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보건정책관리학부 무물 받습니다
어제오늘 많은 분들이 제 고민을 마치 자기 고민인 것처럼 진지하게 생각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떻게 이 감사함을 돌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원서 시즌에 학교/학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 무물이라도 받아보려고 합니다!
제 전공이 다소 생소한 편인데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는지라 약간 홍보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ㅎㅎ
참고로 저는 내년에 4학년 진학 예정인 21학번입니다!
입시나 전공, 학교생활, 취업계획 등 뭐든지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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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수 앞을 내다 보신 겁니까 KICE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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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하고 주무시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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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좀 자자 2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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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뒤가 구리지 뭔가 더 있어보이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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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준석은 찐따마냥 욕박는거밖에 못하는데 쇼맨쉽 goat의 행동은 역시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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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7
여긴병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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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계엄령 지지하고 싶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피해자 코스프레는 뭐임 0
ㅋㅋㅋ지능 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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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잡아족치겠다고 계엄령을 여는거임 북한 얘기는 또 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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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안넘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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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자체로 근들갑 떨지 말라하는건 뭐지? 설마 그 뜻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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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안받는다 이미 보고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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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부터 정시준비해서 작년겨울방학 때 김동욱 언매 체크메이트하고 이번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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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뭐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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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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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이거 설마설마설마 가능하기는 한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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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본 느낌이네 2
윤즈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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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상 이제 30년은 진짜 먹을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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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러갑니다 0
잘자요~ 별일없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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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2차계엄이 가능한지, 해제 후 재계엄까지 쿨타임?이 필요한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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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프사하고시픔뇨 11
어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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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계속 계엄령 딸깍 하고 국회의원들 전부 본회의장에 텐트치고 계속 해제표결 딸깍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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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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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때 국회 법안 프리패스 시키려고하는거아닌가 이정도면 ㄹㅇ 뭐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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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은 이준석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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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출처확인도 안하고 퍼뜨리고 스토리에 되도 않는 불안감 조성 ㅈ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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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5증원 예산 전액삭감에 의평원 인증 무력화 작업도 실패한지 꽤 됐는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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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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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보수는 한동훈계하고 이준석계만 남을거 같음. 3
친윤궤멸 확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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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프사귀여운듯 11
맘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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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수능 뒤로 잡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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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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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해제가 되지만 국무회의는 의결기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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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디가,,,, 이렇게 라도 모여서 좋았다구,,,,,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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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해야 지구 1위 부자 해보는 거구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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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통의 큰그림 0
국힘이 계엄령에 반대하게끔 하고 다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윤버지의 계획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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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윤석열이 계엄 해제 선언 안하고 뻐팅기면 9
계속 계엄이 유지되는거임 근데 법상으로 계엄이 유지된다해도 국민이 그런거같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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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0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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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차피 무기징역엔딩인데 다음 무브 있을수도 있음 5
이미 무기징역은 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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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 스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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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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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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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희인가 어디서 보기론 논술충원률 12프로정도던데 맞음? 올해 연대는2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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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통령이 되실 그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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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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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가고싶은데 1
1사탐 1과탐(물리) 할거에요. 공대나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사탐 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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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에서의 체감 난도가 점점 덜 느껴지고 기억이 미화되면서 예측 컷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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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나? 4
진짜 잠?? 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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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계엄은 ㄹㅇ
보환융이랑 다른건가유
완전히 다릅니다!! 보정관은 문과계열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보건과 관련된 경영경제/정책/통계/사회역학 등을 다룬다면 보환융은 방사선, 진단의학 등 이과분야에요 ㅎㅎ 서로 배우는 과목 내용 이해하기도 힘듭니당 같은 단과대라 건물만 같이 써요!!
주변에 로준생 많은가용
저부터가 로준생입니다 ㅎㅎ 로준 씨파생 정말 많고 다른 전공으로 전과 시도하거나 이중전공으로 과 탈출하는 사람도 꽤 있어요 근데 이건 보정관 말고도 비상경 문과라면 전부 다 그런듯요...
이중전공하면 두 전공 모두 학점을 잘 받아야 로준에 지장이 없는건가요??
넵 어차피 학점은 고고익선이니까요!!
하나 버리는 세계선은 존재하지 않는군요.
어차피 학점은 두 개 통합해서 나오는데다, 로스쿨 교수님들이 성적표를 자세히 들여다 보신다 해도 본전공 학점만 좋고 이중전공 학점은 좋지 않은 사람을 좋게 평가하실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로준생들이 이중전공 고를때도 머리 싸매는 것 같아요 ㅎㅎ
진짜 피상적인 이해밖에 없어서 죄송하긴 한데…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청 등에서 정책을 어떻게 수립하는지/어떤 역할을 맡는지 이런걸 배우는 곳이려나요?
뭔가 자연과학보다는 사회과학쪽에 가까운가 싶으면서도 생명과학쪽 지식을 배울것같기도 한 이름이에요 ㅎㅎ
전공을 살린다면 어떤 쪽으로 진로를 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ㅎㅎ 보건정책관리학부에서는 '정책관리'보다는 '보건'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전공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의과대학에서 개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저희 과에서는 여러 사람의 건강을 증진해 집단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보건의료와 연관된 경영경제/행정/법률/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칩니다! 이 과정에서 인구집단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가 기반이 되므로 굳이 분류하자면 사회과학에 가깝지만, 논문을 읽으려면 생명과학쪽 지식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ㅎㅎ
전공을 살리는 분들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보공단이나 심평원 등 보건의료 관련 기관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이쪽 가려면 대체로 석박사 따시는 것 같습니다^^
이과생이 교차지원해도 적응하는데 별 문제 없을지 궁금합니다.또 이중전공은 주로 어느과로 많이 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교차지원 전에도 문이과 학생을 고루 모집하던 과였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외/행정/사회 등을 희망하다가 과를 이쪽으로 쓴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이과 전공자라고 해서 수업을 듣거나 학과에 적응하는 데 문제는 전혀 없지만, 보건학은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에 대한 이해와 익숙함을 바탕으로 전개됩니다.
어떤 사회 문제를 볼 때, 사회 구조나 제도의 영향을 논리적으로 떠올리기 어렵다면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제 후배가 공대 지망하다가 성적 맞춰서 왔는데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된다고 반수 시도했거든요^^;;...
따라서 문/이과의 구분보다는, 본인의 성향과 앞으로의 진로를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 얕은 편이고, 어렵지도 않으니 난이도나 배경지식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너무 인문사회과학적 스타일은 안 맞다 싶으시면 보건통계나 역학, 보건정보 등 데이터 다루는 쪽 과목 위주로 들으셔도 될 것 같네요.
저학년 과목 학점을 잘 주는 편에 속하고, 다른 학문과 시너지를 내기 좋은 과라서 이중전공은 다양하게들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문과 쪽으로 더 파고 싶으면 경영경제, 문과 탈출(?)을 꿈꾼다면 통계부터 시작해서 보환융, 바시의, 컴공, 산경공 등 다양한 이공계열 전공까지 본인의 역량 따라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히려 순수어문이나 인문학 계열 학과보다 이공계 이중전공이 쉬운 것 같습니다. (보건학 특성상 연결고리가 훨씬 많아 자소서나 면접에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