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현역 수시러 정시에 눈을 뜨다
이번 6모 오답정리 하면서 겁나 어이없이 틀린 거 많아서 호기심에
이번에 공부시간이 다소 빡빡했던 점 +
기말 끝나고 수능 공부만 하기 +
역대급 이변 없음 (건강, 밀려쓰기 등) +
그래도 약간의 나태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예측 입력해보니까
연대 경제도 안정으로 뜨네요
좀 더 널널하게 잡아도 추합권에 들어가겠어요
물론 다들 여기까지 보시면
"아 나는 그때 그 생각 안했겠냐고ㅋㅋㅋㅋ"
"말이 쉽지 ㅋㅋㄱㅋㅋ"
"내후년 말씀하시는 거죠?"
"여기 또 ㄱㅁ러 ㅈㄹ났네ㅋㅋㄱㅋ"
하실거 같긴 한데 ㅎㅅㅎ;;
절대 기만하려는 게 아닙니다 저도 재작년까지는 수학 50 국어 70 영어 60 씹허수였고 머리가 타고난것도 아니고 늘 놀고 싶어하는 흔한 현역이에요 단지 이정도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주변분들이 주신 많은 가르침 덕이죠
제 자신한테 일말의 가능성을 본 거 같아서
좀 더 진심으로 경건히 임해야겠다고 느꼈고
이게 순간의 꿈으로 끝나지 않게 노력해보겠다는 의미에서 제 의지를 박제?하는 거기도 해요
6모 끝났다고, 좀 잘봤다고 절대 기만하지 말고 여기에 안주하고 기대지 말고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해보려고 해요
물론 많은 N수생 분들의 충고처럼 그 밑에는 고대 아슬아슬 내신을 안전빵으로 걸 겁니다.
물론 연대 경제 위에는 샤대가 있고 문디컬도 있다지만
고1때 수학 오십 점 맞고
인서울은 어림도 없다는 말을 들었었던 현역은
갑자기 꿈같이 찾아온 기회가
단지 허상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현역 동기들, N수생 분들 충고 달게 받겠습니다...
우리 오르비언들 다들 진짜 힘내서 원하는 데 붙으시길 바랍니다!
+구체적 공부계획도 세워봤는데 훈수하고 싶으시면 적극 훈수해주세요
국어(낮1 -> 중상1)
86 -> 93 (세 개 더 맞기)
많이 풀어봤지만 이젠 킬러도 맞춰야 한다
우선 수능특강은 탄탄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임. 1학기 후반에 깔끔하게 스스로 정리해 둘 것.
기출은 매3비, 매3문으로 준비하기. 1회독은 해놨지만 주기적으로 체크할 필요 있음.
N제는 간쓸개를 필두로 피램 등까지 나아갈 예정. 여름방학 시작.
수학(높2 -> 중상1)
84 -> 92 (두 개 더 맞기)
준킬러 확대가 애매한 수학실력과 맞물려 점수가 잘나와씀
(킬러는 못 푸는데 준킬러는 어느정도 ㄱㄴ)
수능특강은 보자마자 술술 나오게끔 내신기간동안 틈틈이.
기출은 자이스토리. 드문드문 안 푼 데 가 있어서 모든 수학 과정에 자이 복습은 고정으로 넣기.
N제는 고쟁이 실전을 필두로 드릴 등까지 나아갈 예정. 여름방학시작
영어(높3 -> 이번시험 난이도로 높2 . 일반적이면 낮1 )
77 -> 86 (네 개 더 맞기)
ㅈ같이 안 품 과 ㅈ같은 난이도가 겹쳐 폭망.
(원래는 1컷)
우선 수능특강 연계도 체감은 되긴 하지만 사소한듯?
자꾸 천자문 식 공부법을 쓰는데 국어처럼 매일 시간대를 정해서 풀기. 개같이 못하는6페이지 대책 필요.
기출은 자이스토리. 국어처럼 다회독까지는 굳이인느낌
N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메가 N제 같은걸로 여름방학에 시작.
절대 단어 따로 외우지 말기 단어한다고 한시간 넘게 빼는 건 무리수
"단어 암기" 네글자만 들어도 하기싫다고 뇌가 ㅈㄹ을 떠니
단어는 지문을 ㅈㄴ많이 보는 걸로 커버.
한국사(만점 -> 만점까진 안 바라고 1등급만)
50 -> 40 이상
조상님 직계버프로 추정되는 뭔가뭔가 때문에 늘1...
수능 때까지 볼 필요 없을 거 같긴 한데
아주 가볍게 볼 수 있는 걸 찾으면 볼지도
생윤(2 -> 1)
41 -> 44 (한 개 더 맞기)
윤사(2 -> 안정 2)
39 -> 44 (두 개 더 맞기)
원래 둘 다 늘 1미스 이내로 잡아내는데 이번에 좀 미숙했음...
수능특강은 학교에서 틈날때마다 챙겨서 보고
기출은 자이스토리 살 예정 똑같은 기출이라면 구성이 비슷한게 보기 편할 듯 기출을 메인으로 사상가와 혼연일체
N제는 현돌? 들어본 거 같은데 추후 기출 완벽하게 끝내고 찾아보기로
윤사까지 1 바라는 건 ㄱㅁ인듯 2만 뜨기를 바래봅니다
순공시간은 적은 편이라 좀 늘리기로
단기간 고집중 후탈진 타입이라 열시간 넘게 하는건 매일은 못할 듯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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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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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야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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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겠죠..? 계속 똑같은 질문하다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네요 부울경 지역인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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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서울 약대 가능할까요 이번에 미적 3맞았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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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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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이병신들은 1
#K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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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쌤과 내 읽는 방식이 일치함을 확인했을 때 오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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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영장류 역사상 GOAT Cristiano Ronaldo dos San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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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 진짜 차단했으면 좋아요 좀 눌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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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독학 올해는 강민철 결과로서 증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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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 러셀다닐때 바자관 책장에 보란듯이 이원준 메가로스쿨 교재 꽂아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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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한번씩은 쳐우네 하... 엄마만 아니었어도 자결했을듯 엄마덕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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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여러개는 못보겠음 피를 계속 보다보면 피로해.. 좀 쉬다 봐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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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오류가 많아요? 그냥 엔제나 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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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잇카이모잇카이코제보-쿠라노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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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발사대가 돠는거야 나라가 아무라 담뱃값을 올려도 저는 국가의 개에요 선언하는 허접이 돠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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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순위 이게맞음? 17
왜 내가 알고있는 순위랑 네이버검색에 뜨는게 이렇게 다르지?ㅜㅜ 걍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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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발할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든다,,, 작년엔 하루였으니 이번엔 이틀 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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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나쁘지 않은 건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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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많이 풀었어서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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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별거없네 9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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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잡힌건가 나 나름 시급 6만원짜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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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영어 강의 0
내신 때문에 수특 영어 하려고 하는데 혼자하긴 좀 힘들어요. 메가에는 수특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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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꼴이네 감금플이자나 오히려 조아 흐흐
수능까지 힘들겠지만 좀만더 화이팅하자
단어 관련해서 학생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질문 12가지를 모아서 답변을 해놓은 컨텐츠를 제작해두었는데 이미 사용 중인 닉님의 스트레스가 12가지 질문 중 5번째 스트레스네요! 아래에 링크 남겨놓을 테니 확인해보시고, 나머지 질문들과 답변도 읽어보시면 단어 외울 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Q5) 단어 외우다 시간이 다 가요
https://slashpage.com/painkiller/7vgjr4m157p9gmdwpy86
응원하겠습니다 :)
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