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사람이 의대 오는 것에 대해서.
의사는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과 양심이 있어야 합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의사는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평생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이것도 의사의 사명입니다.
의학은 살아있는 학문이라서 역학(epidemiology), 진단법, 치료법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오늘날의 치료약이 미래의 금기약이 되는 경우도 있고, 오늘날의 금기약이 미래의 치료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기술, 대체 약물의 발달 등으로 인해)
즉 공부하지 않으면 환자 아무리 생각해 봐야 환자를 위한 게 아닙니다.
따라서 공부 못 하는 아이들은 이미 의사의 사명감이 없는 친구들입니다.
따라서 최상위권 애들이 의대 오는 것은 양심없는 행동을 하는 게 아닙니다.(다시 말해, 의사의 사명감이 충만한 친구를 밀어내 그 자리를 차지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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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를 이력서 사실 이력이 있어야 이략서를 쓸텐데…..
잘하는사람들이 가는건당연 근데 올림피아드 휩쓸 정도로 수학과학 잘하는애들이가는건 국가적손실 개인의 잘못은 아니죠
근데 돌려서 생각해보면 그래서 그만큼 우리나라 의학이 발달한거 아닐까요?
그렇게 국가적 손실인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의대로 몰리는건 공대나 자연대의 환경이 상대적으로 안받쳐준게 큰듯
ㅇㄱㄹㅇ 오죽하면 과고생들도 의대 가려고 할까..
의대 몰리는 이유 공감합니다
공감 사회구조적 문제지 개인의 문제로 몰아가는건 아난듯
사명감이 먼저니, 실력이 먼저니.. 따지는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것과 다름이 없음.. 사명감과 실력, 이 두 가지 요소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진정한 의사라고 할 수 있음.
실력은 쉽게 평가 가능.
사명감, 실력 어느 하나 없어도 의사자격 없음
상위2% 넘어도 의대가는 현상황에서 이것도 못 히면 의시자격없음.
뭐가 먼저냐를 얘기하고지 쓴 글이 아니에요ㅠㅠ
지킬 것만 지키면 최상위권이 가서 돈 추구해도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킬 거 지켜야하는 건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왜 의사만 갖고 그러는지
아 물론 의사로서 지켜야 할 것에는 윤리의식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의사란 의술을 올바르게 베푸는 직업인거라
애초에 의술을 베풀수 없는 사람은 의사의 자격이 없는거죠
다만 그런 의술을 베풀기 위한 지적수준이 반드시 최상위권이여야 하나?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과거에 의사되신 분들, 그러니깐 지금기득권 층에 있는 의사분들이 의술이 딸리는건 아니잖아요 ㅇㅇ
작금의 의대열풍이 문제시 되는건 성적순대로 의대를 가는 풍토 때문이지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절대 의대에 가지 말아야해서 그런건 아니죠....
과거에도 의대는 상위권이였어요.
옛날에는 먼저 대학을 선택하고 후에 과를 여러개 고르는 형식이였던걸로 알아요
물론 의대에 상위권이였다는건 알겠지만
정책상으로나 사회분위기로나 현재에 비할바가 못 되죠
그렇다고 기성세대 의사들이 현재 배출되는 의사보다 자질이 떨어지는건 아니지 안잖아요
노벨 생리의학상도 있는 마당에 왜 의학은 완전 실용학문 취급하는지 이해 불가능
국가적 손실이라기 보단 의학이라는 학문으로 인재가 몰리는 건데 말이죠
의학은 살아있다고 할 때 기분나빠조또
이 글은 공부잘하는 의대생들이 모두 의학 석박사까지 가서 연구만 하고 온다는 전제가 있어야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학사까지만 마치고 인턴 레지던트로 신나게 노예생활하다가 병원에서 일하면서 돈벌어먹으면서 살음.ㅋ
공부잘하는애들이 사명감 하나로 의대가서 정말로 석박사까지 밟으며 우리나라 의학의 발전을 위해 매진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의대 졸업하면 다 의학박사아닌가요? 흐름상 연구원으로 이해는 했지만 제가 잘못아나 싶어서요
의사를 참 모르시는 거 같은데..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그렇지만 그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의대에 진학하는 동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쉽게 말해 공부 못 하면 예선탈락이라는 뜻입니다.
사명감 사명감하기엔 우리나라 현실이 안좋음 집이 상류층이아니라면 전문직빼곤 힘들고 불확실함
사명감이니 뭐니 하는건 남이 함부로 판단할게아니죠 애시당초 실력이 안되는데 무슨..
이런 주제의 글을 보면 의사만 사명감을 요구받는다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몇 몇 특수한 예를 제외하면)다른 직종들도 어느정도 이런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에게만 이런 것이 강요되었으면 '열정페이'라는 말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연세가 많은 분 중에는 공학도나 과학자들이 돈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고, 우리가 정치인이나 공무원 연봉이나 연금에 대해 가지는 생각을 봐도 그렇죠. 그러니 어느 과를 갈 지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죠
의느님....
제 생각에는 지나치게 돈벌이만 하고 환자들 무시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의대 쏠림 현상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인간이 모두 성인군자일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아주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공감합니다. 의사는 예선에서 지적능력과 직업정신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전문직이라는 기준에서는 지적능력검증이 선행되야 하며 의사라는 타이틀 부여 후에는 직업적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