위권...
-
다들 완전 맛있어보이는거 먹으러 다니는데 아싸쫄보라서 어디냐고 못물어보겠음ㅜㅜ
-
쓸 커뮤니티가 여기 밖에 없어서... 듣기 : 토익 듣기의 한국어 판이라고 생각하면...
-
그냥 깔끔하게 관리만 하고 자신감 가져보셈 그러니까 내옆에 슬라브 엘프가 나타났었음
-
내가 고2 때 오르비에 우울글만 ㅈㄴ 쓰고 흐에엥 공부는재능이야ㅠㅠ 난노력해도안돼...
-
혹시 있나요
-
이건 다 스윗남때문임
-
고대가 끝인가? 스카이에서
-
서성한 교차로 경영경제쪽 될까요 진학사기준으로는 성한 경영 4칸 뜨는디 변표 나오면...
-
디지vs경이 1
화공 쪽으로 취업보다는 연구 희망하면 경희 이대보다 디지스트 가는게 맞을까요?...
-
노예비 광탈 0
수시 학종인데 노예비면 추합 가능성 아예 없나요..? 작년에는 38명 모집에 65명 정도 추합됐어요
-
갑자기 핵빵으로 예측하네 ㅋㅋㅋㅋㅋㅋ
-
부산대 나노자율전공은 최초합했고 홍익대 논술 예비7(사실상 거의 불합)인데 후회 안하는게 맞는건가.
-
동사 사문 메가 2
동사 사문 픽할건디 메가 필수일까요?? 대성밖에 안 샀어요..
-
여학생 정시 원서 준비중인데 어디가 좋을지... 집과거리는 상관없음요.
-
개쩌네 거의 수표급이자나
-
낙지 진학사 0
진학사 실제지원자만 보다가 ㅈ돼는거 아님? 진학사 안쓰는 사람도 지원 하잖음
-
왜그러지 후반 가면 달라짐?
-
안녕하세요! 서울대 수시 1차 붙은 생기부는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에서 ab노려볼수 있을까요?
-
대학은 의대급이라고 가정 제 얘기 아님 욕 ㄴㄴ
-
삼반수 고민 4
쌩재수해서 중경외시 정도 갈 성적인데 6모때 연대 경영까지 노릴 성적 나왔어서 자꾸...
-
안 하겠죠? 일년 쉬겠지..
-
1,2월이랑 9평끝나고가 젤 힘들었음 진짜 9월에 국어 2떠서 멘탈이 나가있었고...
-
사탐치대 노리면 0
원광대 말곤 현실적으로 아무곳도 못갈까요? 미적이긴함...
-
한양대 변표 0
한양대 과탐 변표 환산점수로 어케 바꾸나요?? 지금 백분위가 96 96 인데...
-
즉, 모솔 24년동안 했었다는 소리임
-
270은 6보다 크니까
-
지금 대성 19패스 결제하고 들을려는데 김젬마선생님이 좋나요? 김승리 선생님이...
-
그리고 투가산 있나요? 합격증 수집용으로 써보려 합니다
-
난 개인적으로 "현실에 없는것"거짓 이라고 생각하는데 "거짓명제"거짓 이 명제가...
-
국어 시험에 어휘문제 나왔는데 사전 찾아보면 거의 명백히 오류인 거 같음 국립국어원...
-
대학교 없음 전적대 없음
-
5칸 중위권 이상이면 걍 써라 그건 안떨어진다
-
알아서 해주지 않을까
-
적중룰 높다길래 봤더니 그냥 사전이네요 적중룰이 안높을수가 없는...
-
그런거아니엿음?
-
사실 성균관대 합격까지는 기뻣는데 연세대는 감히 기대조차 안했던 대학이라 믿기지도...
-
힘든거 아는데 4
버릴 문제는 버릴 결단이 필요함 사실 저 올수 국어도 4개 찍었음
-
재수생커리 1
국어-??? 수학-??? 화학-김준 지구-이훈식 대성만끊었는데 기숙이든 재수학원이든...
-
동홍 1
동홍 6,5칸이면 많이 떨어질까요?ㅠㅜ
-
모고 21번까지 객관식, 30번까진 주관식인 유형에서는 시간 배분을 어떻게...
-
언확영사사 백분위 88/90/3/84/78 어느정도 라인인가요 ㅠㅠ 상경가고싶은디
-
계약학과 사탐 0
가능한가요??
-
과탐 선택 뭐할까요? 14
물1화1 했는데 표본 꼬라지 보니까 도저히 안되겠어서 눈물을 머금고 바꾸려고...
-
건국대 수학 백분위 99vs의대 수학 백분위 95 20
과외에서 학부모님&일반적 학생들은 뭘 더 선호함?
-
국어(화작) - 표점 115, 백분위 74, 4등급 수학(확통) - 표점 94,...
-
사람 겁나 많노 ㅋㅋㅋㅋ진짜
-
최대한 늦게 받는게 이득이겠죠?
-
까먹고 있다가 그만,,
좋아요
님 팬이에요!!ㅋㅋ
목표 세울때도 최대한 달성가능하게 세우면 그 목표 이상으로 하게되는 듯
항상 도움 많이 받습니다 ㅎㅎ
굉장히 실전적이네요....좋다
이분은 참 성실하시당 수만휘랑 오르비 번갈아가면서 쓰는거 힘드실텐데 ㅜ ㅜ
레너 엘레나님의 칼럼은언제나 무언가 얻어가는게 있게하네요.감사합니다.
와 이렇게 좋은팁을 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너무 도움이됩니다 앞으로도 이런글 계속 써주신다면 덕분에 아주 많은학생들이 도움을받을것같습니다 천사십니다 응원합니다 귀찮으실텐데도 정말 수고하십니다 !
가장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ㅜ
레전드
멈츄면 비로소보이는것들이 생각나는글이네요ㅎㅎㅎ
저 설전후로 슬럼프인데..
엘레나님 방법대로 슬럼프 극복 해야겠습니다!
완전공감이요ㅜㅜㅠ수학문제풀기싫을때마다 쓰는방법인데ㅠㅠ
안그래도 요즘 마음 안잡혔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써먹는 방법인데 ㅋㅋ레너님글 읽어보면 저랑겹치는게 정말많아요 ^^그래서 다음칼럼이기대됩니다!!
작은글씨보면서 피식 한 1인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신경쓰여서;;^^
밑에 저자 이름 아미리가 아니라 아마리에요
와...기다렸는데 기다릴땐 오지않고 아파서 몸추스리고있을때 오다니!!라며 실망했는데...
근데 몸이 다 나은뒤에 다시집중하려하니 안되네.생각이없어..ㅠㅜ 이글을 실천햐봐야겠다
학부모 입니다..
공부뿐 아니라 모든 세상사에 적용가능한 팁인 것 같네요..
알면서 잘 적용못할때도 있는데,,, 다시 한번 새기고 갑니다..
감사..^^
질문이요 눈을감으면 거짓말 안하고 한 50가지 잡생각이나는데 어찌하나요ㅋㅋㅋ
50가지 잡생각 하는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어요. 그냥 계속 그렇게 보다보면 사라져욤
따라했는데 다시 잘 돌아옴 개이득ㅎㅎㅎㅎ
공감 & 감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