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입시 질문 드려요 + 약사 질문 조금 받아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르비에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ㅎㅎ
2007년 1월 1일에 가입했었네요.
그때 엄청 많은 도움도 받고 동료 수험생들과 이야기 많이 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와이프가 내년 수능으로 대입을 준비하려 해서요.
저는 수우미양가 세대고 와이프도 당시랑 지금이랑 전형들이 달라서, 입시요강 보다가 모르는 것들이 나오더군요.
예를들어 건국대 충주 의대의 경우
학생부교과 전형에 국영수과 전과목+한국사를 반영하는데
공통과목40% + 일반선택과목60% + 진로선택과목 가산점 3%를 준다고 되어있는데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봐도 뭐랄까 너무 기본적인거라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있어서..
저때는 저런게 없었던지라,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을 받아둔게 없다면 저런 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가산점을 못받으니 원서 한장 버리는것과 마찬가지인 셈인지요.?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약사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물론 제가 아는 부분은 전체의 극히 일부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경험해본 부분 이외에는
거의 잘 모르거든요; 저도 약사 꽤 했지만 제 주변 아니면 잘 모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왤캐 많이 들어오냐 ㅈ된건가
-
해주시나요?? 고1 6모 9모.. 등이요
-
어그로 ㅈㅅ;; 사실 저희 부모님도 서울대약대 중대 약대 나오셨는데 어차피...
-
성대야 조발해줘 0
오늘 발표할거지?
-
어젠 괜찮았는데 오늘 손바닥도 아프고 팔다리도 나른하네
-
나 아직 안잔다 2
일어난게 아니라 안잔거임
-
일어나보니까 3명 더 들어와있었음 다행히도 계산기 상으론 상황 좋아짐 하
-
2배수는 돌겟지 시발...
-
얼버기(진) 4
-
경의중앙선 온갖사람이 다낑겨타네
-
몬스터사니까 유통기한 1시간 지난 삼각김밥 줬음 학원가는길에 먹으래
-
2배수가 아니라 지원자 전체 중 최고-최저가 15넘으면 그걸 나눈다니 그럼 막 입결...
-
얼버기 5
갓생 2일차
-
갑자기 궁금해서 그런데 저출산이 심해서 20년 뒤쯤엔 대학들 안락사할 거 같은데...
-
기차지나간당 3
부지런행
-
얼버기 4
그래그래휴가나왓서
-
네
-
점공해라 0
-
얼버기 3일차 4
-
왜 점공댓글에 큰일났다 이상하다 이런 말이있지 폭 아닌줄 알았는데 폭인가요??
-
흰목이버섯에다 대고 외계인 연골이라는 드립쳤다가 패드립먹음 이게 패드립할만한일인가
-
-페퍼로니는 닭대가리랑 돼지혀를 갈아서 만든다고 음해하기 -갈릭디핑 페인트같다고...
-
ㄹㅇ 한입한입 먹을때마다 혈관하나씩 굳는느낌인데 멈출수가없음 죄짓는거같아
-
얼버기 1
부지런행
-
마늘맛카드뮴옐로우캬캬
-
얼버기 2
오늘부터 잇올 간다..
-
수능치고나서 다시 푸니까 12번부터 턱턱 막히는데.. ㅠㅜㅜㅜㅠ과외잡으려면 1...
-
장문) 원서접수, 합격발표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0
원래도 자주 올라왔던 이과vs이과, 문과vs문과에 더해서 교차지원이 가능해진...
-
점공 18등 ㅅㅂ ㅋㅋ
-
지금 보니까 낚시 키워드 존나게 많네 48점 1등급 어케했노....
-
매그너스 칼슨 0
결혼하셧구나
-
불면증인가
-
내 뒤에 한 명 있다
-
수능과 바둑이 비슷한 이유 (Ft. 숨은 그림 찾기) 2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얼버잠 1
-
1코 꽁으로 얻는 거잖아...부러움 +1 안해도 사회나가서 1살이득볼 수 있고
-
여기 댓글 보니까 자꾸 특정 교재는 오개념 없다는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
https://youtu.be/mtHffXcQ3uY?si=ZoQS380c8UWmXWz7 최초합기원
-
진지하게 아파트 과외 전단지 붙여도 될 정도의 학력인가요,,,
-
그리고 연고대 편입판으로 다시 돌아올거임
-
둘 다 멀어서 자취나 기숙사를 다녀야하고 학비걱정은 없습니다. 의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재입대 한 이유 0
군복이 내 수의가 되길 하고 생각했음 그런데 어느 교과님, 동기들 때문에, 이...
-
휴학하는것보다 더 큰 혼란과 파괴, 망가가 오겠죠 지금보니 그 누구도 학년 어레인지...
-
본인 23년도에 재수할때 기숙에서 했었는데 67->61되서 나옴(물론 지금은...
-
왜지
-
새벽에 똥글쓰다가 30렙 노랑색 되니까 개쪽이네이거;;
-
재수때 10키로 찐거 대학오자마자 3월에 그대로 빠짐 얼굴살만 빼고 ㅠ
-
주술회전 보고 똥 먹고 온 기분이라 한탄하듯 똥글 쌈 ㅈㅅ
-
잘 보고계신겁니다
혹시 조금 죄송스럽긴 한데, 개국을 한다면 학벌이 큰 영향을 미칠까요?
전혀 없습니다.. 약대만큼 학벌 무의미한 곳이 없어요.
그렇다면 메이저 약대의 경우 교수나 제약회사같은 루트를 고려하는게 인생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요..?
