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158 [372453] · MS 2011 (수정됨) · 쪽지

2015-07-04 20:08:56
조회수 4,906

[유대종T] 이 글을 읽은 당신!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약점 체크법+국치독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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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약점 체크 (최종본 - 7.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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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체크 칼럼(오르비 인강 강사, 분당 명인 유대종).hwp

안녕하세요! 국어 강사 유대종입니다. 오늘은 모의고사 이후, 나의 약점 체크하는 방식을 알려드립니다. 국치독을 소지하면 개이득!

그 전에 우리! 두 문제를 함께 풀어볼게요!




[21~2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사회 이론은 사회 구조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이론들을 통칭한다. 사회 이론은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면서도 연구 대상뿐 아니라 이론 자체가 사회 상황이나 역사적 조건에 긴밀히 연관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19세기의 시민 사회론을 이야기할 때 그 시대를 함께 살펴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시민 사회라는 용어는 17세기에 등장했지만, 19세기 초에 이를 국가와 구분하여 개념적으로 정교화한 인물이 헤겔이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에 유럽의 후진국인 프러시아에는 절대주의 시대의 잔재가 아직 남아 있었다. 산업 자본주의도 미성숙했던 때여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자본가들을 육성하며 심각한 빈부 격차나 계급 갈등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가 있었다. 그는 사익의 극대화가 국부(國富)를 증대해 준다는 점에서 공리주의를 긍정했으나, 그것이 시민 사회 내에서 개인들의 무한한 사익 추구가 일으키는 빈부 격차나 계급 갈등을 해결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그는 시민 사회가 개인들이 사적 욕구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생활 영역이자 그 욕구를 사회적 의존 관계 속에서 추구하게 하는 공동체적 윤리성의 영역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시민 사회 내에서 사익 조정과 공익 실현에 기여하는 ㉠직업 단체와 복지 및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 행정 조직의 역할을 설정하면서, 이 두 기구가 시민 사회를 이상적인 국가로 이끌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빈곤과 계급 갈등은 시민 사회 내에서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는 국가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적 질서를 확립할 최종 주체로 설정하면서 시민 사회가 국가에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편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프랑스 사회는 혁명을 이끌었던 계몽주의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사회는 사익을 추구하는 파편화된 개인들의 각축장이 되어 있었고 빈부 격차와 계급 갈등은 격화된 상태였다. 이러한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노동자 단체와 고용주 단체 모두를 불법으로 규정한 르 샤플리에 법이 1791년부터 약 90년간 시행되었으나, 이 법은 분출되는 사익의 추구를 억제하지도 못하면서 오히려 프랑스 시민 사회를 극도로 위축시켰다. 뒤르켐은 이러한 상황을 아노미, 곧 무규범 상태로 파악하고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표방하는 공리주의가 사실은 개인의 이기심을 전제로 하고 있기에 아노미를 조장할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사익을 조정하고 공익과 공동체적 연대를 실현할 도덕적 개인주의의 규범에 주목하면서, 이를 수행할 주체로서 ㉡직업 단체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헤겔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뒤르켐은 직업 단체가 정치적 중간 집단으로서 구성원의 이해관계를 국가에 전달하는 한편 국가를 견제해야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헤겔과 뒤르켐은 시민 사회를 배경으로 직업 단체의 역할과 기능을 연구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하지만 직업 단체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은 달랐다. 이러한 차이는 두 학자의 시민 사회론이 철저하게 시대의 산물이라는 점을 보여 준다. 이들의 이론은 과학적 연구로서 객관적으로 타당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론이 갖는 객관적 속성은 그 이론이 마주 선 현실의 문제 상황이나 이론가의 주관적인 문제의식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이다.

1. 윗글의 내용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논지를 제시한 후, 대표적인 사례를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를 명료화하고 있다.

② 화제를 소개한 후, 예외적인 사례를 배제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를 일반화하고 있다.

③ 주장을 제시한 후, 예상되는 반증 사례를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를 강화하고 있다.

