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5월 모고,, 이게 맞아?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오늘은 5/8에 있었던
5월 모의고사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총평이랑
앞으로 공부방향성
를 주제로 글을 적어볼테니
끝까지 잘 읽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공통과목이랑 미적분 해설강의를
올릴테니 필요하신 분은 꼭 시청해보세요!
단순히 해설만 하지 않으니
분명 얻어가는 점이 있을 거예요!
1. 난이도
일단 난이도는,, 등급컷만 봐도 알지만 살벌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정시파이터 학생분들이 많이 좌절했을 것 같네요ㅠㅠ 가끔 학생들 중 n수생이 들어오면 등급컷이 갑자기 엄청 높아지는 게 아니냐 묻는 친구들이 있는데, n수생이 들어온다고 해서 지금보다 엄청 높아질 정도로 무난한 난이도까진 아니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이번 시험지의 등급컷이 낮은 요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문제별 난이도가 아니라 시간 이었을 거에요.
아직 5월이라 실전감각을 키우기 어려운 시기여서 아무래도 시간관리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해요.
실제로 문제풀이를 보시면 생각보다 이해하기 엄청 어려운 문제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따라서 내가 왜 주어진 시간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지를 반드시 피드벡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어려운 시험임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2.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
이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중간점검인 모의고사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다만 이번 시험이 어려워서 아마 많은 학생들이 점수만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우선 원하는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온 학생 들을 대상으로 먼저 이야기하면 당연히 노력한 결과에 만족감을 느끼고 지금 하던 공부방법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물론 찍맞이 많은 경우는 다르지만요.. 그래서 이 학생들에겐 굳이 코멘트하지 않고 하단 걸 응원하는 마음으로 '늘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된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고생하셨습니다. :D
다음으로는 가장 핵심인 생각보다 점수가 너무 많이 안 나온 학생 들을 대상으로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수학은 최소 고정 2등급 정도 이상이 아니면 성적이 실력에 비례하여 나오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정 2등급정도 나오지 않는 학생은 모든 단원에 걸쳐 실력이 올라온 상태가 아닌 이유가 큽니다. 따라서 최근에 하거나 본인이 자신있는 영역에서 준킬러 문제가 많이 나오면 상대적인 고득점이 나오고 그게 아니라면 점수가 낮은 것이죠.
단순히 이번 성적이 낮아서 지금까지 공부한 게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괜히 무의미하단 판단에 방법이나 컨텐츠를 급하게 바꾸려는 선택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험 점수에 흔들리지 않고 수능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1분 1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 중 대부분이 주체적이지 않은 공부를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1.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경우
2. 뭐가 부족한지 점검하지 않고 그냥 앉아서 아무 문제를 풀거나 강의를 수강하는 경우
3. 기출분석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경우
4. 단순히 문제를 경험하는 게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본인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주위에 상담을 하여 최대한 빠르게 올바른 방향설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200일도 안 남은 시점에 지금이라도 당장 올바른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특히 3번에 해당하는 기출분석 방법은 해설강의에서 간접적으로 제시하니 꼭 시청하시고 방법을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안정적인 성적향상을 위해선 기출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니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내용이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혹시 질문이 있다면
쪽지나 댓글로 작성해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해설강의 올렸으니
꼭 보시고 조금이라 얻어가시길 바라곘습니다. ;D
좋아요, 댓글 팔로우
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도
좋아요, 구독
부탁드릴게요!
* 5월 모의고사 해설강의입니다.
정규반 수강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수학 공부법 1회 특강 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03/l
공부법 특강 수강후기
1. https://orbi.kr/00067814750
2. https://orbi.kr/00067822140
3. https://orbi.kr/00067823604
수학강사 이대은
현) 오르비학원
현) 대치명인학원 중계
전) 여주비상에듀기숙학원
*2023, 2024학년도 수강생수 전과목 1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4VfPZoN1DGJFGwXPxa4bQ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코돈 어떻게 잘 풀 수 있을까 고민하기보다 1. 어떻게 비킬러에서 실수를 '0'으로...
-
작년에 대성 사전예약이 앞으로 1년 있을 패스 중에 가장 혜자 였는데 올해도 아마...
