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공부와 달리기
안녕하세요.
래너엘레나입니다.
자
오늘도 자극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 공부와 달리기 "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여러분 혹시 중학생 시절에
수행평가로, 혹은 체육대회에 나가서
달리기를 해보셨나요?
출발선에 서서,
달리기 직전
그 순간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오직 이 생각 밖에는 안들겁니다.
' 목표 지점까지 최대한 빨리가자 '
라구요.
종종 목표만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느낌을 모르겠다고
저한테 말씀하시는 분들한테
항상 이 순간을 말씀드립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두 눈으론 오직 끝을 바라보며
머릿속으로는 오로지 저기에
도달하겠다는 생각만 들 때.
바로 이 순간이 당신이 찾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구요.
지금 바로 그때를 한 번
다시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여러분 인생에서 이 순간만이
오직 어떤 하나만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노력했던 것이
아니었는가도 자문해보세요.
마침내 레이스의 끝지점.
즉, 여러분이 그토록 바라던 목표지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는 어땠나요?
사실 끝지점에 도달해기도 전에
다리가 풀려버리고 힘이 빠집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정말 온 힘을 다했거든요.
하지만 아직 도착을 안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속도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해요.
다리도 후들거리구요.
하지만 체력이 얼마나
약한 학생이든간에
어떻게든 무거운 다리로
발걸음을 내딛으며
결국에 목표에 도착합니다.
왜냐구요?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데 중요한 건
정신력이거든요.
저기까지 가야하고,
도달하고 싶은,
일종의 집착같은 힘이요.
지금 당장이라도
주저 앉고 싶은데,
주저 앉기 싫어요.
빨리 저 곳에 가고 싶어서
발걸음을 멈출 수 없는거에요.
마치 이것만을 위해
내가 태어난 듯이.
근데 웃긴게 뭔줄아세요?
목표가 100m 라면
딱 100m까지만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뛰고,
목표가 200m 라면
딱 200m까지만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뛴다는 거에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70만의 수험생들이
입시라는 달리기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봐요.
서울대가 가장 먼 목표 지점이겠죠?
서울대를 목표로 한 채
전력을 다하는 학생과
뚜렷한 목표가 없이
대충 뛰는 학생은
뛰는 태도에서부터
이미 현저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목표가 서울대고,
오로지 이 지점에 도착하기 위해서
이 입시라는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절대 하루도 거르지 않을거에요.
아니, 못 할겁니다.
오늘 걸음을 쉬기엔
갈길이 정말 멀거든요.
더 중요한 것은 이거에요.
이 비유에 의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은
달리기를 잘하는 학생이고,
성적이 낮은 학생은
달리기를 못하는 학생일거에요.
달리기를 잘하면 그만큼
먼 지점에 도착하기 쉽겠죠?
하지만 달리기를 못한다고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죠.
체력이 약해도
대부분 목표 지점까지
완주한다구요.
결국 중요한 것은
정신력인겁니다.
' 내가 여기서 주저 앉느냐. '
아니면
' 이 후들거리는 다리를 끌고
내가 원하는 끝을 향해
완주해 내느냐. '
모든 것은 전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6. 17
래너엘레나
한 걸음 한 걸음 단계를 밟아 나아가라.
그것이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한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다.
ㅡ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7월 더프 국어 0
7덮 국어 87인데 1컷걸칠까요?
-
고1 자사고생인데 국어ㄹㅇ개못함어떤거들을지 추천좀부탁드림니다
-
안경 벗으니까 담배 줌
-
사실 기만한번 해보고싶었는데 기만할게 필기체 따위밖에 없어서 필기체로 기만한다는게...
-
문과는 1학년 or 2핫년1학기 빡 즐기고 그 뒤론 끼리끼리 플레이라던데 이거 맞아요?
-
n제중에서 디카프가 젤 좋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프로모터,캔버스,어댑터,리트머스 이...
-
4시간 통학 + 주 16시간(이동시간 포함) 알바하면서 학점 최소 4.2만들면서 반수는 빡셀거 같다
-
생명 갈아넣으면 어찌저찌 될거 같기도 하고
-
역시 문만러라 살았다.... 저렙 허수 시절엔 ㅈㄴ 두들겨 맞고....벌점도...
