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코 [1123976] · MS 2022 · 쪽지

2022-08-22 0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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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짝사랑, 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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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저보다 급간이 높은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저는 사람 다 평등하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적인 시선에서 봤을 때 계층이 존재하잖습니까)


1. 그 짝사랑을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엄근진상 영상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들었습니다.

"니 가치가 올라가면 그 사람이 눈에 들어올까?" 다른 분에 대한 상담 영상이었지만

뭔가 저에게 메세지를 주더군요.

또, 우영우를 보는데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을 버리고 더 큰 욕심을 충족시키려고 하더군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압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잊어야 하는 나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2. 확률은 낮겠지만 혹시나 제 짝사랑이 지금의 연인과 헤어지고, 저랑 사귀게 된다면 주변에서

"쟤가 매력이 없고, 능력이 안 되니까 눈을 좀 낮춰서 만나는 건가봐"라는 시선을 받게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외모도 가꾸고 말도 잘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제가 속물적이고 이상한 걸까요? 서로 마음 맞는 사람끼리 사랑하는 거라는 순수한 가치를 잊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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