-
ㅅㅂ 저녁먹다가 실시간 그릇깨트림 ㅆㅎㅌㅊ다
-
우리 반 창가 자리에 앉아 있었던 그녀를 생각하며. 고2 겨울, 그때는 정말...
-
https://orbi.kr/00069797665/ 이런 낯선 내용을 잔뜩 넣었을...
-
응애응애애응애응애 11
방금 카톡방에도 응애거리거 왔어요
-
현우진이나 김동욱 같은 분들 인강 평소 몇월쯤 올라오나요?
-
해석 하면서 푸는거 맞지? 해석 못하면 못 풀게 나오는 선지 있어서..
-
김승모3 화작답 1
김승모3 화작 답 알려주실분ㅜㅜ 답지를 잃어버렷는데 해강들으면서 공통은 채점을...
-
적중예감 12화 15번 왜 노령화지수 전체와의 차이가 유소년 인구수의 차이로 연결되죠?
-
자살하기를 누르는 사람들이 많을까 지금 이 시점에서는 개념 하나, 설명의 뉘앙스...
-
벌써 만드셨나요?
-
국어 비문학 0
국어는 평소에도 2~3 떠서 2등급을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계속 점수가...
-
아 시발 사러 나가기 존나 귀찮은데 밖에 존나 추워
-
모의고사 풀기전에 해당회차 간쓸개 풀어도 딱히 상관없을까요..?? Ex) 8회차...
-
저는 구경을 하겠습니다
-
많다!
-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1. 책상 올초부터 함께 했는데 어느덧 수능이 일주일...
-
가장 큰 차이점이 멀까요 난이도라고 하기에는 작수도 만만치않게 어려워서…
-
사문 도표 복지제도,저출생고령화,노부유 이렇게 3문제 나오자나용 여기서 난이도 순...
-
맞팔구 틈세에 ㅇㅈ 1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미방용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그럼 북적도 해류도 동서방향 성분은 서지만 엄밀히는 북서로 흐르는 건가요??
-
그의 잘못이라곤 그저 한낱 젊은 시절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을 뿐.. 누구보다...
-
물리 실모 3
시대컨vs현모 남은게 꽤 있어 1일1실모로 한쪽만 풀라하는데 시대컨이 나을까요?
-
혐역시절 친구가 찍기로 2과목 3등급 띄움ㅅㅂ..
-
오버슈팅 실검 무엇 18
18수능 현장응시 국어 98점 오버슈팅 딱히 어렵지 않았음
-
언매 1컷 80 0
정도로 어려운 모의고사 있을까요? 요즘 이감이 1컷90대로 순해져서 다른 매운맛을 느끼고 싶네요
-
[Censored] will infiltrate your community....
-
맞팔구 4
문법 질문 있으면 답해 드릴 수 있음 어원 좋아함 잡담 태그 잘 닮
-
공부하러가야지
-
극한 상쇄! 2
존나 열파참 천쇄참월 같은 기술 같아서 존나 멋있음 ㅋㅋㅋㅋ
-
테스트 함 해볼게오
-
그렇게 입으면 추워 뒤집니다
-
바른 개념도 배워서 상쇄하면 그만 아님?
-
둘 다 합격하면 어디 가세요?
-
아직도 6평이었나 9평에 정철나오고 수능에 다시 정철이 나왔을 때의 그 감각을...
-
대신 인생을 배움... 1년 전으로 돌아가도 수국김은 다시 들을듯
-
오개념하면 빠질 수 없는 사건이 생각나네요
-
작년에 윤성훈인가 머시긴가 무슨 팀장이 성적갖고 조롱(?)했다가 유빈이에 박제당하고...
-
56575 2
내 현재실력인듯 분발하자..
-
12회는 뭔가 생윤?스러운데 ㅋㅋㅋ 읽고푸는 문제가 너무 많네요
-
가는 사람 있음?
-
주변에 잇올 중앙lnc 그린램프 있어용 부평점이고 관리형 독서실만 원해서 러셀은...
-
돌총구구국 하악 6
녹읍폐지
-
작년에 수능 잘보라고 선물주거나 편지써줬던 내 후배들 챙겨줘야하는데 진짜 돈이...
