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ted_Account0372 [1211267] · MS 2023 · 쪽지

2024-04-19 19:57:19
조회수 2,426

오르비 놀라운게

게시글 주소: https://profile.orbi.kr/00067882269

공교육이랑 학교 존재 이유를 대학 진학용이라고 생각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는거..


그리고 무슨 교사랑 학교에 대해서 혼자 셰도우복싱 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마치 수시로 갈 기회를 학교랑 나라가 박탈해 간 것 마냥


나도 조금 그랬었던것 같은데 대학 오고 객관성을 가지고 볼 수 있게 되니까 그 뭔지 모를 수시에 대한 혐오는 결국 현역때는 ’수시 챙길 시험 너무 많고 수행평가 일일이 챙기기 귀찮음‘ 이었고 n수때는 ‘수시로 꿀빨고 대학 붙은 애들 보는게 빡침’ 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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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컴공가자 · 1222357 · 04/19 19:58 · MS 2023

  • MINITRUE · 1279931 · 04/19 19:58 · MS 2023 (수정됨)

    대졸이 기본학력인 말도 안되는 이상한 사회라서..

  • 난몰랴 · 1246721 · 04/19 19:58 · MS 2023 (수정됨)

    학교 다닐때 수시 챙기는 애들 노력을 봐서그런지 그런말은 별로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 Deleted_Account0372 · 1211267 · 04/19 20:02 · MS 2023

    수시가 무조건 꿀이라는게 아니라 수시로 꿀빨고 간 일부 애들을 말하는거임 운이 많이 타는 전형이다 보니

  • 난몰랴 · 1246721 · 04/19 20:03 · MS 2023

    그렇군요

  • Deleted_Account0372 · 1211267 · 04/19 20:06 · MS 2023

    애초에 수시를 까는 글이 아니라 멀쩡히 가만 있는 수시라는전형을 본인이 버려놓고 까는 자들을 까는 글인데 ㅋㅋㅋ

  • 난몰랴 · 1246721 · 04/19 20:10 · MS 2023

    수시 꿀빤다고 까는게 좋아보이지않는다는 의미였는데...뭔가 제가 잘못썻나보네요

  • Deleted_Account0372 · 1211267 · 04/19 20:14 · MS 2023

    아 그냥 수시 꿀빤다고 까는 사람들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거면 저도 동의요 ㅋㅋ 그냥 입시 어느 전형이던 까는것 자체가 좋아보이지 않음

  • 隨時蟲 ミカエラ。 · 1192763 · 04/19 19:59 · MS 2022

    수시 챙겨도 수시로 대학을 못가다니...
  • 요즘같은날에 · 1309820 · 04/19 20:09 · MS 2024

    수시에 대한 혐오는 수시 챙길 시험 너무 많고 수행평가 일일이 챙기기 귀찮음<---
    동의 안함 수시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

  • Deleted_Account0372 · 1211267 · 04/19 20:11 · MS 2023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수험생이면 일단 그게 유리한 전형이면 까라면 까야하는듯 ㅋㅋ 불합리하다고 정의감에 버린건 아니잖음

  • 요즘같은날에 · 1309820 · 04/19 20:13 · MS 2024 (수정됨)

    수험생으로써의 태도는 인정하는데
    하기 싫어서 버렸더라도 제도가 불합리해 보이면 비판할 수있지

  • Deleted_Account0372 · 1211267 · 04/19 20:16 · MS 2023

    비판할 수 있는건 맞는데 문제가 사람들은 수험생이 그러면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듯 ㅋㅋ 비판할 수 있는 위치에 가서 비판하면 들어주는데 아니면 묵살당하는게 현실인듯

  • 요즘같은날에 · 1309820 · 04/19 20:17 · MS 2024

    ㅇㅈ합니다

  • shane · 1214860 · 04/19 20:17 · MS 2023

    이게맞다

  • 급할수록 천천히 · 1287279 · 04/20 01:32 · MS 2023 (수정됨)

    수시로 간 친구들도 주어진 제도 안에서 잘 준비해서 간거니까 존중하는데 뒤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하겠다는 학생을 수시쓸 여지조차 없는데 뒷다리 잡는게 문제죠

  • Deleted_Account0372 · 1211267 · 04/20 08:11 · MS 2023 (수정됨)

    사실 그건 뒤늦게 정신차린 그 학생 사정인듯요
    뒤늦게 공부 시작하면 대학 못가게 아예 막아논 것도 아니라ㅋㅋ
    애초에 세상이 주류가 비주류한테 맞출수는 없음
    뒤늦게 시작한 사람들 오르비에서나 많지 실제로는 진짜 별로 없음

  • 급할수록 천천히 · 1287279 · 04/20 12:21 · MS 2023

    애초에 정시 파이가 수시 파이에 비해 훨씬 적으니 주변에 대학 오신분들 중에서 수시러가 훨씬 많아서 그렇게 보이시는 거겠지요. 실제로 일반고에 보면 자기가 원할 정도의 수시 카드로 대학갈 수 있는 학생들 거의 없구요. 정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학교라는 공교육 체계안에서의 모든 것들을 거부하고 수능만 준비하는게 맞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수시를 쓸 기회가 없는, 수시를 쓸 수 있다고 해도 본인이 원하는 목표치에 도달하기에는 한없이 모자란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그 학생들마저도 수시로 대학가기를 강요하면서 정시준비하는 것 방해하는 걸 본 케이스가 제 주변에서도 그렇고 한 두 번 본게 아닙니다. 고1,2때까지 내신5등급 나왔다고 내 목표는 인서울인데 고3때까지 수시 열심히 챙겨서 맞춰서 대학가자고 하면 어떤 학생이 그걸 받아들여요. 근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걸 학생들한테 강요합니다. 본인의 목표설정에 따른 리스크나 감당해야 할 것들은 학생이 감당하는 거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거지. 그걸 가지고 배뇌라 감놔라 하면서 학생의 목표방향까지 자신들이 통제하려고 하는 현 상황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