④ 쟁점을 도출한 후, 각 주장의 근거 사례를 비교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를 정당화하고 있다.

⑤ 주제를 제시한 후, 동일한 사례를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를 초점화하고 있다.

 






‘위험 사회’는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고도로 산업화된 현대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위험은 재난이 아니라, 재난에 대한 예측이다. 그러므로 위험은 사람들의 인식상에는 존재하지만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주관적으로 인식될 수는 있지만 객관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산업화 과정에서 과학 기술은 생산력을 높여 주는 동시에 파괴력을 높였지만, 개인주의화로 인해 사회적 위험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산업화가 고도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불평등보다 위험에 따른 불안이 더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글로벌 경제 위기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명확히 보여 주듯이 현대 사회의 위험은 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대의 위험 사회는 세계 위험 사회가 되는 것이다. 지구적 위험은 첫째, 위험의 원인과 범위를 하나의 지리적 장소와 공간으로 한정할 수 없으며, 둘째, 위험의 파급과 결과는 결코 완전히 계산될 수 없으며, 셋째, 위험이 현실화되었을 경우 완전히 복구하거나 보상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증대로 위험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항상 막연한 불안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세계 위험 사회인 것이다.

하지만 지구적 차원에서 전개되는 위험 사회는 가능성의 차원에서 혁명적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위험 사회의 작동으로 일국 차원이 아니라 지구적 차원의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즉 위험이 새로운 정치적 담론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산업적 근대화 시대에는 확실성을 기반으로 정치가 이루어지며, 정치권력은 국민들의 미래를 설계해 줄 수 있는 역할과 권위가 있었다. 그러나 예측과 통제가 불가능해진 위험 사회 속에서는 권위에 의존한 정치는 신뢰를 잃게 된다. 정치권력의 공백은 오히려 사람들의 정치의식을 깨우고, 사람들은 위험을 중심으로 세계적 여론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여론이 가진 정치적인 힘으로 인해 정치권력은 위험을 양산하거나 위험을 사람들에게 전가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여론의 흐름과는 반대로 위험의 해결 가능성을 선전하는 정치권력의 몰락은 가속화된다.

산업 혁명 이후 기술의 발전은 경제 발전이라는 근대화의 논리에 따라 정당화되었다. 위험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지만 점차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이제는 근대화의 논리를 압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깨어 있는 시민들은 위험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소통하면서 위험을 초래한 것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행하기 때문에 위험 사회는 ‘성찰적 근대화’로 이어진다. 결국 위험 사회는 현재 및 미래 세대의 삶과 연동된 우리의 정치적 결정이 위험에 대한 ‘의식된 무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이며, 근대화의 논리에 대해 성찰성에 입각하여 반성하고 정치적으로 반응하려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2. 위 글의 논지 전개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대상의 성격과 의의를 제시한 후 이를 토대로 대상의 특성을 심화하고 전망을 통해 논지를 마무리하여 실천적 해결점을 시사하고 있다.

② 쟁점을 제시하고, 통념을 반박하는 과정을 통하여 주지를 드러내고 있다.

③ 해당 관념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다양한 예시를 통해 대상의 정의에 문제가 있음을 부각한다.

④ 해당 개념이 성립하는 과정을 통시적으로 구성하고 이를 반박하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⑤ 해당 개념이 사용된 의도와 특성을 설명하고 대상에 대한 논의를 심화한 후 논지를 다른 각도에서 강화하고 있다.

 






네, 답은 바로 // 12345154321인데요! 54321512345

하나는 2015 수능, 하나는 하프 모의 2회입니다. 이러한 문항이 의외로 시험 볼 때 어택이었죠. 내용 전개 방식을 묻는 문제입니다. 흐름만 따라가면(구조만 보이면) 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알맹이(즉, 글의 내용)도 ‘디테일하게’ 함께 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문제들과는 좀 다르죠. 실제 저 하프 2회 모고를 6평 보기 바로!!! 4일 전에 오르비에 제가 빵빵 뿌렸는데요~ ^^ 실제 6평 때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참고로 여러분이 붙잡고 계신 ebs 문제에는 논지 전개 방식 안 나와요!





