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성적이 나왔네요(142,97)
표점합 142.0 평백 97.0
이렇게 딱 떨어지는 것도 우연이네요 ㅋㅋㅋ
리트 언어는 백분위 95 도저히 못 넘길 거 같았는데 하면 오르는 거 같습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 EBS 수능특강 독서 연습문제 전자책 판매중입니다.
구매링크 : https://docs.orbi.kr/docs/11096/
수능완성 독서 연습문제 전자책도 만들고 있어요. 현재 70% 정도 만들었습니다. 리트 끝나고 쓰레기처럼 사느라 만드는 게 좀 늦어진 감이 있는데 이번 주까지는 만들어서 올릴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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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라 ㅜ
메가예측에 비해 언어이해 백분위가 심상치않군요
어지간히 어려웠나봄 저도 풀면서 정신나갈뻔
저 메가예측 언어 95.5였어요 ㅋㅋ
어려운 시험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각각 30문제, 40문제 중에 몇 문제 맞추셨나요?
22/32
언어 추리 둘 다 역대급으로 어려웠어요 통상적으로 저정도 원점수면 130 초중반 뜨거든요
언어이해 이번에 30개중에 대략 몇개 맞혀야 백분위 97 이내에 들어가나요?
제가 22개 맞았으니까 97 컷이 22개라고 봐야겠죠?
올해 로스쿨 지원 마지노선이 표점합 몇으로 생각하시나요?
이건 변수가 너무 많고 제가 입시 쪽은 잘 몰라서 콕 찝어서 말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다만 다른 스펙이 평균정도라고 가정하고 응시자 수 감안하면 110 중후반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시점에서의 국어 공부 방향 어쩌면 좋을까요
이 부분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말씀드리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자세한 답변을 원하신다면 쪽지 보내주세요
스카이 로스쿨가는 애들 평균 몇개씩 맞추는지 아시나요?
해마다 시험 난이도가 달라서 문제 개수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어요. 이부분은 각 로스쿨 사이트에서 입결 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어쨌든 설로는 평균 리트 144는 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연로가 고로보다 학점을 훨씬 많이 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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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 쉣 폼 미쳤다 ㄷㄷㄷ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1학년입니다. 저도 로스쿨에 관심이 있어서 시간날때 리트공부를 틈틈히 할려고 하는데 무난한 리트 개념서? 같은 책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틈틈히 풀려고 합니다. 독학으로 할꺼구요
리트 수험서는 저도 잘 몰라서 추천드리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 ㅠ
저는 관련 책은 '논리학의 기초(서광사)'라는 책 봤어요. 리트 공부는 제가 출판한 전자책처럼 기출문제 가지고 연습문제 만들어서 다 뜯으면서 했습니다. 확실히 실력이 늘긴 하더라고요.
로스쿨 진학하시나요?
일단 원서는 쓸건데 사실 전업 변호사보다는 수능이나 적성시험들 가르치고 수험서 출판하는 일을 더 하고 싶기는 해요. 어릴때부터 하도 즉흥적이고 충동적으로 살아서 어떻게 될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수능 국어는 어느 정도셨나요? 고정 100?
저는 수능 "언어" 영역 시절에 대학 갔는데 그때는 2~3등급에서 꾸역꾸역 올려서 1등급 컷까지 만들었어요. 이후에 학생들 가르치면서 18, 22 수능 봤는데 18수능은 원점수 98/백분위 98.90, 22수능은 화작 원점수 92/백분위 99.48 나왔습니다. 사실 변수가 많은 언어적성시험 특성상 고정 100이라는게 존재할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머야 저보다 더틀이신데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애초에 여기 학생으로 가입한게 아니어서요
142면 어디정도 지원 가능한가요?
로스쿨 입시는 리트뿐만 아니라 다른 요소들도 많이 고려하기 때문에 확답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른 요소들을 리트 142를 받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준으로 갖고 있다는 가정하에서는 연고대 정도를 적정 지원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제주대나 원광대 같은 하위 로스쿨은 입학 컷이 어느정도인가요?
입학처 자료를 참고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위 답글에서 쓴 바와 같이 로스쿨 입시는 리트만 보는게 아니고, 특히 하위권 로스쿨일수록 컷 부근의 정량을 가진 사람들은 정량 이외의 요소로 변별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주워들었)기 때문에 확답을 하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혹시 추리논증은 어떻게 대비를 하셨나요?
제가 반수생이라 반수 망하면 플랜B로 학점 잘받아서
로입판 뛰어드는 계획이 있고, 그래서 리트 기출문제를
쭉 풀어 봤는데 추리논증 정답률이 언어이해보다
약간 낮은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언어이해는 어려운 문제에 불나방처럼 뛰어들었다가
시간 버리고 틀리는 거를 고치면 오를 거 같은데
추리논증은 어떻게 해야 올릴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논리게임 유형… 여기서 시간이 믾이 소요되는데
혹시 이런 것을 어떻게 대비하셨나 묻고 싶습니다.
