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ag [385568] · MS 2011 · 쪽지

2015-07-31 22:24:22
조회수 833

갑자기 수시 때 그러지 말 걸 싶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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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렇네요

당시에 제가 글을
참 잘 쓰는 줄 알았는데. .

처음엔 학원 숙제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같이 다니게 된 친구가
자긴 숙제 안 한다 하니까
저도 같이 쳐지고..

수시6개 다 썼었는데
어디더라

숭실대 건국대 상명대
인천대...? 인하대
여기저기 썼다가

상명대는 붙어도
안 갈 거 같아서
그냥 시험보러 안 갔었고

수시보러 다니니까
마음은 들떠서
수업은 집중 안 했고

사탐은
갑자기 세계사가 싫어서
생윤으로 바꿨고

애들이랑 사이도 틀어지고
겉돌고
당시 우리반 애들
무리 갈아타기?
무리에서 한명씩 버리기?
같은 거 유행?하는
쫌 콩가루 같은 반이어서

저도 멘탈 약해지고

결국엔
정시 가나다 다 붙어서
골라서 대학교 왔어요ㅋㅋㄱ

수시 때 들인
몇 백이 너~~무 아깝네요
결론은~!

대학교 막상 와보니
별 거 아닌 거 같아요

맘에 안 들면 편입치르면 되고..

제 경우엔
과 사람들이
다들 너무 좋아서

솔직히 초중고 때 만난
사람들보다

훨씬 좋아서ㅋㅋㄱ

말이 횡설수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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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님콧물 · 506286 · 15/07/31 22:44 · MS 2014

    수시 다떨어지셨나보네요 정시로가신걸보니

  • minag · 385568 · 15/07/31 22:47 · MS 2011

    네 아픈 데를 찌르시네요. 굳이~~ㅋㄱㄱ정시로 온 거 후회는 안 해요. 딴 데 갔음 이리 좋은 사람들 못 만났을 테니까. 그 때 그 친구만 우리학원에 안 왔어도 제 인생이 바꼈을 수도 있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