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목표로 3반수 고민
작년에 재수를 해서 정시로 대학에붙어서 현재다니고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입학전부터 의사를꿈꿨었어요
정말 돈을벌기위해하는 의사가 아닌
진짜 의사로써 일을 하고싶었던 한사람중 하난데요
현역때는 공부를열심히하지않았기때문에 턱없는점수를받았고
재수때는 정말열심히했어요.. 물론 하루하루 모든날을 완벽히보냈다고하긴어렵지만
저나름대로 자부할정도로 열심히했는데
의대갈성적은 나오지않았더라구요 ㅎㅎ
물론 올해 간 대학도 남들이 어마어마하게 추앙하고부러워하는 곳이긴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그냥 졸업해서 고시나보라고..
제가편한길을 걸었으면좋겠다고..계속말씀하시는데
저는 대학간판보다는 꿈이더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참 아까운 간판이라.. 입학순간부터 지금까지쭉고민을했는데
어느덧 곧 수능 D-200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원랜 3월끝나기전까지 결정지으려고했는데 아직까지 판단이서질않습니다.
더구나 저는 올해21살이라
정말 수능은 올해가 마지막기회인것같다는생각이들어요
엄마는 그냥 한번더 보는건뭐라고안하겠지만
학교를 휴학해서 학원을다니며 공부하는건 원하지않으시는눈치입니다
물론제가 설득을하면 원하는대로하게해주실것같긴해요
하지만 제가 실패를해서 학교로돌아왔을때 처리해야하는숙제가 좀많을것같네요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 최대한 과활동도열심히하고있고..(중간고사이후론 안할생각이지만)
최대한 인간관계를 좋게만드려고노력하고있긴하지만
돌아왔을때 과연 이친구들이 절 받아줄까하는 의구심..이있고
그리고 저희는 전공진입을 해야하는데 휴학을하게되면
전공진입을위한 학점을 다 채울 수가 없는상황이라 좀곤란해지는것도있어요
사실상..휴학을하면 무조건이곳을떠야하는 상황인겁니다
그리고 휴학을해도 다시 수능공부를하려고하니 막막하기도할것같네요
ㅠㅠㅠㅠㅠ
6평도 그냥신청해서보려고했는데 그날하필 기말이라 그것도속상하네요
그냥 제 소리 주저리주저리쓴것같아서 죄송합니다
3반수해보신분들의 얘기를 듣고싶어요.
특히 의대같이 높은목표를 갖고 성공하신분들 좀 여기서 뵐수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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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공대 3반수합니다
미련남으면 후회해요... .어차피 재수해서 늦었는데 같이 달리죠
연대 생명대 3반수랑 의대편입 고민중입니다 마음굳히신건가요
이렇게 진짜 꿈이 의사인사람이의사가 되야지 걍 돈에눈멀어 의사하니까 인간 존엄성도모르고 맨날 수술만하면 사람죽지ㅡㅡ아니면 어떤 성형외과에선 막 수술중에 사진을찍지않나
우리나라도 소방관이 존경받아야되 해외다른나라처럼...
이런분들 안타깝지만 좀 이해가안되요.. 한자리 먹고 잘되면 옮겨볼까?도아니고... 그렇다고 의대에 대한 열망이 정말 대단했다면 여기 묻지도않고바로 시작하셨을텐데 벌써 반수실패후를 보시네요 간판이 아깝다는등 이런얘기도 하시고...
진학을 했는데 과가 생각과는 너무다르다(1학년때는 알기도 힘들지만) 혹은 나랑 너무 안맞다 이래서 반수를 결심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그러면 진학을 안해야 맞다고 보고요 어쩔수 없이 진학하신거라면 뒤도 안보고 달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