산업화에 따라 사회가 분화되고 개인이 공동체적 유대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현상을 ‘개체화’라고 한다. 울리히 벡과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의 개체화 현상 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시켜 진단한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사실 사회 분화와 개체화는 자본주의적 산업화 이래로 지속

된 현상이다. 그런데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세계화를 계기로

개체화 현상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달라진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에 따라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

과 노동의 이동이 가속화되었고,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력도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노동 시장의 유연

화 경향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 생산직과 사무직 등 다양

한 형태로 분절화된 노동자들이 이제는 계급적 연대 속에서

이해관계를 공유하지 못하게 되었다. 핵가족화 추세에 더하여

일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가족의 해체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벡과 바우만은 개체화의 이러한 가속화 추세에

대해서 인식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현대의 위기와 관련해서 그들이 개체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먼저 벡은 과학 기술의 의도하지 않은 결

과로 나타난 현대의 위기가 개체화와는 별개로 진행된 현상이

라고 본다. 벡은 핵무기와 원전 누출 사고, 환경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삶의 편의와 풍

요를 위해 이를 ⓐ 방치(放置)함으로써 위험이 체계적이고도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된 현대 사회를 ㉠ ‘위험 사회’라고 규정한 바 있다. 현대의 위험은 과거와 달리 국가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파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벡의 관점이다. 그런데 벡은 현대인들이 개체화되어 있다는 바로 그 조건 때문에 오

히려 전 지구적 위험에 의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초계급적,

초국가적으로 ⓑ 연대(連帶)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특히

벡은 그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그 파괴적 결과까지

인식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성찰적 근대화’의 실천 주체로서

일상생활에서의 요구를 모아 정치적으로 ⓒ 표출(表出)하는 등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바우만은 개체화된 개인들이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

존을 모색하게 된 현대를 ㉡ ‘액체 시대’로 정의하였다. 현대인의 삶과 사회 전체가, 형체는 가변적이고 흐르는 방향은 유동

적인 액체와 같아졌다고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액체 시

대라는 개념을 통해 핵 확산이나 환경 재앙 등 예측 불가능한

전 지구적 위험 요인의 항시적 존재만이 아니라 삶의 조건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개체화 현상 자체를 위험 요인으로 본다는

점에서 벡과 달랐다. 바우만은 우선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소

수의 특권 계급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한 경쟁에 내

몰리고 빈부 격차에 따라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등 잉여 인간

으로 ⓓ 전락(轉落)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가 더 치명적으

로 본 것은 협력의 고리를 찾지 못하게 된 현대인들이 개인

수준에서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빠져 버렸다는 점이다.

더구나 그는 위험에 대한 공포가 내면화되면 사람들은 극복

의지도 잃고 공포로부터 도피하거나 소극적 자기 방어 행동에

몰두(沒頭)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바우만은 일

상생활에서의 정치적 요구를 담은 실천 행위도 개체화의 흐름

에 놓여 있기 때문에 현대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

다고 판단하고 있다.

3. 윗글의 논지 전개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개체화 현상의 다양한 양상들을 하나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

였다.

② 개체화 현상에 대한 통념을 비판하며 그 개념을 새롭게 규정

하였다.

③ 개체화 현상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견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하였다.

④ 개체화 현상의 역사적 기원에 대한 다양한 가설들의 한계와

의의를 평가하였다.

⑤ 개체화 현상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이와 유사한 사회적

개념들을 비교하였다.




 

네네~ 답은 바로?????

54321312345입니다. 참 쉽죠잉? 문제 스타일이 참 비슷해요~ 저렇게 찍기도 정말 어렵습니다.

근데 사람은 비슷한 스타일의 문제를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자기 점검표!

1. 문제를 푼다.

2. 채점을 한다.(맞는 건 지문에서 틀린 건 선지에서 오류 찾기)

3. 틀린 문제는 다시 푼다.