물론 수능 이후에 대학 생활을 하며 공부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미리 여쭈어 봅니다.
0. 우선적으로 성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추리논증 영역에 있어서 '최상위권'은 아니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니 제 말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절대적인 진리가 아님에 유의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1. 추리논증도 언어이해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지문을 뜯으면서 연습문제를 만드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고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내심 백분위 99 이상도 가능하겠다고 설레발 쳤어요. 하지만 시험 당시 컨디션 난조(시험장 근처 숙소가 '중앙냉방'이라 에어컨 소리 때문에 잠을 잘 못 잤습니다. 그냥 집에서 택시 타고 갈걸 ㅅㅂ) + 수리추리 문제 대량 투척으로의 유형 변화 2개 얻어맞고 어버버어버버 하다가 7개 찍고 8개 틀렸습니다. 근데 저렇게 대비 안했다면 오히려 더 많이 틀렸을 거라 생각해요.
2. 추리논증은 1문제당 3분 넘게 줍니다. 근데 시간 무제한으로 써도 틀릴만한 문제들이 차고 넘쳐요. 한마디로 이게 맞는지 틀린지 확신이 안 서는 선택지/보기가 많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지엽적인 포인트에서 결정적인 판단의 근거를 끌고 오는 경우가 많고,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보를 심층적으로 파고들고 벗겨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결국 문제 많이 꼼꼼하게 풀어보면서 논리를 체득해야 한다고 봅니다. 로스쿨 입시 커뮤니티의 누군가가 한 말이 있습니다. "언어는 'ㄹㅇㅋㅋ' 하면서 풀고, 추리는 'ㅈㄹㄴㄴ' 하면서 풀어라." 개인적으로 지극히 맞는 말이라 봅니다.
3. 이번 추리에서 수리추리 폭탄을 던져줘서 부각된 점이긴 하지만, 추리논증은 언어논리를 넘어선 '종합적 사고력 테스트'의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경제나 과학 분야의 지문도 많이 출제됩니다. 개인적으로 대학 1학년 정도의 미적분학/이산수학 정도는 꼭 모든 내용을 다 안 보더라도 찍먹이라도 하고 가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학을 물어본다는 게 아니라 사고력을 키우고 수리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에요.
저도 이번에 기존 문제 유형만 믿고 방심하다가 탈탈..까진 아니고 약간 털리면서 느낀거지만, 리트 출제진들은 언제든지 기존 유형에서 탈피해 수험생들을 효과적으로 엿먹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럴수록 기본적이면서도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봅니다. 결국 피지컬 싸움이라는 거죠.
논리게임은 결국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형식논리학 써서 푸는 건 기본이고, 경우의 수 나누기 등은 많이 해 봐야 늘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몇몇 문제들은 행렬 써서 풀기도 했습니다.
고려대 전기전자 2학년 1학기까지 다니고 설경 목표로 반수 중인데요, 반수 이유가 오로지 로스쿨 때문만은 아닙니다만 로스쿨도 가고 싶어요. 제가 공대 출신이고(정외 이중 붙긴 함) 학점도 높지 않아서 고려대에선 로스쿨 못 갈 거 같거든요. 2-1학기까지 평점이 3.6밖에 안됩니다 ㅠ 재수강으로 끌어올리는 게 가능하긴 한데 그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요. 하지만 고려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들이 학점의 반영비를 줄였다고 들었는데 그럼 학점이 낮아도 리트로 커버 가능할까요? 올해 6모 백분위 98, 이번 집릿 언어이해 30개 중 20개 맞췄는데 이정도로는 택도 없나요? 부산대 로스쿨을 최소 목표로 생각해두고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리트 원툴이고(막말로 리트 130 안 나왔으면 지원할 수 있는 로스쿨 자체가 없을 스펙입니다.) 서울권 로스쿨들은 어차피 안 넣을거라서 입시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습니다. 집릿 언어 20/30이면 충분히 괜찮은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올릴 가능성도 충분하겠죠. 다만 리트는 변수가 많아서 '점수(맞힌 개수)의 기댓값'이 20개일 때 실제 점수가 17~23개와 같이 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수능보다 훨씬 어려워서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많은 문제를 찍게 되므로 찍맞 운도 많이 작용하고, 당일 시험이 자신의 스타일과 맞냐 안 맞냐도 크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시간 재고 문제 푸실거면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9시~10시 10분 언어, 10시 45분~12시 50분 추리 이렇게 푸시는 걸 추천합니다. 언어에서 멘탈 털리고 추리 보러 가는 건 느낌이 또 달라요.
+ 고대까지 가셨다면 시간 재고 문제 풀 때 OMR답안지 구비해서 풀어야 한다는 건 당연히 아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 리트 궁금한거 쪽지 보냈는데 답장 가능하신가용
쪽지확인했습니다 물어보세요!
보냇어요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리트 관련하여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쪽지 보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