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생활 망한 것 같은 고 3 수험생 좀 도와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06년생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저는 고 1 겨울 방학 때부터 친구 따라 학원 갔다가 학원 선생님이 3수를 해서 15학년도에 경희 대학교 한의대인가 의대를 합격한 업적을 가지고 있기에 너무 멋있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학생입니다 근데 제 내신 성적으로는 원하는 인서울 대학교에 갈 수 없어서 고 2 넘어 가기 직전 정시로 돌렸습니다 그러다 2023 10월 말쯤 선생님께서 학원 수강료 먹튀를 하시고 잠수를 타셨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먹튀 하시기 전에 대치 시대인재 경험하는 것이 어떠냐 등등 저 말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유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치에 관한 환상 등등이 있었기에 부모님께 부탁해서 가고 싶다고 했지만 처음에는 반대 하시다가 결국엔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고 2 겨울 방학 때 시대인재 수학 공통 선택 / 국어 / 물리 이렇게 4개를 수강하다가 지금은 국어만 수강하고 있습니다 국어도 현강 듣다가 인강(선택 과목) 들어 보니까 인강도 좋은 것 같아서 이제 와서 커리를 갈아 타야 하나 고민도 됩니다.
전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 나오기도하고 공부 방향이 잘 못 된 건가 싶어서 커뮤니티에 글 남겨 봅니다. (제발 저 좀 도와 주세요 극단적 선택할까 두렵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2 5-6등급입니다 저 스스로도 단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한달간...
-
직관을 설명해주는게 참 어려운 듯 이게 해설지마냥 이 경우는 이래서 모순이고 이...
-
왜 이제 알았지.. 윤성훈쌤만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난 2달간은 6평대비 모고 빼면...
-
오늘 히카 88점
-
평가원에서 확통 최단거리 문제 나온지 엄청 오래되서 그런데 이제 안나오는건가요?
-
정몽규 홍명보 이임생 정해성 ㄷㄷ 고려대 황금의4중주 +) 코치 박주영까지
-
국어든 수학이든 탐구든 수능을 준비하는 교재는 크게 네 범주로 나뉩니다 영어와...
-
국어 4등급 따리인데 그냥 요즘 공부 하기 싫어서 무작정으로 고전문학이나 책...
-
고2 여름방학동안 국어 공부 뭘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고2 2학기는 독서...
-
롤은 승리와 패배, 이분법적 결과를 낳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다. 각자의 가치관에...
-
집가서 한숨자고 공부해야겠다
-
가4 나1이 진짜 많긴 하네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3 22~24 > [리트 전개년 기출...
-
역시 가이우스는 없었던거임
-
어제 풀었는데 평을 못들었음…
-
문제는 너무 뻘글임 그게 그래서 탈릅당할듯
-
상상이거 오륜가 6
펄럭<음성상징어아니라네
-
부모님은 다 괜찮다고하시는데 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거 같아서 위축되고 죽고싶어요
-
97 99 2 93 95 가능? 성적 맞춰서 가고싶은데 난 못가겠지 ㅜㅜ
-
현주간지 이미 나왔던 월간호만 사도 되나요? 아톰북스에서 월간호 하나에...
-
객관적으로 어좁이는 아닌데 다른 사람 옆에 안서고 혼자 서있으면 존나 좁아보임 근데...
-
월급 오르기전에 하... 그냥 왜간지모르겟노
-
[다시보는 명약]콘서타…ADHD 12시간 지속 약물치료제 12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소아정신과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국내...
-
간쓸개 1권+모고 1회 이렇게 29000원이면 비싼건가요? 원래 학원에선 얼마에 파나요
-
2등급기준입니다
-
정석민:EBS 문학 보지말라는건 아주 나쁜 사람이다. 11
문기정 2강에서 그러시는데 혹시 그분 저격인가...?
-
연대떨설대합하는 사람도 있으려나요
-
궁금하네 대학병원 있어서 의대 생길법도 한데 여대라 못만드는건가
-
히히 기쁘다
-
제가 깔끔하게 처리했으니까 모두들 안심하세요
-
우선 퍼즐문제 출제 원리부터 언급하겠습니당 사문에서 출제되는 퍼즐 문제의 경우에는...
-
입학사정관 재취업 제한 강화…퇴직후 3년 안에 과외도 금지 1
위반 때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관련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
. 0
들어가야겠쿤..
-
히히 똥발싸 8
발싸 히히
-
생지선택자들이라면 조심스레 말려봅니다ㅋㅋ 참고로 전 디지스트 1학기 후 지금 반수하는 중입니당
-
많이 먹는거임?
-
걍 점심은 스벅 프라푸치노로..
-
보통 1학년 다 마치고 가시나요? 이유는 뭘까요?
-
어케해야함? 더프이후로 수학실력이 걍 개떡락함
-
7모...깔쌈하게 맘 접어야되나 솔직히 3일안에 전과목 전범위 복습은 힘든데......
-
국어와 라인전, 둘 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루어진다. 롤 라인전을 이기면 게임...
-
순진해서 착해보이긴 한데 남페미인데다 말 더듬, 멍청해보여서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대...
-
수능은 아예 첨이라 뭐부터 해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군수를 하는거라 딱히 학원을...
-
똑같이 ㅅㅅ ㅈㄴ하고 다니면 여자는 ㄱㄹ소리 듣는데 남자는 능력자 소리 들음
-
첨공부해봅니댱
-
국어는 실모 오답 그냥 하기 싫은데 나만 그런가
-
나라가 걍 ㅋㅋ
-
요약 :일지 쓰는 30분을 수당을 안준다 학원알바 3시간 반하는데 학생마다 3줄씩...
정확히 어떻게 공부하고 계신지 알려주셔야 피드백이 가능할 것 같네요
국어는 시대인재 강사 주간지 풀고 답지 해설 보고 어떤 식으로 지문을 읽어야 하는 지 제가 읽은 거랑 비교해 보고요 수학은 기출 풀고 있는데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 갔던 부분만) 제가 막혔던 사고 과정에서 이런 생각을 해야 한다 등등 메모해 둡니다(근데 수학에서 해야 하는 행동들을 까먹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영어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적지 않겠습니다
근데 국어 독서 부분은 강사의 풀이가 체계화가 안 된 것 같아 인강 생각도 있는 것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도 했고, 원래 공부라는게 처음에는 점수로 잘 드러나지 않는거라 벌써부터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커리 얘기를 하자면, 사실 국어 독서는 제 경험상 누구 강의를 듣느냐가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원래 듣던 선생님의 커리를 타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그게 여러 여건이나 현재의 불안감 등을 고려했을 때 별로라고 생각이 들면 현강을 드랍하고 인강 커리로 갈아타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국어라는 과목의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고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내용도 거기서 거기일테니까요. 아무튼 아직 점수가 안나와도 당연한거고 지금까지 한 노력이 헛된 건 절대 아니니까 그냥 하던대로 그냥 열심히 하시면 될 갓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