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의 고독감[노미]
수험생의 고독감
수험 생활은 굉장히 우울한 일이 많아요. 그리고 우울증에 걸리기 쉽죠.
수험생이 우울증을 겪는다면 몇 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데
그 중 고독감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고3이 되면 반의 공기가 이 전과 조금 달라집니다.
막연하게 수능을 생각했던 고2때는 느껴보지 못했는데 3월부터 학내의 공기가 조금 달라져서
긴장감이 흐르죠. 한 학기가 지난 지금 여름방학 이지만 사실 내가 고3 수험생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때도 있을 거예요.
고3이 되면 내 성적은 오를 줄 알았는 데 그렇지 않은 경우 때문에
우울하기도 하고, 옆에 친구는 고3이라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나는 그렇게까지 의욕이 안나 내가 고3이 맞는 건가? 싶은 생각에 고독감이 들기도 해요.
또 주변은 '아니 고3인 애가 왜그래?' 라고 핀잔을 주기도 하고
'아이고!! 너가 이제 고3이구나!' 하면서 부담감을 안겨주기도 하면서
이런 핀잔과 부담감은 오로지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고독감'으로 다가와요.
N수생은 어떨까요.
친구들은 대학가고 입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 된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라고 현타가 와요.
대학교 중간고사니 기말고사니 전공시험이니 하면서 얘기하는 것들이 나에겐 아직 현실감이 없게만 느껴집니다.
지금껏 친했던 무리에서 나와 본적 없는 사람들과
월간 모의고사로 랭킹경쟁을 해야 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는 학원 조교나 간간이 양치할 때 주변 사람들?
그 마저도 대화가 걸리면 패널티를 받는 경우도 있죠.
한 번 더 해보겠다고 난 아직 입시의 길을 걷고 있는데,
나보다 성적이 좋은 친구들도 n수생이라 내가 가망이 없는 것 같이 느껴져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고독감이 들 수도 있어요.
주변에서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독서실에 가고 저마다 무엇을 하고 있네요.
나도 무언가를 안하면 불안합니다.
그래서 괜찮아 잘 할 수 있어 하면서 인강을 듣습니다.
사실 확신이 있어서 인강을 듣는 것도 아닐 거예요.
인강을 듣는 친구들은
그저 이거라도 안하면 불안해서 인강을 듣기도 하고
인강을 듣고 있을 때면 혼자서 문제 푸는 그 고독감을 맛보지 않아도 되니 듣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마음을 먹긴 했는데 사람 마음먹음이라는 것이 그리 오래가지 않으니
아무생각 없이 공부하다가도 문득 외로워집니다.
그래서 친목을 만들기도 하고 혹은 누구와 얘기조차 하지 않은 채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얘기를 안하고 집에 돌아가면, 집에 돌아와서 입에 거미줄을 치쳐 있는 것 같을 거예요.
집에 간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지진 않아요.
부모님의 잔소리는 짜증이나고 부모님의 관심은 버겁기만 하죠.
으쌰 으쌰 미래를 상상해 봐도 잘 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의 불안감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미래는 이게 아닌데, 주위를 둘러 보고 현실이 더욱 외로워 지게만 됩니다.
단호하게 얘기하자면, 사람과의 대화가 그립고,
친구들과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던 것이 그리운 게 당연해요.
20대 인생까지 어울림의 시간은 혼자 된 시간 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니 당장 내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 스스로 홀로된 느낌인 이 고독감을 느끼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입니다.
주변에서 확신이 가득 찬 눈빛으로 공부를 하고 있을지라도,
사실 그 친구도 확신 없이 공부할 가능성이 큽니다.
나나 그 친구나 똑같이 고독감을 느낄거라고 마음의 위안을 조금 삼아보아요.
혹시 고독감을 느낀다고 그러지 말아야해! 라고 나 스스로 다그치고 있나요?
우리 그러지 말아요.
그리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마음을 품어봅시다.
