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라
힘들어라.
그것이 육체적인 것이든,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어제의 네가 칭찬하고 다독인 너를
그 한계선을 짊어진 네 허리를 조금 더 펼 수 있도록.
그렇게 한 번씩, 한 순간씩,
고개 숙이고 굽어있던 처음의 너를
때로는 쓰다듬어주며
때로는 등짝을 내려치며
조금씩 일으켜 세워라.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 천장을 부수고 나와
더 넓은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까지
.
.
.
힘들어라.
편해지는 것을 두려워해라.
잃는다는 것은 곧 얻는 것이라는 어느 시구절처럼
힘들다는 것은 곧 행복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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