4. 점검표에 틀린 문제와, 헷갈렸던 문제에 관련한 선지를 카운팅해 본다.

저렇게 카운팅한 이후 “모의고사 약점 체크표”에 이렇게 표기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만든 점검표에 ‘개연성 추론’ 선지가 있는데 그걸 틀렸어? 그럼 이렇게!




* 회차 :

* 학생 이름 :

* 회차별 점수와 등급 :

* 총평 :

* 선지별 약점(CT), 독해법 약점(RT) 개수 카운팅 결과 :

CT : 교체 : 주체 변환( ), 어휘 변환( ), 수식+피수식( ), 선후 인과 도치( ), 정언( ), 확축( ), 유무( ), 동이( ), 범주( ), 대우+이( ),

개연성 추론(1 )

첨가 : 의도성( ), 의도삽입( ), 신정보첨가( ) // 축약 : 문장결합( )// 탈락 : a+b->a( ), 조건문 탈락( )

RT : 거시( ) s3, mp, v // 미시( ) : 대비, 대소, 비례, 사칙, 유관, 연역, 구문론(수식+피수식, 필요조건, ab),

문두 약점( ), 성동격서( ), 여집합의 여집합( ), 보기 적절 독해법 ( ), 기타 미시( )

만약 문제 중에 화법의 속성을 틀렸어? 그럼 여기에!

화법의

속성

화법의 내용

및 전략

(서특)

화법의 평가

(리트)

1

대종 모의고사를 볼 때나 수능을 볼 때 이렇게 카운팅을 해서, 저에게 메일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럼 CT, RT는 국어 , 치열하게 독하게라는 책에서 그 파트를 찾아서 공부하면 되고요! 유형별은 제가 직접 메일로 쏴 드립니다. 당신의 허약점을!






이걸 시행할 때 제가 챙기는 사람은 당연히 프리패스(영스타, BIG6 포함) -> 단과 강의 -> 책 구매자입니다. 책을 구매하지 않으면 약점이 보이지 않아요. 사실 약점 체크하라고 이 책을 만든 용도도 있어요. 썰리는 부분만 썰리는 분들 많거든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이 사이트링크에 들어가서 하프 1회 다운받고, 자기 점검표를 한 후,

오늘 올린 칼럼의 약점 체크 파일의 자신의 문제를 누적 체크해갑시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tags=%ED%95%99%EC%8A%B5%2C%EC%9E%AC%EC%88%98%EC%83%9D%2C%EB%8F%85%ED%95%99%EC%83%9D%2C%EC%B9%BC%EB%9F%BC%2C%EC%BA%90%EC%8A%A4%ED%8A%B8&wr_id=6201081&showAll=false






- 하나 더! 문화재 환수 문제 기억나요? 그거 틀린 사람은 이것도 틀립니다. 답을 댓글로 달아보세요. -

(가) 전통 예술의 현대화나 민족 예술의 세계화라는 명제와 관련하여 흔히 사물놀이를 모범 사례로 든다. 전통의 풍물놀이(농악)를 무대 연주 음악으로 탈바꿈시킨 사물놀이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현대 예술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우리 전통 음악의 신명을 세계에 전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물놀이의 예술적 정체성 및 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사물놀이의 옹호자

(나) 들은 사물놀이가 풍물이나 무악(巫樂)과 같은 전통 음악의 어법을 창조적으로 계승했음을 강조한다. 기본 장단의 구성이나 ⓐ느린 박자에서 빠른 박자로 전개되는 점층적 가속(加速)의 구성 등을 이어받는 한편, ⓑ‘치고 달고 맺고 푸는’ 일련의 과정에서의 극적 변화를 통하여 미적 감흥을 극대화하였다는 것이다. ㉠징․괭과리의 쇳소리와 북․장구가 내는 가죽 소리의 절묘한 어울림을 통해 ‘음양(陰陽) 조화의 원리’를 구현했다고도 한다. 사물(四物)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한 결과이고 ‘음악’에 역량을 집중한 데 따른 성과다.

