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는 하나의 story이다.(2022학년도 한국항공대 이학계열, 2019학년도 중앙대학교 의학계열(자연II))
2022학년도, 그러니까 작년 항공대 이학계열 문제입니다. 총망라 라는 것이 참 어렵네요. 내일은 공학계열이 올라갑니다. 밑은 2019학년도 중앙대 의대 기출입니다. 마아..않이 빡세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은 이공계열을 선택을 했으나 인문계열 쪽의 분야에도 재능이 있다고 하는 분들 말이죠. 그 중에 하나가 접니다. 쓸 데 없죠, 어떨 때는 가지고 있는 것도 독이 됩니다.
취미가 글쓰기입니다. 아뇨, 이런 글쓰기 말고요.(웃음) 그렇다고 이게 재미가 없다는 게 아니예요, 하나같이 주옥같습니다. 굉장히, 문제를 이렇게 바라보면 교수님들이 뭘 생각하고 냈을까, 이 문제를 출제할 당시의 상황과 교수님들의 표정을 상상해보고는 해요. 어떤 문제들은 간혹 보면 그렇잖아요, "엿돼봐라 크크큭....." 하고 냈으면서 대학교 측에서 모범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textbook에서 냈어요~" 하고 얼버무리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다시 넘어가서, 이런 글쓰기가 아니어도, 가끔 머리를 식힐 때는 시나리오를 씁니다. 사실 팀이 있어요, 같이 글을 쓰는 분들이 서너명 씩 있는데, 주도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같이 쓰기도 하고, 저 혼자 쓰기도 하고,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를 이야기를 짓는 것을 좋아했다고 daddy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잠깐 elementary를 다니고자 한국으로 넘어왔을 때에도 그때 당시에 제가 고학년이었거든요. 환경과 관련된 동시를 짓는 것이었는데, 상 명이 "입선"이었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잘 몰라요, 그렇지만 그 이후에도 시나리오 작성 부문에서 전국 상도 받은 적도 있고, anysomehow 지금은 취미로만 쓰고 있어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누가 제 것을 사용하겠다는 분이 있을지.
수리논술은, 꼭 수리논술이 아니더라도 과학논술도 있고, 인문계분들은 인문논술도 있죠. 저는 하나의 story를 짭니다. 그래서 만약 논술 시험장에서 연습지를 준다, 계산을 하는 과정이 분명히 있겠지만, 저는 더 나아가봅니다. 제가 oversea에 있을 때 배운 건데요, 이런 것을 plot을 짠다고 해요.
"이 놈을 어떻게 잘 구워삶아볼까?"
"이 조건은 어디에 맞춰 넣어야 절정에 이르지?"
굳이 생각을 하게 돼요. 강박이라고 말해야된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이것이 문제와 대화를 하는 거거든요. 계산이 막힐때. 위의 마지막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잠깐만, 원이랑 너무 비슷한데? 굳이 내가 힘들게 계산을 해야돼? bloodyhell, 해야되네. 다시 생각해. 제발.... 그래, 너 타원이구나. 그럼 옆에 것 하나는 직선이네. 아, 그러니까 내가 변화하는 점의 '수선의 발'을 구하기만 하면 된다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거예요. 저만 그런 건 preciesly하게 아닐 겁니다, 대한민국 population이 얼마인데요. 다만, 어떤 essay를 쓰든 간에 저는 문제를 이렇듯 큐브를 돌리듯이 돌리고 매달리고 굴려보고 하는 겁니다. 대충 느낌이 오시나요?
11시 10분이네요. 아이고, 오늘은 얼마 만에 일찍입니다. 수업 들으러 가신 분들은 잘 들으셨나요? 가끔은 혼자서 공부하는것도 외로워요, 밖에도 돌아다녀보고 hiking도 하고 해야되는데. 내일부터는 운동도 조금씩 해야겠어요. 생겼던 복근이 점점 없어지고 있네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plus) 개인적으로 뵙고 싶은 분이 있다면.......mr. hyun. 존경하는 분이죠. 마지막 문제 개요에 실수를 했네요, 관계를 파악하는 걸 왜 두번을 썼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뭐있나요
-
오늘도 레전드 갱신
-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가 ㄹㅇ루 독감이 걸려버렸음 야발 야발 밥은 먹고 다녀야 하나
-
241122,241128은 실모를 많이 푼다해서 되는게아님? 0
기본기가 탄탄해야 되나
-
물리를 잘 하고 싶구나 15
쌩노베저능뉴비물리러라서 우러써
-
샤인미 오늘 끝내긴 글렀다 ㅋㅋ
-
강의안듣고 독학하기엔 무리인가요?
