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금만 행복하고 싶었다
인생썰 조금 수능썰 조금
뼛속까지 잉뿌삐엿고 자기비하의 극한을 달리던 제가
어떻게 강철멘탈이되었는지… 설명을 좀 해보고싶었음
사실 그냥 썰풀기인거같긴함 쓰고보니
좀 우울한 얘기가 있는데 보기싫으심 보지 마시고
끝에 세줄요약 ㄱㄱ
난 초5때쯤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이 좀 심했음
그나이대 여자애들은 좀 그런 기질이 있음
커서도 강도나 그런것만 달라지고 비슷한 거 같긴 한데 무튼
뭐만 하면 뒷담 까고 누구 따돌리고 무리에서 떨구고
나도 당연히 그런걸 당했었고
좀 심하게? 대놓고? 당했었음 좆같았지
기억나는 건 ㅈㄴ많은데 그걸 다풀면 얘기가 넘 길어지니 넘기고 뭐 어찌저찌 잘 풀고 중학교에 갔었음
중학교 때 내가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음
정말 세상 모든 걸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었음
그 사람이 그렇게 좋은 사람이라는 게 아니라
나한텐 그런 존재였음
정말 마음 바쳐 사랑한다는 감정을 태어나서 처음 느껴봄
그 뒤로 그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음
무튼 ㅋㅋㅋㅋ
그랬는데 이제 내 감정은 정말 컸지만 상대는 아니었던거지
그럼 어떻게되냐? 내가 슬슬 질리는거야 상대는
그럼 또 어떻게 해야되냐? 헤어져야지 ㅇㅇ… 질리는데
그럼 난 그걸 받아들일거냐? 아니지 존나 울고불고하지
그… 내가 중2때 고등래펀가? 그걸 했음
거기 빈첸이라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그때 딱 자해가 수면으로 뜨면서 나도 자해를 하기 시작했음
팔목이나 발목 팔 배 등등… 팔목은 아직 흉터 좀 진함 ㅇㅇ
시기도 중2라서 이제 부모님이랑 마찰도 심해져서
그 1년을 가족들이랑 말 한마디를 안 섞고 지냄
이제 아버지가 이렇게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셨는지
날 상담센터에 데려가셨었음 정신과 병행하면서 약도 먹고
근데 잠깐 한거라 그런지 효과 없더라 씨팔 ㅋㅋ
상담센터 관둔것도 매주 1시간 상담하는데 10만원씩 쓰니까
몇달 다니고선 아빠한테 미안해서 가겠다는 소리가 안나오더라
정신과는 엄마가 하도 싫어해서 안감
그뒤로 다니던 학교 애들하고도 사이가 좀 안좋았었음
학폭 직전까지 갈뻔한 일도 있고 해서
그리고 그 동네에 있기가 싫었음
사랑하던 사람과의 추억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그래서 전학을 가기로 함 서초구로
가서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었음
그동안의 나는 그 가오충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스스로를 정말 많이 꾸미고 살았는데
여기 애들은 그냥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웃어주고 별말 안해도 웃기다고 깔깔대니까 그제서야 내가 그동안 얼마나 병신같았는지가 보이더라
그맘때쯤 신앙도 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친구나 신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있다는 걸 깨달았음 자존감이 많이 회복된거지
근데 암만해도 사랑은 다시 안되더라
나도 이건 좀 고민임 뭘 해도 누군가가 그리 좋아지지 않음
해결책 있으면 공유좀 ㅅㅂ
그렇게 고등학교에 갔음. 자사고.