수험생은 당연히 고독할 수밖에 없다. 라는 마음 말이죠.
살면서 수험생만 고독한 게 아닐 거예요.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도 그럴 것이고
김연아 선수나 다른 선수 분들이 성공적인 점프를 하기 위해,
시합이라는 압박감 속에서도 잘 하기 위해,
지난한 연습과정 중에 고독감은 저마다 느꼇을 거예요.
드넓은 아이스링크 장에서 본인을 긍정하고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피겨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이겠죠.
저라는 사람 역시
제가 책임져야 하는 직원 분들이 계시고 그래서 제가 더욱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 감정을 나눌 길이 없어요. 오로지 제가 책임져야 하는 일이니까요.
저 역시 어깨에 견뎌진 압박감이 날 짓눌러
자유로워 보이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내가 더 많이 고생하는 것 같아 외로워 질 때도 있거든요.
미래에 대해 불안하시나요?
실패를 할까 봐 불안하시나요?
모두 다 불안할 수 있어요.
대학을 다니는 그 친구는 확신이 있을까요?
몇몇 친구들을 제외하고 그 친구들도 아마 마음속 한 켠엔 불안감이 있을거예요.
하지만!
모두가 고독감을 느끼고 불안감을 느낀다고 실패하지는 않아요.
그 비결은 추억이 아련하여 잠긴다거나
주변에 비해 초라하다고 느껴져도
그 감정에 빠지지만 않으면 돼요.
인간이라면 당연히 혼자 와서 혼자 가는 것이라는 이 명제는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적용 받습니다.
제가 오늘 일을 안 하면 저의 일을 대신해 줄 사람이 없듯
여러분이 내가 오늘 공부를 안 하면 내 공부를 대신 해 줄 이는 없습니다.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라는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지극히 당연한 것.
이 감정을 그대로 품고 감정에 젖어들지 말자.
친구와의 대화를 모조리 끊어버려야 해 라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고3들,
공부를 위해 서울에 상경해서 생면부지인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하는 친구들,
그리고 몇 번의 실패 끝에 친구들은 대학에 갔지만 난 대학에 못간 재수/N수가 된 여러분,
말 할 이가 점점 줄어들고 점점 말수가 없어지는 건 수험생의 ‘현상’ 인 것이고,
그 ‘현상’ 때문에 우리가 그 감정을 느끼는 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는 걸 정말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 이런 적 있지 않나요?
"난 기계처럼 공부만 할 거야! 난 엄청나게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성공할 수 있어!" 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수험생 정신무장 유튜브를 보고 있지 않나요?
그 자극영상으로 자극이 되었다고 한들 그 마음이 1주일, 1달, 1년이 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원래 의지박약한 존재니까 우리 넘어지고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봅시다.
오늘 내가 의지가 없어져서 때려치고 싶다면, 그러지 말고 다시 일어나봐요
오뚝이! 같은 정신이 여러분에게 필요해요.
인간 원래 혼자 오고 혼자 가는 거라잖아요!
성공 수기를 읽어보면
미친 듯이 공부했고 친구랑 인연을 똑똑 끊어내고 공부만 했어요
라고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결과가 좋으면
자신의 행실에 대한 기억왜곡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고대 간 저의 제자중 한 명은 수능 100일 전에 놀았던 것이
수능 날까지 버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만약 망했으면 그런 말 못했을 거라고 확신해요 ㅋㅋ)
하지만 여러분 입시에 성공했고
그러니 그 게 자신의 성공비법이 되는 거라 얘기하는 거예요.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나 후기를 들어보면
정말 초 싸이언 같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고 공부하는 기계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나약하고, 외롭기만 한데
저들은 어떻게 저런 감정을 끊어내지? >아! 정신무장을 위해 자극영상을 봐야겠다 > 아ㅠㅠ난 할 수 없어.
이런 악순환의 연결고리에 빠져들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성공수기를 읽을 때, 그 사람이 절의 스님처럼
생활을 했다면 반은 확실하게 거짓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봐요.