-
4수생 특 10
4년치 연계 4년치 기출이 현장응시로 탑재돼있음 자랑이다 시바라!!
-
14번 뺄셈이슈로 주요정보가 이상하게 도출됨 ->나를너무 믿지xxxxxx(중근...
-
헤헤 6
강k 계속 60점대, 가끔 50점대 떠서 침울했는데 22회 77점 뜸 15 22...
-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라서 찾아내는데 어려움은 충분히 있을수 있긴하다만
-
물투 ^^ㅣ발아 1
나보고 계산기가 되라는거니
-
1. 올해 수특, 수완 한 번 풀기 2. 작년 수특, 수완 풀기 뭐가 괜찮을까요
-
매지컬 메디컬 0
이거 보고 한의대 까는 그런 밈인줄 알고 아니 유튜버가 이런 거 올려도 되나?...
-
07을 거의 못본거같은데 그분들은 오르비할시간에 공부하셔서 안보이는건가
-
내일이야야냉밀라이 냐알ㄹ이ㅑ 내일ㄹ야ㅣ 내일이야야수능ㅇ 수ㅡㄴㅇ을을하루하루 하루...
-
뭔가 공기가 차갑다
-
오느래 실모 0
이감 6-5 96 - 어휘, 39번틀 39번은 순간 헷갈린것도 맞는데 공부도...
-
이세상과 저세상 6
∀x(x∈A∪A^c) 모든것(x)은 이세상(A)이나 저세상(A^c)에 속한다...
-
이감 6-5 0
법 지문 2점 문제들 선지가 단순해서 그렇지 지문은 존나 개빡빡 시발 단 한 문장도...
-
숫자 선택 고민입니다 단순하게 그냥 보기에 더 괜찮아 보이는 숫자 투표 부탁 드립니다
-
~12월: 공통 - 뉴분감 2회독 1월~ : 공통 - 단과, n제, 기출 3회독 /...
-
연우 뿜뿜 직캠 보기
-
기출구는 뭐가다른거임? 4공법에 없는 기출임?
-
작년에 거의 다 풀었던 거 같은데
-
평가원 개쉬윤데
-
장미리쌤이랑 주예지이이잉쌤도 그렇고 왜 다 고12만 하지
-
화학 질문 3
A(aq) (가) 용매의 양:4 용질의 양:a A(aq) (나) 용매의 양:2...
-
전형태 7개년 기출 분석하고나서 중요한 옛기출도 추가로 하려고하는데 피램 옛기출...
-
안녕하세요, 저는 2023수능을 응시했고, 수시로 고려대학교 공대를 왔습니다....
-
3일 순공 3시간 . ..
-
시립논 4
4번 나만 9나옴? 나 어케푼거냐 ㅠㅠㅠㅠ
-
문이유는 신이야 4
정석민 숭배..
-
과외생들 공부좀 하라고 열심히 구박해놓고 게임 유투브 실컷하고 술먹고 놀러다니고...
-
세 종교의 만남 2
ㅋㅋㅋ
-
국스퍼거라 울었어 10
국어 서바?국바?
-
독서-4점(8번 14번) 문학-2점(29번) 언매-0점 후기:꽤 어려움 근데 이감보단 쉬움
-
특히 공대는 화학공학과 쥐도 새도 모르게 전공지식으로 폭탄 제조해서 님들 조질 수 잇음
-
오늘 다행히도 통번 급작스럽게 생긴거 할 뻔했는데 가까스로(?) 취소됨 ㅋㅋㅋ 아놔...
-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종종 마음이 복잡해지고 생각이 많아지곤 합니다. 생각은 할수록...
-
얹다가 ㄴㅈ의 ㅈ이 ㄷ으로 바껴서 ㄷ 영향으로 된소리가 일어난다는데 이거랑 비슷한 사례가 있나요
-
평가원 기출인지 실모 기출인지 가물가물하네
-
꿈과희망 모두드립니다 모든 소망 모든 계획 내 손과 마음 받아주소서
-
GOAT 3
-
외대를 굉장히 좋게 보고 있는 학생인데요 유투브나 오르비에서 엄청 까이던데 이유가 뭔가요? 9
유투브는 진짜 난리도 아니고 오르비는 그나마 낫긴한데 좀 검색해보니 안좋은 글들 많더라구요
-
실모 다풀고 채점 오답까지 전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
-
해모 이로운모 킬캠 이감 수학 oz모 트레일러 …
-
공부할때 엄청 예민한데 수능때 다리 떨어도 원래 그냥 참았는데 이번에 3번째 수능...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