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장점

흠.... 고3때 바라던 꿈의 대학은 아니지만 1학기를 다니며 새내기가 느낀 건대의 장점을 써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

1. 좋은 위치

황금노선인 2호선,7호선 등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고, 바로 옆에 거대 상권이 있어서 놀기 정말 좋다. 

정문 바로 앞에 스타시티, 백화점, 영화관 등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어서 공강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후문에 바로 옆에 어린이대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음!!

놀기도 좋고 힙한 분들이 되게 많은 듯.... 중문 범맥주, 홍콩포차 등등 술마실 곳도 많고 다양한 디저트카페, 옷가게... 성수, 강남가기도 좋고... ( 봄에 꼭 서울숲 벚꽃보러 가세요!!)

한강공원이 매우 가까워서  돗자리 가시고 한강에서 새내기의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다! 한강치맥 ㅎ

사실 내가 생각했던 새내기의 삶을 누리기 좋다!

2. 좋아지고 있는 입결과 인식

예전 삼국대 시절에서 벗어나 점점 올라가고 있는 입결과 상승세인 수험생들의 선호도. 인서울 주요 대학 중 하나..... 건대라는 학벌은 플러스가 딱히 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도 되지 않는 것 같음. 컴공이 공대 중에서 학벌을 덜보는 공대라 그런지 선배님들 진로를 보면 진짜 자기 할 따름인 듯...

3. 예쁜 캠퍼스

 커다란 호수와 넓은 캠퍼스, 생각보다 괜찮은 학교시설과 괜찮은 도서관! 다른 대학 캠퍼스들도 많이놀러가봤지만 이 정도면 예쁜편 인듯. 일단 캠퍼스가 평평하다는 점에서 다니기 매우 편하다.

일감호에 사는 오리와 거위, 왜가리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학교 안에 따릉이랑 킥보드가 다양하게 있고, 새로 생긴 도서관 학식 가성비도 좋고, 학교 건물 곳곳에

K-CUBE라는 학습공간이 있다는 점도 좋았다.

공학관 좀 새로 지어주세요... 엘리베이터 없는 5층 공학관은 참.....

4. 학교 재단이 돈이 많다

입학식에 태블릿과 에어팟 등등을 경품으로 나눠주는 모습을 보면서 "돈이 궁한 학교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단 재정 상황이 좋은 편이고, 의대, 수의대, 로스쿨이 모두 존재하는 학교이니까 적어도 내가 부모님 나이가 되었을 때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안정감 있게 다닐 수 있는 대학교

5. 전과가 쉬운 대학교

전과가 쉬운 편... 컴공수강파티에서 들은 선배님의 말에 따르면 1학년이 180명인데

3학년을 다니면 어느새 300명이 되어버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