-
아니 자고왔는데 1
오르비 불타고 있네 또 나만 못 봤지
-
이감 중요도 0
매년 나오는 거죠? 그간 대체로 잘 맞췄나요?
-
ㅇㅅㅇㅅㅇㅅㅇㅅㅇ
-
수능완성에 나와서 불안한데 안나온지 오래됐죠?
현역 미적 92인데 현장에서 수학 29 30은 시간때문에 손도 못댔어요 수학 모고에서 시간부족했던적이 없었는데 끝나고 보니까 수학잘하는애들도 다 시간부족했다 하더라구요..
저도 22 29 30틀인데 22, 30은 시간없어서 조건도 제대로 못 봤네요
특정 문항 어렵다기보단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아 시간이 더더욱 부족했던 거 같아요.
오늘 학원가서 다시 29 30 풀어봤는데 계산 폭탄이더라구요 진짜 29,30마저 계산폭탄이면..
네네 맞죠ㅠㅠ 아무래도 초반에 시간소모가 커서 뒤에 시간활용이 더욱 어려웠을 시험지입니다. 그래도 5월인데 벌써 이 실력이시면 충분히 잘 공부하고 있을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결과에 만족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쵸 이번 시험은 시간관리에서 너무 애매한 시험지입니다ㅠㅠ 그래도 92점이라니 매우 훌륭한 학생이네요! 현역이라면 아직 실전 경험이 부족했음을 감안했을 때 전혀 우울한 결과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고생했어요 ㅎㅎ
기출을 제대로 돌린 적은 없는데
기출을 요약한 느낌의 문제집을 지금 풀고 있거든요
이후에 기출을 함 돌리는 게 좋겠죠?
평가원 기출이라도 하려구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흠 기출을 몇년까지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게 훑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출의 경우 풀이가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맞추기 위한 공부보단 도구의 당위성을 정리하는 개념으로 공부하시고 학생분 같은 경우 n제를 병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기출 풀이들이 너무 많이 기억나는 경우 기출분석 수업이 아닌 굳이 기출을 한 번 더 푸는 것이 의미가 없을 가능성도 큽니다! 만약 3개년 으로 짧게 잡았을 때 세 과목 다 끝내는 데에 길어야 2개월일 거예요.
옹 감사합니다
2번 이유가 공감이되서 글 남겨요 작수 22 28 29 30
틀린 1컷 턱걸이 입니다 수능때가 고점이고 모평 평균 높2정도 나옵니다 일단 두가지 고민이 있어요 선택과목 30번까지 완주를 도저히 못하겠다는것입니다 작수도 그랬고 도장깨기식으로 하나씩풀다보면 30번까지 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끝나요 ㅠㅠㅠ 그리고 두번째는 2번 이유랑 같은데요 저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을 했을때 그 사고를 어떻게 체화해야할지 방법론적으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수험생활하느라 고생이 많아요ㅠㅠ
일단 첫 번째 질문인 30번까지 완주를 못한다는 것에 대한 답변은 냉정하게 말했을 때 만약 평균 높2라면 요즘 난이도에서 30번 완주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겁니다. 어떤 방법을 해야 30번까지 완주가 가능하다기보단 시험자체가 다 맞기엔 너무 어려워서 수학적 역량 자체를 키워야 완주가 가능할 거예요. 그래도 그나마 현실성 있는 조언을 해드리면 문제를 푸는 순서나 고민하는 시간의 맥시멈도 다 전략의 일부입니다. 30번까지 다 훑어는 봐야 쉬운데 시간이슈로 잃는 점수가 적어집니다. 따라서 최대한 모든 문제를 고민할 여유는 갖는게 가장 좋습니다.
두 번쨰 답변은 부족한 부분이 어디냐에 따라 답변이 다른데 학생분 등급을 보면 제가 생각할 때 기출로 학습을 하는 경우 왜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지 파악하지 않고 그냥 이걸 쓰면 답이 나오더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수학 문제는 답이 나오니 어떤 도구를 쓰더라가 아니라 조건만 보고도 어떤 도구를 쓰면 나오는지 사전에 알아야 합니다!
댓글이라 간략하게 적었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