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어떻게 생각함
자퇴 어떨까
고2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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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애초에 기출문제집을 돈받고 상업적으로 파는것 역시 법적으로는 저작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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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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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뉴비에여 2
뉴비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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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오오옹ㅋㅋ 4
집에 박혀있던 농구화 버려야겠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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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학원 다 다른데 다 야뎁 쓰고 있음 ㅋㅋ 내 친구 박종민구고수탑 야뎁 풀고 있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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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로 푸는 거임 ? 아님 프린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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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교육청, 이투스, 종로 4개년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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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평균100 이고 130넘는건 극소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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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뎁이든, 불법 웹툰 사이트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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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쓴다고만 했지... 아직 쓰지도 않았는데 팔로우 이럴게 생겨버리면...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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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10 0
어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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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버기 0
역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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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재밌다 2
여기까지만 하고 할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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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만점 받고 ‘N수의 신‘ 나가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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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만점 받으면 5
에스파, 이재명 보고싶다고 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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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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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고정 3에 가끔 2뜨는데 하루에 수특 조금씩 푼거 말곤 없음 주간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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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유빈보단 4
유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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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형특) 5
문제만들땐재밋는데해설을못쓰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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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카가 맞는거같음 12
유아 설윤 카리나 삼대장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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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컨 없이도 성공항수잇을까 시대북스랑 인강컨 벅벅하고 성공하고싶어 번장 힘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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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역부터 태성관 아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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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은 모르겠고 1
배유빈이나 보고가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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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작년에공부를좆도안했다는게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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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독해 유형만 모아져 있는 문제집 있을까요…ㅠ 검더텅은 다른 것들도 다있어서 사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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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모 와따 0
하루 날 잡고 풀라는데 현역이라 언제어디서 풀지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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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대비 quel 모고 받아서 풀어보려하는데 영어듣기파일은 어디서 다운로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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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뎁쓰는넘들 다 보내버리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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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뎊썼는데 3
2024수능대비지인선N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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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대민철 선생님의 교재 ㅋㅋ 돈 꼴아박을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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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현실은 4
2023년기준 서울 평균 5억 전국 평균 3억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평균이 그리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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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한테 전화해서 물어볼 수도 없고 궁금하면 여기에 적을 수도 있지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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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이랑 딥피드 보면서 사태가 어떻게 진행 됐는지 봐야지 지금은 공부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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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넌 도덕적으로 타락했으니 거름 ㅅㄱ 이건 좀 역설적으로 넷사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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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능때까지 딱히 한국사 공부 할필요 없겠죠..? 1만 맞으면 만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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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누가보면 야뎁충들 한남,강남,잠실,서초 사는거같애 9
제발 정신을 차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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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뎁 안쓰는사람:정상 야뎁 쓰는사람:이해가능범주 야뎁쓴다고 자랑하고다니는사람: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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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보고 와서 정리하면서 찍은건데 실모는 저거 말고 두 뭉텅이정도 더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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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서 쓰는거에 희열느끼고 자랑인줄알고 야뎁 안쓰면 병신 취급하거덩ㅋㅋㅋ 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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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를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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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프로가 돈없어서 쓰는거임 ㅇㅇ 여기서도 시발 말하면서 쓰는애들은 개패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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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뎊을 쓰면 못하는거 17
수능끝나고 푼교재들로 탑쌓기 해보고싶은데 야뎊은 패드 1개밖에 못쌓음 한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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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떳떳하지 못한 일인건 알아야지.. 그냥 혼자 몰래 쓰면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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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일까요? 6
(이건 요즘 증상 간략히 요약해본 것) -남들이 같이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데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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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르비에 올려서 퍼뜨리는 것도 자유지만 내가 저 상황에 있다면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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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원에 다니거나 인강 커리를 탈 수 있는데도 독학으로 재수하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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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엔제 진도나가는중도아닌데 불법으로 구해다놓고 그게 크럭스랑 똑같네뭐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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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뎁 메타 6
물론 전 한 번도 안 쓰긴 함
오르비에 매년 올라오는데
매년 사람들이 반대함
목표가 뚜렷하고 열심히할 자신 있으면 해도 되는데
선뜻 추천하기 어려운게 주변에 자퇴한 사람들 보면
매번 대인관계에 힘들어함... 외로움도 잘 타고 그 결과
자연스레 신경질적이게 될 때도 있는거 같고
학창시절 잘 보내는 것도 귀중한 경험임
당장 2026학년도부터 자퇴생 발목에 족쇄 채우기 시작하는데
자퇴하면 안됨...
난 자퇴 못한게 후회된다
3년 내내 친구라는 것도 없고, 내신은 망쳐서 잘가봤자 조선대고, 평소에 앓던 우울증도 심해지고, 선생이란 놈들은 인성 어디가 글러먹었는지 나보고 장애놈이냐면서 저급한 욕으로 내 멘탈을 흔들리게 만드는데, 그딴 학교생활에 누가 만족할 수 있었을까
살다 살다 못 참겠어서 엄마한테 울면서 애원했다, 제발 학교좀 그만 다니면 안되겠냐고, 내가 다 생각이 있다고
당연히 엄마 눈에는 걍 학교가기 싫어서 그러는 걸로 비춰졌다, 실제로도 그런 게 맞지만 남들한텐 없는 절실함을 못 봤나보다
내 자퇴를 지지하던 학교 상담선생님, 정신과 의사선생님, 담임선생님도 설득하려고 별 짓을 다했는데 부모님이 그러면 별 수가 없다고, 포기하라더라
그래서 결국 포기했는데, 3학년때 멘탈터져서 공부도 놓고 알바하다가 사고나서 진짜 장애인이 되어버리고... 인생 나락으로 가고 있는거 같다, 물론 공부 놓으니까 우울증도 사라지고 편하긴 하다
자퇴라는거 절실하게 원하면 해라, 막 이상한 이유같은거 말고 나처럼 학교가 인생을 갉아먹는게 보인다면 자퇴하는게 맞다
새벽 3시에 나닮은 사람 본 기분으로 막 휘갈긴 글이라, 내가 꼭 자퇴의 기준이 되는건 아님, 결국 다 알아서 선택하는거지
자퇴에 대해서 글 적었는데 뭔가 새벽감성 촉촉히 묻어서 논지없는 글 된거같아 말하고 싶은 바만 요약합니다
내신도 망하고, 굳이 학교 가기 싫고, 스스로가 공부 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하는게 맞습니다
더욱이 요즘은 자퇴신청하고 1달 유예기간 가져서 주 1회 지역 교육청 가가지고 상담받으면서 학교안가는 제도가 있어서 직접 혼자있는게 맞나 발 담궈보실 수 있습니다 (상담 다 받으면 출석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