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일루와 [338005] · MS 2010 · 쪽지

2011-01-19 14:11:58
조회수 319

수리영역 고수분들! 좀 도와주세요.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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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담배도 좀많이피고 술도마시고 인생끝까지 가본사람입니다-- (지금은 술만 좀 해요 ㅡㅡ)

한달전에 보충수업때매 반바꾸면서 짝지를 좀 잘만나서 미친듯이 공부하고있습니다; 지금도 그 새끼한테 고마울뿐임

지금 고2올라가는데요 솔직히 고1 올라갈때, 그니까 중3겨울 방학때 중학교 마지막 수학시험 55점 맞고 수학과외 시작했는데요

그 샘이 학벌이.. 연세대 수학과 박사인가 암튼 이건 머 별 도움안될듯하고.

고등수학(하) 까지는 과외샘이 이리저리 적어주시는거랑 설명도 많으시고했는데 수1부터 점점 혼자하라더니 (돈은 많이 처먹으면서! 된장)

지금 적분과통계에 모평균추정보구있고 하루이틀뒤면 개념은 다끝나가는데요

[아 그전에 저는 모의고사(수능형)문제는 많이 안풀고 개념원리+쎈만 고등수학상~ 적분과통계까지 쭉 봤어요]


제가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궁금하네요 ㅡㅡ 고1때도 첫모의고사 490씩 나오던애들 선행 다되있길래 미친듯이 거의 학교수업시간에 과외숙제하면서

수학진도만 미친듯이 나갔는데요 제가 이거 수2에 삼각함수 하면서 한번 좌절을 맛봤어요. 계산실력이 형편없어서 문풀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거죠.

암튼 이리저리 혼자 날뛰어 보면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ㅡㅡ; 암튼 과외샘 도움안받고( 수학1할때부터 개념원리를 걍 줄줄 읽어내리고 필수예제도 단 한문제 풀이도 안해주고 걍 너혼자 숙제해와 이런식이더라구요)

혼자 이까지 버텼는데 앞으로 계속 잘 할 수 있을까요( 수리가형 1등급 받을 수 있을까요.. 남자라 자존심에 이과에다가 물리2를 질렀는데 물리2도 전자기학ㄱ ㅓ의 다봐가네 ㅅㅂ;)


제 상태는 모의고사가 9월에 표점 169점만점 떴구요 ㅡㅡ 근데 11월꺼 개떡쳤네요 그때부터 더 선행만해서 ㅣㅣ


아 제가 선행에 너무 미친건아닌지.

3일전부터 시간내서 수학1부터 그냥 머릿속이 있는거 줄줄 다 노트에 써봤는데 그렇다고 제가 개념이 붕신인것도 아니더라구요 아 ㅡㅡ;

이래도 되나 하고 친구랑 술먹고 글적어봅니다.


과외샘이 딱한가지 좋은게있다면 내가 미친 인생막사는데도 궤도 안벗어나게 컨트롤 (밀고당기기) 이런거 잘해주는데 수업은 진짜 왜 내수업만 돈 받아 처먹을면서 z랄맞게 개념원리를 줄줄 읊어 내리는지 모르겠네 ..


앞으로 공부방향이 너무 혼란스러워요. 수능평가원 문제도 봐야되는데 내신은 또 어떻게 대비해야될지 아 씨;ㅂ
1학년때는 국영수과 1학기 2222/ 2학기 3131 받았고 모의고사는 언어 2~4 왔다갔다 수학 1만지르다가 11월에 2등급/ 외국어 1고정 이런데 저 뭐 어떻게 해야되는ㄱ죠


제가 할때는 하는성격이라서 ㅡㅡ 공부방향 정해지고나면 미친듯이 할려고하는데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ps. 아 그리고 혼자 머리주어짜면서 공부하는거랑 적당히 안풀리면 답지보는거랑 뭐가 더 효율적이죠..? 수리가형 꼭 1등급 받고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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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 · 254388 · 11/01/20 01:05 · MS 2008

    그냥 살면될듯.
    글이 너무 정리가 안되있어요
    술먹고 글적는것도 알릴필요는없습니다.

    ps는 한시간 이상걸린다면 풀이 첫줄이나 대강만보고 접근하는게 맞고
    보통 쥐어짜는게 맞슴

  • ε찾기군з · 343402 · 11/01/23 14:00 · MS 2010

    머리 쥐어짜는게 맞죠. 좀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그렇게해서 풀게되면 머리속에 진짜 오래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