인간이 감정의 동물인 이상,
여러분이 느끼는 그 고독감 그 분들도 분명 느꼈을 거예요.
남들 가는 대학 왜 난 이렇게 힘들게 가고 있냐며
공부하다가 울지 마요.
공부하다가 쓸쓸해져서 혼자 된 본인이 너무 슬프고 처량하게 보여도 1년 길지만 짧습니다.
저마다 사람마다 본인의 길이 있고,
본인이 걸어갈 길 뚜벅뚜벅 걸어가면 되는 거예요.
만일, 제가 ‘난 언제 수능1타가 되나~’ 하면서 울고 만 있었더라면
전 지금 그 어느 것 하나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
수능 수학 분석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도, 강의를 찍는 일도, 수학 전 과목을 하나로 합친 단권화를 만들어 내는 일도
그 어떤 일도 말이죠.
전 뚜벅뚜벅 저의 길을 가는 것 밖에는 다른 길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뚜벅뚜벅 여러분의 길을 걸어가세요.
사람 인생 길어요.
비록 공부한다고 외롭고 서럽고 혼자 처량해 미칠 지경이겠지만,
원래 인생 이란 게 항상 밝을 수 만은 없잖아요.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게 당연하고
공부하다가 내 영혼을 창밖에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는 상상으로 보내다가도 다 잡아요 우리.
그리고 서러운 자기 감정에 침잠하지 말고 자신을 자책하지 말아요.
여러분은 힘든 길을 가는 거예요.
누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라는 말을 하셨지만,
결과적으로 '결과론 적인' 말입니다.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 기억 보정이 일어났거나
기억 왜곡이 일어나서 그런 말을 하는 거라고 전 생각해요.
공부도 취업도 일도 그 무엇 하나 편한 건 없다는 말은 맞지만,
사회인의 시각으로
'아니 집에서 잠 재워주고 다 해주는 데 왜 공부를 안 해!' 라고 말을 하면서
당신의 서러움을 더하는 건,
'걸음마 애기들한테 넌 왜 못 걸어!' 라고 다그치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여러분들은 이제 경쟁사회에 나가려는 첫 발을 떼고 있어요.
당연히 그 길은 수도(修道)의 길일 수밖에 없고,
대다수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고독감일거예요.
당연히 그 의미와 다가오는 감정이 클 수밖에 없어요.
꿈이 있든 없든 우리 저마다 성공한 인생을 상상하며 살잖아요?
그 빛을 위해 달려 나갈 때 넘어지는 자신의 마음을 긍정 해봐요.
미래는 몰라요.
막연하게 여러분이 잘 될 거라는 말은 못해도,
내 감정에 쓰러지고 그 감정에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의 미래는 밝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외롭더라도 누가 날 일으켜 세워주지 않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분이 된다면,
이루지 못할 미래는 없다고 생각해요.
내 마음이 내 뜻대로 안된다고 해서 여러분의 미래가 여러분 뜻대로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오늘, 지금, 이 시간에, 우리 지금 내 자리에 집중해요.
과거도, 미래도, 잊어버린 채 일단 공부를 시작해봐요.
어차피 할 공부, 잠깐 외롭고 고독한 거라고 생각하고
넘어지는 걸 긍정하는 여러분이 되어요.
넘어지는 것을 긍정해야 다음 차례가 내게 옵니다.
공부하는 건 '승부사' 적인 기질이 다분히 필요하니까요.
끝날 때 까지 끝난 건 아니라는 마음을 되새기면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과정 속에 있는 여러분들을 언제나 제가 응원합니다.
-김지석
----
김지석의 소중한 광고!
여름방학 짧고 컴팩트하게! 딱!
*이 시기에 함께 하면 좋을 것들
올해 수능 트렌드 예측 + 과목별 문제스킬 총정리
과목별 하루 3시간 * 6일 완성 (*수1은 5일완성!)