춤과 발림,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열린 마당에서 벗어나 무대에서의 ‘앉은 공연’을 선택한 결단 또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된다. 현대적인 공연의 방식을 취함으로써 사물놀이는 무대 공연물 관람에 익숙한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설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한 변신은 ⓓ사물놀이와 현대 음악의 만남의 길을 활짝 열어 주는 효과를 낳기도 하였다. 국내 피아니스트 및 대중 가수,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물론 국외 음악인들과의 거듭된 협연을 통해 사물놀이는 그 음악성을 널리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사물놀이와 협연했던 세계적인 재즈 그룹의 한 연주자는 이렇게 말한다. “완전함과 통일성을 갖춘 사물놀이의 음악을 들었을 때 클래식만을 고귀하게 여기는 유럽인들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느꼈다. ⓔ서양의 소리와 동양의 소리의 만남을 통해 나는 형식과 전통을 뛰어넘어 많은 깨우침을 얻는다.”

(다)그러나 문화계 일각에서는

사물놀이에 대한 비판적 관점

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통 풍물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쪽에서 적지 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사물놀이가 풍물놀이의 굿 정신을 잃었거나 또는 잃어 가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풍물놀이는 흔히 ‘풍물굿’으로 불리는 것으로서 모두가 마당에서 함께 어울리는 가운데 춤․기예(技藝)와 더불어 신명 나는 소리를 펼쳐 내는 것이 본질적 특성인데. 사물놀이는 리듬악이라는 좁은 세계에 안착함으로써 풍물놀이 본래의 예술적 다양성과 생동성을 약화시켰다는 것이다. 사물놀이에 의해 풍물놀이가 대체되는 흐름은 우리 민족 예술의 정체성 위기로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사물놀이에 대한 우려는 그것이 창조적 발전을 거듭하지 못한 채 ㉡타성에 젖어 들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제기된다. 많은 사물놀이 패가 새로 생겨났지만, 사물놀이의 창안자들이 애초에 이룩한 음악 어법이나 수준을 넘어서서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내지 못한 채 그 예술적 성과와 대중적 인기에 안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물놀이가 민족 예술로서의 정체성을 뚜렷이 갖추지 못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비판자들은 혹시라도 사물놀이가 대중의 일시적인 기호에 영합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머지않아 위기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3. (나)의 ‘’사물놀이의 옹호자’가 (다)의 ‘사물놀이에 대한 비판적 관점’ 을 반박할 때의 논거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예술은 국경을 초월한다.

② 현대는 종합 예술의 시대다.

③ 대중 없는 예술은 죽은 예술이다.

④ 새로운 예술적 시도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

⑤ 예술적 생동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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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7/04 21:02 · MS 2012

    선생님 치열하게독하게 ??교재 전체가아니라 강의각각의 부분만큼 프린트형식으로 올리실 계획이신건가요?

  • dj158 · 372453 · 15/07/04 21:15 · MS 2011

    네네 교재로는 안해요~ 수능예측은 가변성이 있어서 프린트가 용이하고
    지금 교재찍을 돈이 없음ㅋ
    문치독은
    대종 문학 모의고사만 교재로 찍을 것입니당

  • dj158 · 372453 · 15/07/04 21:31 · MS 2011

    교재를 원해요?ㅠ-ㅠ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7/04 21:48 · MS 2012

    어이쿠 댓댓글늦어죄송합니다 ㅜㅜ 그게 강의는 있는데요~ 매번 프린트할수있는상황이아니라 궁금해서 여쭤본거에요 치열하게 그 강의 2강인가그까지 자료올라와있던데 자료어느정도올라오면 몰아서 뽑아보고해야겠네요 ㅎㅎ 가변성있고 그런것에대한 선생님생각은 잘 알겠습니다그리고 그게 좋아보이긴하네요 답변감사합니다~ ^^

  • dj158 · 372453 · 15/07/04 21:57 · MS 2011

    ㅋ 여태까지 적중 싱크로율은 장난아님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925266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085129

    참조~
    요즘은 인쇄도 하시지만
    아이패드인가?? 아니면 핸드폰으로들 보시더라고요^^ 파이팅!