입학 시험은 나름 잘봤음 50등 안팎이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ㅆㅂ 이새끼들이 존나 잘하는거야
바로 5등급 입갤…
근데 난 그때까지 자기비하하는 습관을 고치지 못했음
예전엔 친구관계에 대한 강박이나 자기비하가 있었다면
그게 고대로 성적이나 공부로 간거지
공부해본 사람들은 좀 공감할 수도 있는데
내가 만약에 오늘 좀 조느라 공부를 못했어
그럼 이제 그런 스스로가 존나 한심하고 죽고싶고 대책없는거같고 그럼 자괴감이 드는거임
그럼 또 그런 자괴감 때문에 집중이 안됨
집중 안돼서 또 자괴감 느낌
무한 반복인거임 그냥 ㅋㅋㅋㅋ
그러면 이제 진짜 정신병이 옴… 정말 숨이 막힘
그렇게 고1-고2 보내면서 평균 등급 4점 중반대로 마무리했던걸로 기억함
얼레벌레 고3이 됐고 시대 유명 강사들의 단과를 들으러 다님
근데 미적 지구 노베 내신 5등급따리가 뭘 알아듣겠냐
그냥 가서 열심히 수업 듣고 나옴
문제에 적용은 하나도 안됨 베이스가 없어서
애들은 좀 다르겠지 그러니 평균점수는 슬슬 오르는데 나만 제자리고 항상 평균 아래를 기어다님
그럼 이제 또 무한부정회로 On…
그런 식으로 겨울을 지나 새학기를 맞이함
동아리 같이 하고 학원에서 얼굴 자주 본 친구가 있었음
그친구는 머리가 좋진 않은데 되게 열심히 하는 친구였음 내신도 2점대였던 것 같음
공부 재능 있는 거 아닌데 그정도면 조오오온나 열심히 한거임
뭐 어쨋든 그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친해지게 됨
내가 뭐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힘들다 얘기를 하면 이제 뼛속까지 T인 친구는 항상 내 현재 상태를 얘기해주고 이제 뭘하면 될지 같이 고민해줬음
그리고 걔가 해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다 너가 아무리 후회해도 너 실력이 이런 건 어떻게 할 수 없다
앞으로 너가 뭘 할수있는지 고민해봐라
후회해서 공부 못하는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안하고 공부하면 또 그만큼 얻어가는 게 있지 않냐
지나간 시간에 대해 후회하지 마라
약간 이런 식의 말들이었음
예전엔 이런 말 들으면 빡쳤거든?
아니 씨벌 내가 힘들다는데 지가 뭐 ¯ࡇ¯ 이런 느낌이었는데 나이 먹고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
그게 맞음
이미 지나간 시간
그 시간 동안 공부를 했다면 뭔갈 더 했겠지
근데 그 시간을 제대로 못 쓴건 맞고
그건 그거고 그럼 이제 어떻게 할지가 더 중요한 일임
일어난 일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자세
이게 정말 중요한 거 같음
무튼 그런식으로 힘을 얻어서 고3을 마무리했고
수학을 거의 포기했던 나는
12113의 성적으로 23수능을 마무리함
그치만 평소 모고 성적보다 많이 잘나온 편이었고
난 내가 재수를 한다면 성적을 올릴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어느정도는 있었기 때문에(그동안 수학을 안한거니까 하면 1까지는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음)
바로 그다음날부터 공부했었음
학교 가서 마더텅 풀고 학교 끝나고 바로 스카가고
애들도 거의 안만난듯 10명도 안될걸
겨울에 알바 하면서 시대 단과 들었었고
정시 원서 넣고… 한양대 합격하고…
시대 들어감 ㅋㅋㅋ
가서도 많이 힘들었음
종교에 의지를 좀 많이 했었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뒤쳐지는건 눈에 너무 잘 보이고
초반에 유서 써서 들고다녔었음 ㅋㅋㅋ
언제든지 뛰어내리려고 ㅇㅇ…
뭐 그랬었는데 계속 스스로를 다잡았음
너가 병신이고 의대 못 갈 가능성이 높은 건 팩튼데
그렇다고 그게 포기할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맨날 시험 개조져도 그렇게 생각했음
내 실력이 이런걸 어떡하겠냐 피드백이나 잘 하자
맨날 맨앞자리 앉아서 평균 이하 나와도
난 당당했음(사실 쌤들은 좀 이상하게 보셨던 분들이 계셨던거같긴함 ㅋㅋ 그래서 주눅들었던 적은 좀 있음)
그냥 묵묵히 할일 찾아 하자고 계속 생각했었음
그렇게 계속 재종 생활하다가
이제 슬슬 긴장이 되는지 밤에 잠이 안옴
본인은 동생이 있어서 동생 등교 준비 때문에 엄마가 7시에 날 데려다주셨어야 해서
보통 6시 반에는 일어나야 함
근데 이제 4시까지 잠이 안오는 날이 좀 잦아짐
초반엔 괜찮아 버틸만해
근데 뒤로 갈수록 진짜 미칠거같음
아침에 7시부터 11시까지 진짜 딥슬립함
원래 생담도 나 열심히한다고 되게 좋아했는데
그시점 가니까 벌레보듯이 보더라 ㅇㅇ…
뭐 진심은 모르겠지만 내가 느낀건 그거였음
그게 제일 힘들었던 거 같음
나도 일어나서 열심히 하고 싶고
아침에 할거 다밀려서 오후에 울며불며 그나마 급한거 처리하고있는데
