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그만두고 태재대 (ft. 이중등록 가능)
*제목은 어그로성이 맞습니다. 아래 본문 확인해보시면 큰 맥락은 일치함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2023년 5월 15일 오후 2시 10분 부로 이중 등록 가능하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1. 연세대학교 입학처 QnA와 경제학부 지도 교수님께 문의 (5월 12일)
입학처 QnA는 아직 답이 달리지 않은 상태이고 지도 교수님께서는 '교무처 학사지원팀에 문의해보라'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2. 연세대학교 교무처 학사지원팀에 문의 (5월 15일)
직접 전화를 했을 때 '입학처에 문의해보시라'라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3. 연세대학교 입학처에 문의 (5월 15일)
직접 전화를 했을 때 '메일 주시면 내부 검토 후 답변 드리겠다'라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이후 메일을 보냈고 "이중등록 관련 문의는 입학처에서 담당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나 연세대학교 학적과에 문의하여야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연세대학교 학적과에 문의 (5월 15일)
직접 전화를 했을 때 '직접 담당하시는 선생님은 현재 모르겠고 복수 전공 등 담당하시는 분께 연결해드리겠다'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후 연결되어 '연세대학교는 사이버 대학과의 이중 등록을 허용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따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세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자퇴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휴학을 내고 사이버 대학에 재학하는 것이 가능합니까?'라는 질문에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태재대학교에 합격할 경우 연대는 다음 학기 휴학을 내고 태재대에 다녀볼 생각입니다. 1기이기 때문에 이번 학기는 서울의 기숙사 대신 을지로의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알고 있으며 수업은 100% 영어, 온라인 토론으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합격을 위한 면접 과정 또한 영어로 제시문을 주고 이에 대해 면접자들끼리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을 포함하기 때문에 현지 생활 경험이 없거나 수능 영어 2등급 이하이신 분들은 면접까지 남은 기간 동안 영어 학습에도 초점을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관심사 중 하나가 교육인 만큼 태재대에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아래는 '태재대가 뭐하는 곳이지? 사이버 대학이면 내가 아는 그런 사이버 대학인가?' 싶은 분들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들 남겨두겠습니다. 아직 태재대가 개교하지 않은 학교인 만큼 선례인 미네르바 대학에 관한 영상을 많이 갖고 왔습니다. 미네르바 대학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지금의 태재대학교처럼 '이거 사기 아니야?', '굳이 여길 왜 가지?'라는 말을 들었던 대학이지만 갈수록 좋은 아웃풋과 인정받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태재대가 미네르바 대학을 뛰어넘어 더 좋은 교육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 나는데 솔직히 이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이퍼링크 처리 해두었으니 굵은 글자 클릭하시면 해당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되어요!
Minerva Schools: An 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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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9.gif)
모든 사건의 시작으아아아 죄송합니다 ㅠㅇ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23.png)
오히려좋아님 근데 태재대랑 연관이 있으신건가요?
책참님의 이전 글을 읽어 보시면 알 수 있을듯 해요!!
제가 생각해도 남이 볼 때 '저새끼 뭐지' 싶을 것 같아서 반대 의견 글도 준비 중이에요
이러시는이유가 있을거아니노..
제가 생각해온 올바른 한국 교육의 방향을 대놓고 추구하는 대학이 개교한다는 점에 매료되어서 더 많은 수험생 분들이 이에 대한 소식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ㅎㅎ
자퇴도 아니고 휴학이면 해볼만하긴하네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연대 귀환 가능하니
어떤 쪽이 되었든 지금 제 삶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소재로 태재대가 기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활용해서 제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봐야겠어요!
미네르바 대학은 아웃풋이나 여러모로 ㄱㅊ은거 같긴 하던데.. 개인적으론 상당한 모험같지만 잘 됐으면 하네요
미네르바 대학과 비슷하다고 해서 무작정 성공할 것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언론에서도 '모험'이라는 표현을 잘 쓰고 있어보이고..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꼭 필요한 교육 시스템을 태재대의 교육 시스템이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아웃풋이 꾸준히 나와주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5.gif)
5수하는사람도 널린판에 4년정도는 투자할만한게아닌가![](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0.gif)
근데 을지로 호텔 스위트룸은 좋은 듯(?)내년부터는 기숙사에서 따로 생활을 하고 1기만 그렇게 생활한다 확인했던 것 같은데.. 1기 동기들 간에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기존 대학에서 못 보던 방식이라 (호텔 생활이) 흥미가 끌리네요 ㅋㅋㅋㅋ
미네르바는 ㅇㅈ하는데 태재대는 엄...
비슷하게 좋지 않은 말을 듣던 미네르바 대학이 점점 인정받는 것처럼 태재대도 뛰어난 아웃풋을 많이 보여갔으면.. 합니다!
토론식 수업 찾으면 많아요. 일부러 그렇게 가르치시는 교수님들 계시고.
연대에도, 서울대에도요.
영어강의들 중에도 많습니다. 제가 찾아서 들어서 이건 압니다.
그런 강의를 찾아들으시면 되는걸 굳이?싶긴하네요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강신청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거나 마일리지 제도로 진행될 때 아무리 제가 듣고싶은 수업이어도 듣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며 항상 제가 추구하는 방향을 따르는 수업을 듣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연세대를 다닌다면 조금 더 알아보아 시간표를 짤 수 있도록 참고하겠습니다, 여담으로 항상 국어 칼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서 들으셨다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 강의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신청해보고 싶습니다.
교양중에서는 그북디에 좀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