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황만 들어오세요
시가 너무 예쁘다고 느꼈어서 찾으려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ㅠㅠ
이감 파이널에 나왔던 시인데 밤에 달빛이 예뻐서 잠을 깨고 자기집 정원 구경한다는 내용이여요 부탁드립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월클부터 탑승해도 된다는데 만약 이대로 되면 월장(바탕,연필통제외)이랑 독강(시간...
-
작년 연대 1
작년 연대 정시로 인문계열 가신분 성적말해주실수있나요? 어느정도였는지
-
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가려면 작수 기준으로 11개 이하로 틀려야 함? 21
누가 물어봤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오르비언한테 물음
-
영어 1컷 90 2컷 80 3컷 70 한국사 1컷 40 2컷 35 3컷 30
-
내신때 객관식 문법 100%에 서술형 문학인데, 22수능 언매 선택하는게...
-
pc로 들어온적은 처음이라 글쓰기 한참 찾았네요 ㅋㅋ 오랜만에 글 한번 써봅니다....
달
- 정지용
선뜻! 뜨인 눈에 하나 차는 영창
달이 이제 밀물처럼 밀려오다.
미욱한 잠과 베개를 벗어나
부르는 이 없이 불려 나가다.
한밤에 홀로 보는 나의 마당은
호수같이 둥긋이 차고 넘치노나.
쪼그리고 앉은 한옆에 흰 돌도
이마가 유달리 함초롬 고와라.
연연턴 녹음, 수묵색으로 짙은데
한창때 곤한 잠인 양 숨소리 설키도다.
비둘기는 무엇이 궁거워 구구 우느뇨,
오동나무 꽃이야 못 견디게 향그럽다.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