저사람도 내가 한심해보이겠지 라는 생각을
떨칠수가없더라 내가 암만 무덤덤하게 넘기려고 해도 하…
그래도 계속 생각했음
어쩔수없다고 내가 후회해서 버리는 시간만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계속 가스라이팅했음ㅋㅋㅋ
그런식으로 5달을 견뎠던 것 같음
상처받고 견디고 할일하고
나의 멘탈케어 방식은 오로지 이거였음
뒤쳐져도 묵묵히 내 할일 하는거
이러다가 수능 전날도 3시간 자고 가서 개조지긴했는데 ㅋㅋㅋ 뭐 어쩌겠음
미리미리 몸 안 챙긴 내 잘못이지 이것도
그래도 수학 탐구 많이 올라서 이번엔 교차 안해도 될 거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누군가는 이게 합리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
버러지같은 새끼가 뭐 잘했다고 저렇게 평온하나 생각할 수 있겠지
근데
우울한 버러지보다
행복한 버러지가 더 나은건 팩트임
본인이 우울함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자꾸 무너진다면
그걸 깨부수고 그냥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도 정말 좋은 선택지임을 꼭 말해주고 싶었음
내가 나를 안 사랑하면 누가 사랑해주냐
쓰고보니까 별거없는거같네
그치만 님들은 생각보다 대단한 존재고
누구보다 찬란한 한해를 보냈으리라 생각했으면 함
결과가 어찌 되었든 그건 이미 결론이 난거고
앞으로 뭘 할지를 많이 고민하고 살았으면 함
예… 끗!
세줄요약
- 1. 본인이 병신같다고 느껴질때 자꾸 처진다면 그냥 스스로를 멋쨍이라고 가스라이팅 하는 것도 나쁘지않다
- 2. 지나간 일은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다 그 시간에 다른 행동을 찾아하는 게 더 현명할 때가 많다
- 3. 올 한해 고생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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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높2 인데. 브릿지랑 비교하면 난이도 어떤 편인지도 말해주세요
잘 살아보자 이거야
고생했어 씨발 너 존나 멋있어
아니근데덕코는안주셔도되는데…
받어.
고생많앗어용 응원해용
늦지말라고 쓰긴해도 뭐 틀린 방식은 없는 것 같더라
본인이 생각하는 삶에서 많이 멀어질 수는 있어도
도파민은 역치같은거라 불행해지지는 않는 것 같음
본인이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함 진심으로
최근글참고.
너무 슬픔을 마음 속에 묵혀두시는 거 아닌가요.. 읽는데 조금 슬프네요
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가끔 이러다 한번씩 무너지더라구요 근데 뭐 매일 우울한것보단 저나 다른사람한테나 이게 훨씬 나은거같아서 그냥저냥 버티구 삽니다!
힘들면 조금은 남에게 기대세요.
나이먹으니까 이게 잘 안나오더라구요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른가… 현명하게 해결할 방법을 좀 더 찾아봐야겠어요
게이야 잡생각 버리고 앞만보고 ㄱ
글내용보다도님이04라는게충격적이네,,
00년생아니라고.
내가 나를 안 사랑하면 누가 사랑해주냐
이 말이 참 좋은거같네여
고생하셨어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말이에요!!! 사실 스스로를 가장 많이 알기에 사랑하기도 믿어주기도 힘든 거 같음
님 mbti 뭐임
원래 Infp 엿고 최근 2년은 intj/infj 같이 나옴
글 잘 읽었습니다. 가끔씩 이런 깊은 이야기는 털어놔야 마음이 가벼워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난씹프피탈출햇어자기야사랑하
왜나만두고가
빨리와
님아 힘내셈
아기는강하다
저랑 도달한 결론이 똑같으시네요
내가 나를 사랑해줘야한다.
님은 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거죠 ^^
저도 한 우울했었는데 우울증 극복하는 것도 에너지 많이 들더라구요. 공부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남들보다 적었던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간힘 쓰면서 우울증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성적올리려고 노력했으니 얼마나 대단한겁니까.
제 생각엔 젊을 때 마음고생하고 깨달음을 얻으면서 강해져야 사회에 나가서 무너지지않고 굳세게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뭐든 잘 하실거에요.