  • 盡人事而待天命 · 402689 · 15/07/04 22:10 · MS 2012

    우어아ㅏㅏㅏ 굿굿 ㅎㅎ 파이팅이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선생님~

  • dj158 · 372453 · 15/07/04 23:42 · MS 2011

    ^^진인사'이'대천명님도!

  • dj158 · 372453 · 15/07/04 21:31 · MS 2011

    아! 책 보는 사람들은 유무, 정언, 대우, 이 어디 있는지 다 아시죠? 그거 찾아서 보면 돼요.

    예를 들어 하프 모의 풀다가 개연성 추론, 유무를 싹 틀렸다 그러면

    개연성 추론(변환파트) 유무(뉘앙스파트)를 풀면 되고요.

    유형, 영역별 약점은 저한테 달라고 해야돼요!

  • 오리오느 · 562578 · 15/07/04 21:4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경한 · 214554 · 15/07/04 21:51 · MS 2007

    약점체크 good~ 우선 L2 회독 좀 하고 해봐야겠네요. 독치독 강의 맛보기 들어봤는데 국치독이랑 시너지 좋은거 같아요 리트 지문도 다뤄주시고...

  • dj158 · 372453 · 15/07/04 21:58 · MS 2011

    릿밋딧 지문은 계속 올라갑니다ㅋㅋ ^^ 만점을 향해!

  • 지도리 · 473113 · 15/07/04 22:44 · MS 2013

    유대종선생님은 래퍼가 적성이신듯
    라임 짱짱..

  • dj158 · 372453 · 15/07/04 22:48 · MS 2011

    제 잠깐 듣는 대표 강의 맛보기에서, 제 발음 속도와 손짓을 보시면 제가 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우~
    치열하게이 독하게이~

  • dj158 · 372453 · 15/07/04 22:44 · MS 2011

    마지막 문제 답은 2번(주로 3번이라고 쓰신 분들이 독해력이 취약)

  • 포시즌 · 502888 · 15/07/04 23:24 · MS 2014

    헐 분당명인 출강하시나요??한국은 정말 좁은듯..ㅋㅋ

  • dj158 · 372453 · 15/07/04 23:32 · MS 2011

    ㅋㅋ현강생임?

  • 윤견 · 529522 · 15/07/04 23:32 · MS 2014

    쌤책사서 약점부분만 봐도 괜찮을까요?

  • dj158 · 372453 · 15/07/04 23:33 · MS 2011

    --------------------------> (공부는 선으로 해야 합니다.)

    . . . . . . . . . . . (점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구멍이 생깁니다.)

    그래서 -----------------------------> + . .. . . . . . 이 덧붙여서 강력한 힘이 생기지요.

    저라면, 2주만에 책을 읽고, 약점을 보완하겠어요^^

  • 지도리 · 473113 · 15/07/04 23:37 · MS 2013

    하지만 점이 모인게 선..
    이과감성 죄송합니다

  • dj158 · 372453 · 15/07/04 23:38 · MS 2011

    ㅋ찰지네요! 재미난다~
    아무튼 시간 없으면 그리하시는데, 틈틈이 조금씩만 읽어주셔도 도움 많이 됩니다. 하루 소단원 1챕터 읽는데 20분밖에 안걸려요!

  • insight · 571040 · 15/07/04 23:39

    이제라도 국치독과 대종쌤 인강을 접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논리로 문제 깔끔하게 푼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가르치는 인강을 듣고 체화도 됐었구요. 근데 국치독 하면서 예전 버릇들,
    바꿔야하는 습관들 이젠 거의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흡수도 빠르다는거겠죠.
    진짜 부족한 2%를 찾아 우연찮게 접하게 됐는데.. 사실 200%같습니다.

