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희 [1214743] · MS 2023 · 쪽지

2024-07-27 10:48:24
조회수 7,708

솔직히 늦은거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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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망하고 그냥 어찌저찌 진로랑 맞지도않던 사범대 들어가서 어중간히 놀고 어중간히 공부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포기가 안되고 이게 맞는길인지도 이렇게사는게 정말 행복할지도 모르겠어서 다시 입시판에 들어서려합니다.


정말 늦은거알고 욕하실수도 있겠지만  욕한마디 조언한마디 충고 한마디 다 새겨들을테니 공부방향좀 잡아주실수있을까요..


언매는 작수때 3턱걸이 정도였는데 지금은 다시 풀면 70~80정도 진동하고 의외로 현대시랑 고전시가는 틀린적이없은없지만 언매(25분가량 작수때는 그이상..)랑 소설(20분?)이 너무 오래걸려서 자꾸 비문학두지문 정도를 버리게됩니다.이제와서 화작으로 갈아탈까도 생각했지만 매체를 오지게 못해서 화작은 더못하지않을까 생각해서 쉽게바꾸진 못하고있고 시간꼬이면  선지만 보면 생각이멈춰서 시간운용을 해야할것같은데 계속 바꿔봐도 딱 감이 오지않습니다.그렇다고 지금당장 실력을 기를려고해도 올라갈지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지도 잘모르겠어서 갈팡질팡하고만있어요.그냥 에초에 문제를 많이 틀려버린다면 문제라도 인지하고 고쳐나가면서 점수가 오를텐데 문제는 맞추는데 제가 글자를 읽는 속도가  정말 현저히 느려서  나름 열심히 빠르게 읽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만보면 수십분이 사라지니 답답합니다.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그냥 고민만 줄줄 적어놓고 질문도 애메해서 죄송합니다..


수학(미적)은 항상 실모는 2등급언저리는 나오는것 같았는데 수능때 22도 쉽게풀었는데 미적 26,27,28이 한번에 안풀리면서 진짜 미칠거같았습니다.그래서 확통런해서 수1,수2공부나 하면서 안정적으로 가려했는데 시기상으로 솔직히 맞는지도 모르겠고 개념을 다시 돌려야되는데 확통런해서 다른과목 공부시간을 늘리기는 커녕 표점깍이고 시간만 더잡아먹어서 다른과목 공부시간이 더떨어지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다른과목도 아니고 수학을 지금 바꾸기엔 많이 늦었겠죠?그리고 사탐런보다 효율상으로 훨씬 떨어지는것 같기도 해서..일단은 그냥 미적으로 밀고나가려고 생각중인데 제일 잘하고 시간투자많이한 등비수열 급수랑 삼각함수극한이 갑자기 사라져버려서 어디서부터 뭘공부해야하는지 감도 안옵니다 기출에는 급수랑 삼도극이 주를 이뤘던걸로 기억하기에..n제를 풀어야 할지 아니면 기초,실전개념강의를 들으며 처음부터 다시쌓을지 ...강의는 뭐가좋을지.. 현우진선생님은 너무길고 개인적으로 맞지않았던것 같아서 인강 다시 들어야한다면 누구를 들어야되는지 등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가장 고민인건 탐구 입니다...

정말정말 많이 늦었습니다.남들 몇십시간 공부한걸 몇주만에 따라잡고자 하는 심보가 제가봐도 괘씸하지만 이제시작해서 탐구까지 사탐으로 바꾸는건 역시 시간상 힘들까요.제가 사탐으로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컨디션에 따라 점수차가 정말 너무크고 adhd약을 먹고있어서 탐구를 볼시간에 심각할정도로 집중력이 바닥을 치고 오히려 역효과가날정도로 글이 안들어옵니다.그래서.생명지구 둘다 9모때 생명3,지구 만점 받을정도는 했지만 막상 수능때 생명은 실수해서 날아가는 문제가 너무많았고 근수축,막전위,유전 갈팡질팡하다가 하나도 못잡고 3->4후반까지떨어지고 멘탈까지 박살난 상태에서본 지구는 무려 50점에서->30까지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점을 찍어버렸습니다.그래서 정말 과탐처럼 집중력을 요하는 탐구가아니라면 고득점을 누릴수있겠다.라고생각했지만 막상 사탐런을 하려고 하니 사탐개념이 얼마나 걸리는지 지금이 7월27일인데 다끝내고 시험을 치르는게 가능은 한지도 궁금합니다.

사탐은 지구랑 그나마 비슷하다는 세지랑 그나마 양도적고 안정적인 동사를 할까 싶은데 동사나 세계사는 고2때 선택해서 내신때 이틀 빡세게 공부해서 2등까지 해본 과목이고 그나마 역사는 마음만 먹으면 금방 외우고 푸는 타입이라 할만할것 같고 공부 아예한번도 안해도 35점정도나와서 빡세게2주 조지면 가능할까싶지만  세지가 얼마나 걸리는지 감도 안오고 생소한과목이라 인강 들으려는데 강의수가 너무많아서 사실상 남들 사탐런으로 시간아껴서 국수 투자로 이득볼때 저혼자 시간만 와장창 쏟아부으면서 손해보고있는건지..싶기도하고

지구는 개념이 아직70퍼는 남아있는상황인데 세지로가는것보다 지구로 다시 돌아가는게 차라리 나을지..싶네요. 동아시아는 빠르게 개념 인강 돌리고 기출 때려박을 생각인데 세지라는 과목까지 억지로 추가해서 개념을 돌리는건 아무리 그래도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까요 가능하다면 혹시 세지나 동사 개념돌리는게 얼마나 걸리는지랑 어떤 컨텐츠 위주로 풀어야하는지 날짜나 시간별 시간분배는 어떻게되는지 그리고 시험 풀때는 몇분안에 풀수있는지 검토할 시간이 나오는지 정도만 알려주실수있나요.그리고 이왕이면사탐 과탐 둘다 해보신분 기준으로 사탐런 하고나서 개념이나 문제익히는거까지 해서 걸린시간을 계산했을때 앞으로 3개월하고 몇일 남은 시간동안 사탐런 효율을 뽑을수있기는 한지 정도 알고싶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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