화이팅!
결국 본인이 스스로에 대해 만족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더라구요 그게 정말 맞는거같음 사실 제가 해온게 그렇게 대단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진 스스로는 정말 뿌듯하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님두 파이팅하세요!!
서초구랑 자사고에서 동질감 느꼈어요 ㅎㅎ 그래도 중학교때 좋은사람 만난 것 같아 부럽네요 저는 중-고등학교때가 암흑기라.. 공부가 잘 안됐던 것 같고 인적 성숙이 잘 안됐던 것 같아요 누구나 암흑기가 있길 마련이고 그만큼 더 빛날 구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둘다 목표대학 가서 인생의 황금기를 만났으면.. 좋겠네요
확실히 이런걸 깨닫기 전후 차이가 많이 큰거같아요 ㅋㅋㅋ 삶의 질이 ㄹㅇ 다름,,, 파이팅하십쇼!!
고생하셨네.. 앞으로 남은 삶도 화이팅이요
무엇이든간에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세가 멋집니다 그만큼 본인의 삶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죠! 이런 사람이 또 사회적으로 성공하더라구요 이대로 밀고 가십쇼 본인의 정체성이 뚜렷하셔서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십쇼
고생 많으셨습니다
으른이 되려면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닷
행복했으면
이 사람이랑 재종 같은 반이었는데
진짜 열심히 했음 맨날 앞자리 앉아서 뒤통수만
ㅈㄴ 구경함 ㅋㅋㅋㅋㅋ
(물론 드랍하는건 야무지게 취침하긴했는데 ㅋㅋㅋ)
증말 수고했고 좀 행복하게 사십쇼
화이팅!
ㅋㅋ 아니 잠이오는걸 어떡하라구… 듣는건 진짜 개열심히 들엇듬 행님도 올해 진짜 고생많으셧구 끝까지 파이팅하십셔
공감 진짜 많이 된듯.. 나도 중학교땐 인간관계 고등학교도 광사고로 가서 내신도 애매 생기부도 애매 정시도 애매… 재수입갤하고 중간에 여친하고도 헤어져서 진짜 바닥을 쳤는데 재수하면서 좀 성장한 것도 있는거 같음
재수도 ㅈ돼서 지금도 우울하지만 암튼 ㅈㄴ 감명깊게 읽엇어요 일정부분 생각하는게 비슷해서..
나도 지금 자존감 바닥을 치는데 나를 사랑해주는건 어케하는거임 그냥 억지로 세뇌?하는건가..
전 주변에서 계속 얘기해줬어요 너 생각보다 잘하고 있다고… 그리구 “지나간 일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이걸 많이 하려고 했음 저도 후회 많이 하고 자책도 하고 그랬는데 그걸 걱정해봤자 달라지는게 없다는걸 꼭 받아들여야 함… 많이 힘드실텐데 걱정도 많으시고… 그래도 이미 수능장에서 나왔고 우린 앞으로 살아갈 날도 많고 기회도 많으니 지나간 일에 얽메이지 말고 그냥 하고싶은거 해야되는거 하려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당.. 과거에 얽메이지 않는다… 함 해볼게여!! 앞으로는 둘다 행복햇으면 좋겠네요..!!
전애인이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인 것 같아 좀 더 입장이 공감이 가네요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원서 영역까지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말 실례지만 혹시 ㅅㅅ고 나오셨나요?
대답 안 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별개로 미야옹철님도 한 해 동안 수고 정말 많이 하셨어요! 원서 영역도 끝까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ㄴㄴ
세줄요약 너무 좋고
저 지금 울고 있음
고생했어요
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아닐까요 지금까지 고생하셨고 앞길도 응원하겠습니다
나같은 인생 산 사람 발견
난 재수 삼수때 정신병 증상 있는체로 공부해서 싹다 망함..
언니는 많이 행복해야 해
멋있네요
내면이 강하네요 그리고 저도 그 공부안되는 자괴감의 순환 뭔지 아는데 진짜 끊어내는 게 답인 걸 극복한 사람들만 압니다 ㅋㅋㅋ 그냥 그 고리 자체를 끊어내야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미래를 살 수가 있음 나를 가스라이팅하는 것도 인생 조금 밝게 살려면 어쩔 수 없는 방법이고
우리가 그걸 깨달은 것만으로도 많은 수확 아닐까요
고생 많으셨고 정말 단단하시니 앞으로도 잘 되실 겁니다
고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