    하프 모의고사 풀고 약점체크 선생님 조언듣고 한게 큰 도움 되었어요. 진짜 감사해서 쓰는거예요. ㅠㅠ

  • dj158 · 372453 · 15/07/04 23:41 · MS 2011

    우왕^^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봐 드릴 겁니다~ 제가 특별히 insight님을 위한 개별 파일도 준비했어요 조금만 기둘기둘~ ♥

  • insight · 571040 · 15/07/04 23:59

    많이 기다려도 되니 천천히 준비하세요~ ^^
    국치독 열심히 하고있어요.
    저 영어지문도 S3.MP.V 찾아가며 연습하시는거 아시죠?
    인강에서 예를 들때 너무 살신성인 하시는듯. ㅋㅋㅋ
    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고
    이해가 빨라져요.
    하지만 2030만원은 정말 친구분얘기인지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ㅋㅋ....

  • dj158 · 372453 · 15/07/05 00:02 · MS 2011

    샤넬빽과 영화관 이야기는 안했나요? 그 친구 참 못쓰겠어요...;;....

    휴~우 파이팅!!!^^

  • 쌍승 · 560332 · 15/07/04 23:50 · MS 2015

    와우 고퀄 자료가 또 업로드 !! 과외할때 무조건 쓰겠습니다.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한 마음으로 쓰고있습니다 ㅎㅎ

  • dj158 · 372453 · 15/07/04 23:53 · MS 2011

    쌍승님과 고려대자전15님은 자료가 프리패스입니다. 외장 하드에 넣어드릴 용의도 있습니닼ㅋ300기가가 한글,pdf로 꽉 차있습니다 ㅋ 과외할 때 언제나 필요 자료 있으면 말씀하세요.

  • 고려대자전15! · 451290 · 15/07/09 19:41 · MS 2013

    또륵...이렇게 쌤은 외장하드를 날리셨군요ㅠㅠㅠㅠ

  • 쌍승 · 560332 · 15/07/09 22:32 · MS 2015

    와 대종쌤 ㅋㅋㅋㅋ 화학모의고사랑 스왑딜 각인가요? ㅋㅋ

  • dj158 · 372453 · 15/07/09 23:35 · MS 2011

    더 큰 딜을 제안할겁니다~으흐흐흐

  • 5곱하기5는25 · 492181 · 15/07/05 14:08 · MS 2014

    ㅜㅜ이놈의 학원은 무슨 .hwp도 못여는지..ㅜㅜ 집에 가서 제대로 풀게요!! 우와 뭘하셨길래 쌍승님과 고려대자전15님은 프리패스..아..프리패스 신청하셨나?헣헣헣! 늘 감사해요!

  • dj158 · 372453 · 15/07/05 14:08 · MS 2011

    쌍승님은 나중에 화학 모의고사를 받으려고 굽실굽실

    고려대자전15님은 제 작년 현강생ㅋㅋㅋ

  • 5곱하기5는25 · 492181 · 15/07/05 20:14 · MS 2014

    ㅋㅋㅋㅋ프패가지고 갓대종님의 외장은 불가했군욬ㅋㅋㅋ근데 왜 화학모의고사를 푸세요?!?!대단하세요;;;

  • dj158 · 372453 · 15/07/05 20:34 · MS 2011

    외장하드에는 제 엽사들도 있어서요~ 이벤트 여장사진도ㅋ
    노래 앨범도 있고
    여자친구에게 만들어준 영상편지도 있고
    이건 프패로는 안되고 저랑 밥 한 끼는 먹어야죠ㅎ
    설명은 배경지식없어도 되지만
    실전모의고사는 배경지식 없이 못만들죠^^

  • 5곱하기5는25 · 492181 · 15/07/05 23:32 · MS 2014

    ㅋㅋㅋㅋㅋ아선생님 막 이렇게 막 싸놓는 제 댓글에도 댓글달아주시고....감동...♥ㅋㅋㅋㅋㅋ 와 근데 실모를 위해서 진짜 대단하세요bb실모나오면 바로살게욥!! 하..외장하드 탐난다..

  • 수능 만점 달리쟈 · 568490 · 15/07/09 16:55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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