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걱정과 불안, 그리고 괴물
래너엘레나입니다.
자
오늘의 주제는
바로
“ 걱정과 불안 그리고 괴물 ”
입니다.
갑자기 무슨 괴물이냐구요?
궁금해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혹시 영화 ‘괴물’을 보신 적이 있나요?
(이런 느낌이었던가)
영화에서 보면
앙증맞게 생긴 귀여운 괴물이
처음 한강에서 출현했을 때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허둥지둥 도망갑니다.
하지만 불안감인지 호기심 때문인지
그냥 잽싸게 도망가면 될 것을
꼭 누군가는 뒤를 돌아보곤 하다가
결국 넘어져서 우리 귀여운 괴물의
먹잇감이 되고 말죠
(아..답답..)
극중에서 ‘현서’역을 맡았던 고아성씨도
결국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뒤돌아보다가 넘어져서 (하...)
괴물에게 먹힌 후
어둡고 축축한 지하도로
잡혀 들어갑니다.
이 영화 뿐만 아니라
많은 괴물이 출현하는 공포영화에서는
자주 이런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뒤를 돌아보게 만들고
거대한 위험에 처하게 된 원인은
바로 ‘불안과 걱정’ 때문이었지요.
‘불안과 걱정’이란 단어는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불안은 막연한 개인의 내적인 심리상태를 말하고
‘어쩐지 모든 게 잘못될 것 같은 느낌’을 뜻합니다.
ex) ‘오늘 어쩐지 시험을 다 망쳐버릴 것 같아 불안해’
반면에 걱정은 합리적인 원인에 근거해서
부정적인 결과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죠.
ex) ‘어제 공부를 많이 안해서 시험을 망칠까 걱정돼’
어떤 사람이든 불안과 걱정을 느끼면
자기 스스로를 스트레스 상태로 몰아넣습니다.
이렇게 느끼는 감정과 마음가짐은
육체적으로도 영향을 크게 미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해야될 일을 안하고는
즉, 앞만 보고 도망치지 않고
어깨 뒤로 계속 돌아보기만 한다면
결국에 발을 헛디디고는 넘어져서
영화 ‘괴물’의 배우 고아성씨처럼
우린 우리의 깜찍한 괴물둥이의
맛있는 먹잇감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 위험요소는 불안해하고 걱정을
한다고 해서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안전지대는 오직 스스로 가능성을 찾고,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있기 때문이지요.
즉, 걱정하고 불안해하기 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서
앞만 보고 (목표만을 보고)
지금 해야될 일 (앞으로 달리는 것)
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은 공부겠지요?)
명심하세요.
자신감에 매혹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등을 돌리는 것이 인간입니다.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지금 까지도 제 좌우명 중에 하나인데요.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라는 뜻 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당장에 해야할 일을 안다면
불안과 걱정으로 뒤돌아보거나 하지말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앞으로 달리시기 바랍니다.
괴물이 당신을 쉽게
손대지 못하게 말이에요.
원하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세요.
온갖 불안과 걱정을 비워버리고,
원하지 않은 결과가
당신을 덮쳐버리기 전에.
감사합니다.
2015. 3. 27
래너엘레나
누가 뭐라 하던 간에 나는 절대 포기 안 해
날 믿지 못한다면 넌 잘 지켜보기만 해
뒤돌아 보지 않아 앞만 보며 달려가네
ㅡ Dok2 & the Quiett, 『Good Luck』 中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귀납 수열 0
뉴런 들을때 젤 빡집중하면서 들었던 부분인데 이렇게 하고난후로 다 뚫리는 듯 15번...
-
아무리 영어를 못봐도 7등급은 에바인듯
-
동사 책 안 핀 지 한 달 된듯
-
저는 흔히 말하는 ‘허수 현역‘이고, 6평전까지 시대 단과도 다녔던 경험이 있어요....
-
만표랑 백분위에서 미적이 확통을 압살한다고는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
흠... 일단 영어 지금 수특이랑 기출정식 번갈아가면서 하고있는데 수특은 일단 좀...
-
근데 6911평 성적표를 어따뒀는지 안보여요
-
ㅈㄱㄴ
-
수학 정병호t 커리 쭉 타서 저번주부터 빅포텐 시작햇는데요 제가 프메를 안 듣고...
-
현역 21수능 65345 군대 입대후 학벌의 중요성을 좀 느끼고 이렇게 살면...
