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2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7월 초인 지금 여러분들은 막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난 상태이거나, 1학기 기말고사 공부에 정신이 없을 텐데요.
아마 여러분들이 이 글을 보실 때쯤이면, 여름방학을 코 앞에 두고 있거나 여름방학이 시작했을 때겠죠?
아마 여러분들은 고등학교에 와서 두 번의 방학을 이미 보내봤으니,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아마 고1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주어진 학원 또는 과외 스케쥴만 소화하고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한 학생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계획도 열심히 짜봤지만 계획을 제대로 못 지킨 학생도 꽤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올바른 학습 계획 짜는 방법 먼저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가장 먼저,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의 차이점을 알아야 합니다. 겨울 방학은 한 학기가 끝난 뒤 약 두 달이 안 되는 만큼 방학을 보내고, 1학년이 마무리되었던 동시에 예비 고2로서 맞는 방학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과목들에 대해 미리 예습해 본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1학년 때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에 대해 복습할 수 있는 시간들이 좀 더 많이 할당되었을 거예요. 그런데, 여름방학은! 약 한 달이 안 되는 짧은 기간동안 방학을 보내야 하죠!! 그렇다면 더더욱 섬세한 학습 계획이 필요할 것 같아요:)
먼저 월별 플랜을 세워서 큰 목표를 잡은 뒤, 주간 목표 또는 일일 목표를 세워 플랜을 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일일 플랜과 월별 플랜을 짜보고, 내가 들이고 싶은 학습 습관이 있다면, 내가 내 스스로에게 주는 하루 미션지를 작성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여름 방학 동안 반드시 국어 문법 중 음운 단원에 대해 하루 10문제씩 풀겠다!'와 같은 가능한 미션을 내게 주고, 이를 이행할 시에 매일 작은 도장판에 체크를 해보는 거예요^^
이런식으로 내게 미션지를 따로 주면 마치 게임하듯이 학습을 하게 되고, 이 플랜이 쌓이면 쌓일수록 나의 학습 패턴이 하나의 습관화가 되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을 거예요!
★올바른 학습 계획 짜기
다음 학습 계획 예시를 살펴볼까요?
- 7월 1일(금): 국어, 영어, 수학 인강 3강씩 듣고 개념노트 정리하기
- 7월 2일(토): 국어 독서 문제 풀기, 수학1 문제 풀기
- 7월 3일(일):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고 오답 정리하기, 영어 독해 문제집 풀기
1일에 계획된 학습량이 과도하다는 것은 다들 아시겠나요? 학습 계획을 짤 때 학습 의지가 넘쳐 과도하게 학습량을 설정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학습랴을 설정하고 실천을 못한다면 계획 전체가 어긋나서 쉽게 공부를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학습량을 설정해야 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이지만 잠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등을 뺀다면 실질적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반도 안 됩니다! 우선 학원 또는 과외 수업을 제외하고 본인이 하루에 할애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을 파악한 후 실천 가능한 학습량을 정해야 합니다.
2일 계획은 학습량이 구체적이지 않으니 '국어 독서 OO 문제집 p20~27 풀기'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학습 계획을 짜야 합니다.
또한 3일 계획인 '기출문제 풀기'는 꼭 필요한 학습인데요! 하지만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는데 무작정 기출문제를 푼다면 소용이 없겠죠? 따라서 자신의 학습 정도에 맞춰서 학습 방향 및 방법을 설정해야 합니다.