성공이 '출세'를 말하는 거겠죠? 교수면 서울대나 자교 출신이 유리할 것이고, 제약회사는 언제나 인원이 부족해서 학벌 무의미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메이저 약대 재학생이시라면
선배님들이랑 이야기 많이 나눠보세요. 그래도 보통은 약국가가 수입이 월등하기 때문에 대부분 약국가로 나오긴 합니다만..
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인생에서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약국가가 싫어서 안하려고 엄청나게 몸비틀고(고시까지 쳤었음) 난리치다가 결국 약국쪽에 몸담고 있는데, 꿈이 크시다면 부디 잘 풀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마음 제가 잘 알아요.
공통과목은 누구나 다 배우는 과목 / 일반선택과목은 등급제로 나눠 평가하는데 선택해서 듣는 과목 / 진로선택과목은 보통 일반선택과목보다 더 심화된 과목으로 ABC 성취도로 평가하는 과목
아 감사합니다! 일반선택 과목까지는 예전에도 듣던거네요. 과학2 과목들은 진로선택으로 들어갔군요.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안하는 학교들도 많던데 예시로 들었던 건대의대같이 진로선택 가산점 주는 학교는 아재들은 사실상 피해야겠군요..
병원약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괜찮은 병원(꼭 메이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이라도 학벌 많이 안보나용?
메이저 병원에 파트로 2년 있었어요. 학벌 안봐요 ㅎ
병원은 다들 빨리 그만두는 경향이 커서 인원이 부족해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졸업시즌에만 지원자가 몰려서 탈락할 수도 있었지만 조금만 지나면 우르르 퇴사해서.. 면허만 있으면..
병원생활은..외래 투약 빼고는 일단 환자들 만날 일이 별로 없으니까 환자 응대 스트레스는 없어요. 그 외에는 그냥 바빠서 정신없던 기억밖에 안나네요. 근무 아닌 휴일에도 출근해서 일하시는 관리자분도 여럿 있었어요. 사실 저는 바쁜거 빼고는 병원생활은 괜찮았는데 그만두는 친구들은 미래 생각해서 그만두는것 같더라구요.
아~정말 경험하고 공부하기엔 좋다는 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되었어요!
그래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결국 약국으로 가야한다는게 조금 눈물나네요ㅠㅠㅠ
보통 약사님들의 생각이 어떤식으로 흘러나가냐면요..
약국 말고 다른 진로 선택 -> 안에서 일하면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여기서 늙어 죽을때까지 평생을 일하지는 안(못)할것 같아/일하기 너무 별로야 /월급 구려-> 그럼 결국엔 내약국 개국해야겠네? -> 기왕 개국할거 빨리 나가서 노하우 얻고 빨리 자리잡는게 낫지 -> 퇴사 후 약국
이런 흐름 같아요. 서로 굳이 말은 안하지만..
그렇군요…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나보네요;;;;
인설치 vs 설약
다시 갈 수 있다면?
저는 약사는 싫어서.. 치대도 싫고 개인적으로 수의사가 너무 좋아요. 와이프 공부 끝나면 수의대나 생물학 쪽으로 진학할 생각 가지고 있답니나. 사람이 하고싶은일 하고 살아야죠.ㅎ
옛날 생기부로 수시 넣으시려면
입시요강에 --년도 이전 수험생 안내사항 있는 학교를 먼저 찾아보거나 아니면 입학처 Q&A에 물어보시는 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동국대 wise캠 기준으로는 수우미양가 중 수를 받더라도 요즘 세대 기준으로는 3등급에서 4등급 사이로 처리한다고 하네요
아! 와이프가 입시를 치를거에요! 와이프는 등급제 시행 이후라 그부분은 상관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내신은 양가 파티라서 애초에 -.-ㅋㅋ불가하고 입시는 생각 없기도 하구요.
ABC로 나오는 진로선택과목들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지는 나와있는 학교도 있고 언급 안한 학교들도 있더라구요. 최종 요강 나온 후에 입학처에 문의해봐야겠습니다.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개국하면 평균정인 수입이 얼마정도인가요?? 그리고 약국 여러개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약국 여러개 운영하는건 약사법 위반입니다.
1. 개국하면 평균수입은 각양각색이지요. 개국시 페이약사보다 할 일이 훨씬 많아지는데 개국하고 페이약사보다 압도적으로 벌지 못하면 페약보다 가성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정도 생각하심 됩니다.
만약에 저라면 순수익 월 2천 안된다면 개국 안하겠지만, 사람과 환경에 따라서 손해만 안봐도 운영하겠다는 사람도 실제로 있을겁니다.
2. 여러약국 운영하는 것은 불법입니다..만 돈 많은 약사들은 고용된 약사 명의로 새로 약국을 개국하고 그 약사로 하여금 경영시키는 경우들이 왕왕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완벽한 별개 약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월급쟁이지요. 생각보다는 많아요 제가 본것만해도 -.- 학생분께 이런거 말씀드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헉 순수익 2천이요??? 엄청나네요
한의대간게 후회되는...ㅜ.ㅜ
아뇨 실제 평균은 그보다 낮은데요 ㅎㅎ 제 기준에서는 그정도 기대할 수 있는 장소 아니면 개국 안한다는 뜻이었어요
돈도 많이 버시는데 페약쓰시고 주4일정도 일하시던데,,,, 나중엔 오토도 가능하고,,,
네..ㅎㅎ 그런 의미에서 저랑 면허 교환을..^^;
2024 수시 모집 요강 말고 2025 기본계획 보시는게 더 좋아요.
2024까지는 진로선택과목에 가산점 부여했지만, 2025부터는 가산점 없이 똑같이 등급산출하는 대학도 있거든요. Ex) 진로선택 A = 가산점 5점(2024) → 1등급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