-
뭘 하셨을건가요 고2정파많은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아그리고!!!! 논술도 쓸 예정인데...
-
수업때문에 말씀드려야할게 있는데 번호가 없습니다.
-
수탐기준으로 어느쪽이죠
-
ㅂㅇ 4
두바이 초콜릿 먹고싶다ㅜㅠㅠ
-
낮은 2까지 목표입니다. 선택 문학 다 맞고 독서 지문1개 포기하는 전략입니다
-
수학 선택 0
6모 미적 5뜬 반수생인데, 확통이나 기하를 하려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
인스타나 유튜브 보다보면 인식이 차은우는 무슨 불가침영역마냥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
아싸리 1
가오리 아싸가오리 인싸가오리 ㅋㅋㅋㅋ
-
노렙저프사분들 성적 ㄹㅇ뭐지다노
-
듣는족족 흡수가 안되네 너무어렵다
-
내일은 LaYu님 부활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
표점 보면 좀 암울한것 같은데 ㅜㅜ..
-
피곤하구나 0
체력이 많이 떨어졌구나 ..
-
평가원 장난하냐 1
진짜로 장난쳐 버리면 어떡해요...... 만표가 왜 70 입니까.....
-
마와리다시타 2
아노 코토 보쿠가 히가이샤 즈라데 돗카오 마타 네리아루케타라나
-
늘 6망 9잘 수망의 테크로 졷망했는데 6모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은점에서 만족
-
미나미노 카제니 놋테 하시루와~~~~~
-
아빠가 평소에 나보고 7시간이면 수험생중에서 많이퍼자는 편이래서 실제로 그런지 설문조사하러 와봅니다
-
?
-
뉴비인사드립니다 4
눈팅만하다가10일지나서 드디어글을써보네요!!!!! 07 정시..당하게된^.^....
-
고1인데 공대or약대 쪽 목표이면 내신으로 물화생만 하고 지1 안해도 되겠죠.?...
-
6모 올1 -> 수능 올3 다들 이런 사례 하나씩 적어주라
-
1컷 42,43이긴 하겠네 사탐런이니 뭐니 해도 압도적 난이도 앞에선 다 썰려나감...
-
극장판도 완성도가 높음 주제의식도 TVA랑 이어지고. 액션신도 2001년도에 만들어졌다는데 개 지림
-
고대 낮공됨? 냥대컷인가
-
생윤 윤사 차이점뭔가요
-
2411 44265 3월 더프 34445 4월 더프 43425 5월 더프 45345...
-
뭔가 잘 안들림
-
진짜 땀냄새 역하다 와 이건 아니야 ㅁ내자리 ㅣ통로 ㅣ ㅁ빌런 하필 내자리 바로...
-
ㅇㅇ
-
현여기 6평ㅇㅈ 4
화학 인원수 왜이래...
-
27일차
-
각 나오면 문풀 다모르면 주관식 검토 하시나요
-
저거 안 좁혀질 거 같은데
-
개념떼는중인데존나풀기싫게생김 무등비는 도형비구해서 a/1-r 삼도극은 길이를 세타로...
-
영어 안보는 대학 19
급간별로 알려주세여...
-
라인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설전정 가려면 얼마나 더 올려야할까요?
-
작수 화학 39 0
사탐런?
-
07 정시파이터입니다 게시물들 보니 정말 와 소리밖에 나오지않네요 남은 500일...
.
래너엘레나님 본과공부는 할만하신가요?ㅎㅎ 요즘 블로그도 뜸하시고..ㅠ
감사해요...오늘울적했는데 마음다잡아야죠!
오늘 모의고사보고 멘탈 뭉개진거 회복하고 내일부터 다시 달립ㅣ니닫ㄷ아아아ㅏ아
!!! 참고할게요.
언제나 칼럼보면서 반성도하고 자극도받고 힐링도 해요. 감사합니다!
수능 뿐만이 아니라 모든 수험생,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글인 듯합니다.
댓글은 남기지 않았지만 전에도 몇번 글 읽고 큰 힘과 위로 얻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글 몹시몹시 감사드립니다.
: )
괴물이 되겠어
감사합니다 ㅠㅠ
이거 정말 맞는 말입니다
여러분 꼭 새겨 들으세요
특히 원서영역 실패하신 분들...
정말 도움이됩니다ㅜㅜ 감사해요
진짜최고의글이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