문제를 정말 많이 푸는데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거나 학습 방향 및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문제를 풀어온 학생이라면 본인이 개념 정리가 완벽히 되어 있는지 스스로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영역별로 차근차근 공부하기
1. 화법과 작문
여러분 모두 고1 국어에서 협상, 토론, 글 쓰기 등 화법과 작문에 대해 배웠고,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고2 1학기에 '화법과 작문' 교과서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화법과 작문을 배운 학생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학교 수업만으로는 화법과 작문 영역의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기가 쉽지 않고 화법과 작문 영역의 출제 유형을 익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모의고사 보셔서 아시겠지만, 화작 문제가 생각보다는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쉬운데 왜 따로 공부를 해야 하지?', '화법과 작문은 감으로 풀어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그리고 모의고사(학력평가)에서 화법과 작문 문제를 많이 틀린 학생이라면 반드시! 화법과 작문 개념서를 정독한 후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토론에 대해서 대충은 알지만 반대 신문식 토론 등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는 학생보다 반대 신문식 토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그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겠죠?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 대신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것이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에서는 틀리는 문제가 단 한 문제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쉽다고 만만하게 보지 말고 화법과 작문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화법과 작문이 쉽다고?'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분명 많을 거예요. 특히 나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이 화법과 작문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불안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너무 불안해하지 마요!! 화법과 작문은 분명 언어와 매체보다 문제 푸는 데 시간은 더 오래 걸리는 게 맞아요. 주어진 제시문을 읽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건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화법과 작문은 독서 영역을 공부하는 것처럼 꾸준히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차분히 글을 읽어내면 그 습관이 쌓여서 독해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질 거예요.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겠지만, 성적이 오르는 것에는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2. 언어와 매체
언어와 매체에서 매체보다는 언어를 더 많이 공부해야겠죠? 하지만 매체도 매체의 종류 및 특성 등 기본 개념을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언어는 탐구 영역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양을 정리하고 암기해야 하는 파트입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고1 국어에서 '중세 국어, 근대 국어'를 가장 어려워했는데요. 고1 국어에서 배운 언어를 바탕으로 본인이 이해 못했던 파트가 어디였는지, 음운의 변동은 확실하게 암기하였는지, 중세 국어~현대 국어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며 이론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인터넷 강의나 기출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문법 개념 노트를 만든 후, 그 개념을 완벽히 습득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특히 언어는 예를 들어 '음운의 교체 현상'의 종류와 개념에 대해서 다 안다고 해서 이에 해당하는 문제를 무조건 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주어진 <보기>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개념 정리 후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을 활용하여 문제를 꼭 풀어 보세요! 그리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내가 어느 부분을 잘 모르고 있는지 개념 체크는 반드시 해야합니다^0^
3. 문학
고1 때 주요 문학 작품을 모두 정리한 학생이 많지 않을 텐데요. 특히 운문 문학의 주요 작품을 정리해야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 1학기 지필고사 시험 범위에 문학 교과서 앞 단원에 나오는 현대시가 반드시 출제되었을 텐데요. 예를 들어 신사고 교과서라면 <산수유나무의 농사>, 미○엔 교과서라면 <배를 매며>, <쉽게 씌어진 시>, 비상 교과서라면 <모란이 피기까지는>, <산속에서> 등등!! 여러분들이 공부했던 작품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나요?
아마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면 개념어가 정립되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고2 6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항들인데요.
16번에서는 문학의 개념을 작품에 적용하여 감상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문제고, 20번 문제는 <보기>를 활용하는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오답률을 보았을 때 문학에서 많이 틀리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16번의 경우는 아직 개념어 정립이 잘 안되어 있다면 어려워하는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문제를 풀고 난 후에는 반드시 복습 과정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1번 선지에서는 색채어 대비가 있었다면 어디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3번 선지에서는 자문자답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어서 나타나는지 등에 대해 분석해보는 겁니다. 이렇게 꼼꼼히 분석하고, 작품에 나타난 양상을 보다 보면, 문학 문제를 풀 때 감이 생기게 되고, 그 감이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을 거예요:)
20번 문제의 경우를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스타일의 문제를 풀 때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문제를 풀 때 바로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보다 먼저 <보기>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보기>에서는 작품에 관련된 배경 지식 등을 설명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답니다!!
4. 독서
아마 많은 학생들 독서에서 가장 애를 먹고 있을 것 같아요. 독서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인 까닭도 있지만 독서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부터 드는 학생이 많아서일 것 같은데요. 다들 독서를 어려워하기 때문에 그만큼 독서가 탄탄해야 국어 영역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국어에서 선택 과목이 생긴 만큼, 공통 과목인 문학, 독서에서 변별력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요즘 추세를 보면 독서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서 문제를 반 정도 틀리는 학생이라면 무작정 문제를 풀지 마세요! 우선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연습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지문을 읽으며 각 단락의 소주제, 핵심어, 글 전체의 주제 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때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독서는 철저히 주어진 지문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선지의 내용 역시 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선지의 근거 문장이 지문에 여러 군데 나뉘어 있을 수도 있으니,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보기>를 활용한 문제를 맞히기 위해 <보기>가 주어진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겠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맞힌 문제까지 반드시 해설을 꼼꼼하게 보며 완벽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특히 어려워 하는 영역이 있다면(인문, 사회, 과학, 예술, 기술), 그 영역의 문제를 풀어볼 때는 지문의 핵심 개념을 정리해두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이랍니다. 실제 모의고사에서는 기출 문제에서 다루었던 소재에 대해 다시 한 번 다루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에, 기존에 기출을 풀면서 배경 상식을 쌓아둔 학생한테는 좀 더 유리할 수밖에 없겠죠?
지금까지 고2를 위한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아마 여러분들이 이 글을 읽었다면 그만큼 국어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일텐데요.
그런 마음을 지니고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것만으로도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먹은 마음이 여름방학이 끝나갈 때 느슨해지고 나태해져도 절대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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