Data-analysis 를 곁들인 'Big data' 수능기출분석 강의 (*전문항 해설및 수능 전문항 자료워크북 제공)
문제를 풀다가 매번 막히면? 빵꾸난 개념을 모두 채워넣자!
하루 3시간 * 7일 완성
수능 전범위 수학 기본개념+실전개념 단권화! (독학 가능 + 강의 개념서 가능)
---
팔로워 이벤트 >_<b
계산실수 5000여개를 취합해 28개 패턴과 대표 계산실수 100개를 엄선한
계산실수 모조리 없애버리는 <No Mistake-실수가 아니다. 실력이다.> 를
이 글 댓글을 통해 추첨으로 드립니다.
총10권
*김지석 팔로워 only*
1) 이 글에 댓글 달기
2) 이글에 좋아요와 김지석 팔로우!
※ 노미는 판매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현강 제자님이나 인강 제자님을 위해 드리려고 만든 책입니다.
노미가 무엇이냐고? ▼
(관련글: https://orbi.kr/00036936431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땐 참 어렷구나
-
ㄹㅇ임?
-
ㅇㅈ 10
어딘지 맞추긴 쉬울거에요 수능 사흘전 어디선가 찍은 사진
-
할 수 있는 활동은 다 해야 하고 학급임원에 발표에 쌤 이거 생기부써주실수있나요에...
-
에반데 진짜 사문 정법 해야하나
-
실채뜨면 4
진짜 떨어짐?? 텔그 20프로 진학사 2칸씩 막 떨어지나,, 생각하니까 벌써 시무룩하네
-
아까처음담배펴봤는데 22
아직도폐가시린느낌이야...
-
아닌가 사탐고르고 국수 펌핑시켜서 한약수 노려볼만하지않나
-
경영이 목표인데 그건 어려울거같고 경제도 잘 모르겠고 사회학과가서 복전이나 전과하려는데 가능?
-
친구들은 운동하지말라고 했는데
-
일본어 잘 아는 편은 아니긴 한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한국노래 보다 좋다고 생각함
-
현역 때 정시 시작하면 삼수로 대학 간다
-
타로점 봐드립니다(2) 35
말 그대로 타로점 봐드려요. 가벼운 주제는 보고싶은 주제+1~78 중 숫자 3개...
-
기말이 12.5에 끝납니다. 12.10쯤부터해서 3월전까지 정시 베이스깔 생각입니다...
-
오늘을 즐겨!!
-
ㅇㅈ 12
은 오늘자 서울 어딘가
-
ㅇㅈ 1
-
69수 성적변화 15
6: 98 100 3 95 98 9: 84 95 1 93 99 11: 92 100...
-
질문 받습니다 6
뭐든 가리지 않고 답변해드립니다
-
올해목표겸계획 3
피파 슈챔찍기(현재 최고기록 13x등) 책 100권읽기(현재까지 43권 읽음) 매일...
-
나도 무물 24
-
솔직히 힘듬 0
압박감 때문에 살 ㅈㄴ 빠지고 건강도 안 좋아짐 공부? 지금 좀 노답이긴 한데 중고...
-
지구 3등급 나왔는데 이번 겨방 시즌에 고3이들처럼 개념 다시하는게 맞겠죠?
-
무물할까요.. 16
3명 정도만 왓으면 좋겟다
-
완자같은걸로 개념때는건 불가능한가
-
가능할려나 군대 들가기전에 공부해둬야되나..
-
재수는 반수 포함하면 대치동 애들 70~80%는 하는것 같은데 삼수는 ㄹㅇ 10%정도인듯
-
저도 무물보 12
수험생일 때는 무물보 글 보이면 할게 얼마나 없길래 이런걸 올리나부터 생각했는데...
-
ㅇㅈ 3
그런건 없다 게이야 ㅋㅋ
-
예비고3 정시 작년에 대종쌤 step0,1 체화서까지 다 풀었는데 올해는 승리쌤...