-
12시까지 휴식 4
점심겸 휴식 하고 올게요
-
대통령께 뺨 얻어맞을 역대급 오답률 등장
-
과 후배들 팽기고 과생활 하고 이러는거도 나쁘지 않아요? 주변 공익들은 어떠나 궁금
-
수시위주로 원서 낼거긴 하다만 이왕 휴학하고 하는거 못해본 정시공부 제대로 해보고...
-
해도갠ㅅ잖나요
-
시대에 몇백 박는거보다 강대 전장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
손창빈T선지판단 수업 하시나용?? 한다면 언제쯤 할까용?
-
강대 스투 전장인데 통학시간이랑 수업시간이 너무 아까움 그렇다고 강사진이 대단한것도...
-
저는 녹차마루에서 돼지바로 취향이 변했습니다 원래 어머니께서 돼지바를 제일...
-
ㅜ
-
연대 간 다음 고뱃달고 오르비에서 헛소리하기가 제 버킷리스트에 있어요.
-
설맞이 풀고싶다 1
드릴끝내면 풀어야지
-
오늘 할 것 0
7더프 오답, 복기하고 내일부터 다시 돌아가야지..!
-
7덮 언매 0
88이면 2는 나올까요?
-
봇붕이들 필독 6
8월 7일 총집편 cgv 개봉 확정!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점수 93 (문학 -3, 언매 -4) 잘봤으니 집가서 후기씀 이감 4-1
-
늙근 틀다기는 요즘 슴살들의 말에 충격을 금치모탯서요
-
rpm 수2 분철 신청할려고 하는데여 2권을 분철된다는데 답지, 교재 이렇게...
-
정시는 가나다군에 각각 1회씩만 지원가능하다는데 이거 다 지원해서 더이상 정시...
-
또 하나의 적 '무더위'…수험생 '여름 슬럼프' 극복하려면 1
[앵커] 일찍 찾아온 더위와 궂은 장마철 날씨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느끼시는...
-
모든걸 바꿔노아
-
문학연계 강민철 듣고있는데 익히마 문학은 뺄까요? 문학도 퀄 좋음?
-
지문 하나 통으로 날렸네 그냥 답이 없다 ㅅㅂ
-
이번 달 목표 1
국어 고 1모고로 2등급 이상 만들기, 나비효과 완강. 수학 뉴런 수1,2미적분으로...
-
내일 코노가야지 4
흐흐 가서 오랜만에 노래를 불러주자
-
이분이 없었다면 수학 시간이 3배는 더 고통스러웠을것
-
마일드 참치에 컵반이다..
-
어떻게 하시나요 수학이 다른과목이랑 다르게 수1수2확통이렇게 필수 선택이 있잖아요...
-
동뱃 못달고다니겠음 13
헛소리 프리패스권같아요..
-
왜 어제 아침 이후로 안 들어왔는데 투데이가 6인 거야 염탐을당해버려...
-
카페가고싶다 1
혼자가긴 싫은데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이건 봐야지 ㅋㅋ
-
주석단어 및 보통단어 30개
-
아 연애하고싶다 4
아침부터...ㅋㅋㅋㅋ
-
원래 내 루틴이 아침에 스카에서 공부하다가 점심에 식사권쓰고 밥먹으면서 씻고오는건데...
-
그 중독으로부터 조금 멀어지는 실험을 해보자. 무언가를 깨트리는 것은 경계를...
-
실모라이브온 2
렛츠고
-
생윤 커리 질문 0
생윤 안정적으로 1등급 맞고 싶은데 지금 김종익 잘기출 끝내고 검더텅 1회독...
-
궁금궁금
ㅠㅠㅠ 헐..좋은말씀감사합니다 지금저한테 정말 필요한글이네요 .. 지금 6월모의고사보고나서 멘붕오고 생활이점점망가지고있는데 지금6월인데 자꾸 너무늦었다고 자책하고있어요 ㅠㅠ다시 마음다잡아도 늦지않았겠죠..
이분 의대생으로 알고있는데 매번 좋은글들을 올려주시네.
평소 사이클을 좋아하는데 쓰신 말 정말공갑가네요.. 그 절박함으로 매순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마라톤을 즐겨 하는지라 와닿네요
진짜 감사합니다 ^^ 레너엘레나님 항상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남은시간 공부해야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이렇게 힘든것보다 자퇴해서 다시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 마음을 다시 잡을수 있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