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이렇게만 쓰면 됩니다(서울대 약대 합격생 생기부 분석)
자소서가 폐지되고, 생기부 영역이 축소되면서 '교과세특'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즉, 생기부에 적히는 문구 하나하나가 중요한 상황이고,
생기부 작성전에 반드시 '학과별 인재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직 가고 싶은 학과가 뚜렷하게 없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 다른 포스트를 통해 '계열별'로 생기부를 관리하는 방법을 숙지해두시길 바랍니다.
서울대 약대의 '인재상'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ex: 서울대 약대 교수님들의 논문 확인, 학과 커리큘럼 비교하기 등)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홈페이지의 '교육목표'를 확인해보는 겁니다.
서울대 약대 홈페이지를 보면 크게 4가지를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창의적 약학 연구자
2. 소통과 협력에 능통항한 약사
3. 사회 융합형 인재
4. 글로벌 인재
위의 교육목표를 보고 세특작성 전에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접목해야 합니다.
1)창의적 약학 연구자
-> 단순히 교과과정 안의 내용뿐 아니라 본인의 역량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학생
2)소통과 협력에 능통
->다른 사람들과 협력을 잘하는 학생
3)사회 융합형 인재
->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학생
4)글로벌 인재
->세계적인 질병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
'교과'세특에서는 1번을 주로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기부를 평가해보시고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해보신 뒤에 어떤 인재상을 나타낼지를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서울대 약대 합격생의 세특 내용 일부입니다.
'약물 전달 시스템의 최적화'를 주제로, 원형, 타원형 등 기본 도형의 성질과 공간 도형의 체적 및 표면적 계산을 통해 약물 캡슐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약물의 방출 속도와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 특히, 벡터를 활용하여 약물 입자의 이동 경로와 분포를 모델링하고, 특정 캡슐 구조가 약물의 방출을 조절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과정을 도형의 성질과 벡터의 개념을 통해 설명함.
이는 1번 인재상인 '창의적'인 관점에서 보면 훌륭한 탐구 활동입니다. '약물 전달 시스템의 최적화'를 주제로 약물의 방출에 대해 분석하는 것은 이러한 인재상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 세특을 보시면
1)구체적으로 교과과정의 '어떤'부분이 적용되었고
2)참고한 다른 이론은 무엇인지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즉, 흥미롭기만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고 정확하게 서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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