-
한 3개월 힘든일하면서 바짝벌고 그이후 8개월정도공부만하는게낫나요 아님 바로...
-
핵펑크는 2,3급간이겠지요?
-
원래 화미물1지1이었는게 화확지1 사문 으로 바꿀겁니다 3월 입대인데 그 전에...
-
나는 귀여워요 8
아님말고
-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려 하는데 무리인가요??
-
이거왜좋음ㅋㅋㅋ
-
시대인재 조교 1
확통 92 점은 안 받겠죠?
-
무물보 받음 13
ㅇㅇ해봐
-
06재수생 과탐ㅊㅊ 16
현역때 화생 화학에 모든 걸 걸엇는데 이번에 배신당해서...
-
중대 반수생인데 걍 복학하려구요…. 더는 못하겠어요 시발
-
과탐별 타임어택 순위좀 14
화2>생2>생1>화1>물2>물1>지1>지2 이게 맞음?
-
저도 무물보 13
선넘질 ㄱㄴ
-
사교육 카르텔 ebs랑 부산교육청이 척결해주자
-
ㄱㄱ혓
-
진 무물보 5
만날 술먹고 들어오는 한량이지만...
-
미적분 책을 펴고
노미 당첨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니 미생의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취해있지 말아라.."
예전에는 저 대사가 무슨 말인가 미묘했는데, 요즘 저 말의 의미를 조금씩 깨닫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지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감정이 들어도 거기에 빠져있지 말라는.. 그런 말인 것 같네요
최근에 느끼고 있던 감정인데..정말 감사합니다..큰 힘이 되었어요..
노미도 당첨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노미 받고 싶습니당!!
제마음인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도움 되고 위로되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공기가 달라졌다는 말이 실감이 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미 팔아주세요 궁금해미침
항상 감사합니다
글 잘 읽고 있어요!!! 노미 돈주고도 못구해서 풀고싶어요!
수학 계산 실수가 반복되니 실력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미 받아보고 싶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진짜 수험생활 하면서 너무 와닿고 도움이 되는 말들이네요ㅜㅜ위로가 돼요!
저도 정말 힘들 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마인드가 도움이 꽤 됐었던 것 같습니다. 좋았으면 경력이고 나빴다면 경험이죠.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6평때 실수로만 8점이 나가버린...ㅜㅠㅠ
꼭 노미 당첨되고 싶습니다!!
항상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계산 실수가 항상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실수로 틀리는 일이 없도록 계산 실수를 확실하게 없애고 싶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잘 읽었습니다!
글 잘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슬럼프였는데 다시 다잡고 일어나겠습니다
보통 위로글 항상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줄 알았는데 이번글은 정말 위안이 되네요..노미 받고 실수를 제거하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선생님 항상 위로해주시는 글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책 주시는 이벤트랑 상관없이 항상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시간이 나서 댓글 써요
재수생이라서 항상 집에 올 때가 제일 외롭고 고된 시간인데, 제일 빡빡하고 벅찬 월요일날 선생님이 써주신 글을 보니까 힘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재수 시작하고 나서 대학 간 친구들이랑 만나면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아서 많이 힘들고 외롭더라고요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도 많은 위안 얻고 갑니다 +가끔씩 문제에 대한 접근은 맞는데 마지막에 계산 실수하고 틀려서 허무하더라고요 노미 받고 실수 없애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신청해보겠습니다! 노미 기대되네요!
저도 노미 받고 싶어용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노미 받고싶네요
노미 이벤트 마감합니다!
이번 칼럼 노미 당첨자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_♡
쪽지함을 모두 확인해주세요! ><
해보자해보자해보자해보자해보자해보자 1148450
밈우 1080416
레쓰길잇 1090189
짱민초 1104070
응애세력이 1078624
goekfa 1044127
2023수능씹어먹기 1145290
9등급 탈출좀 1157584
허자블존나먹는새끼 890130
Dustp 111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