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국어 만점자 무물보!
수능이 95일 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니 심심해서 무물보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공부 질문, 아니면 공부 관련없는 질문 다양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질문들을 들어보는 게 제가 과외하거나 칼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이상 풀어도 딱히 도움되는 체감이 안됨요 반면 국어탐구는 더 공부할 가치가 잇는것...
-
어떻게든 한국 노벨상 까내리는중 ㅋㅋㅋ
-
오스카상 수상 노벨문학상 수상 연.세.대.학.교
-
찬쉐 많이들 생각했다던데
-
ㄱㄴ?
-
----[비식대감전] 1화---- [줄거리] 비식은 용변을 보다 좋은 시를 떠올린...
-
한스짐머, 칸예 수상 가능?
-
논술을 썼다 1번 16점 만점에 7점을 받았다 다 맞아야 합격이란다 잘하자
-
의대 개꼰대군기가 지금보다 100배는 많았던 시절 적극적으로 없애려고했던 사람이고...
-
공부인증. 7
-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왔으니까 알엔디 삭감 8년뒤인 2031년에 이공계 최초 노벨상...
-
그냥 지금은 수능에 집중하고 기말고사 원툴로 갈까 아니, 절대 해이해지지 마 등록금이 조스로 보이냐
-
노벨문학상 좃거품인데 15
노벨문학상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이 확실해서 조지오웰이 1984 쓰고도 못잗고...
-
잘해줄게
-
머리 지켜야하는데 하 ㅅㅂ
-
사회문화 질문 2
(다)가 자극전파인데 세모, 네모가 있다가 세모, 네모, 별이 있는 상태로...
-
수상한다면 지금 유력한곳이 어디임? 예전에 생명어디에서 후보 올랐다가 크리스퍼...
-
[국어] 구주연마의 서 67,68,69,70강 (5주차 라이브) 올해 수능 현대소설...
-
98분 미적 15 28 29 30 틀 84 시간내에 28 30 손도 못대고 틀 15...
-
와 이게 되네
-
ㅇㄸ 7
만들어봄!
-
신춘문예도 이제 다양하게 있어서 뭐가 뭔지 애매하네요 한강 작가님 뉴스 올라온 김에...
-
1학기 때 3번 환승 편도 2시간 통학 한달 해봤는데 진심으로 뒤질뻔했음... 다음...
-
좀 쉬운회차긴 한것같은데 오랜만에 유전머리가 빠릿빠릿하게 잘돌아가는걸 느껴서 기분이 좋습니다
-
ㄴ 선지 해설에도 싱어 주장 맞다고 나와있는데 답은 ㄷ,ㄹ 이네요 오류 맞나요?
-
지면 다음 대진 blg 가능성도 은근 높던데.
-
이거보고 수능책 다 찢고 국문과로 전과준비시작했다
-
대가대 다녀왔음 0
대가대는 메디컬캠이랑 신학 캠퍼스가 거의 붙어 있거든 성당 가서 제발 교과...
-
최근 둘 다 우리나라의 큰 소식들을 만드는데 고대 - 초전도체 (과학/공학) :...
-
수학의 감각이 날카롭게
-
강민철 한강작가 3
누가더 위임?
-
지인선 n제-60분 재고 평균 2-3틀 브릿지-50분 재고 평균 1틀(시간부족)...
-
매체 기출 풀이와 구분되지 않는다
-
진짜 아직도 모르겟노 ㅋㅋ 9c2+4c2가 전체고 해당이 9c2아닌가요?
-
살아있는 동안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상 타는걸 보다니 4
진짜 대단하다 우리나라 사람이 노벨 문학상을 타다니 ㄷㄷ
-
안녕하세요, 예비고3인 학생인데 대성에 김범준쌤 내년에 대성마이맥 오신다는데 뭘 듣는 게 좋을까요?
-
통통이고 9모 80점 (14, 20,21,22,28)틀려서 3나왔습니다....
-
영어 빡세게 해야지 진짜 개깜놀했네
-
잔다 1
-
월 간쓸개 4일치 화 아수라 수 실모 목 간쓸개 3일치 금 아수라 토 실모 일...
-
문제오류엿네 휴 저능한줄알고 울뻔햇다
-
연논 시험 0
연습지 주는 거 알고 있는데 시험지에 인문 수리 풀거나 밑줄 쳐도 되나요? 그리고...
-
공통도그렇고 기하러인데 둘중에 뭐가더맛있나요? 1컷에서 하나더맞는실력입니다
-
서울시교육감 사전투표 D-1 유세 ‘총력’…후보 간 공방도 14
[앵커] 이번 재보선에서 서울시교육감을 새로 뽑게 되는데 사전투표는...
-
개머싰따
-
병리와 약리 8
-
강철중 푸신분 0
3회 어떠셨나요 92점인데 솔직히 개맛있음
-
한강 vs 4대강
-
국뽕 치사량 돌파 중 ㅋㅋㅋㅋ 사실상 한국 최초의 노벨상 노벨상도 하나 없는 나라...
과외 문의도 되나요
요즘은 힘들어서 과외를 안 구하고 있긴 한데 뭐 간단한 상담은 가능하죠 ㅎㅎ 근데 에피를 다신 분이 왜 과외 문의를...??
표점 150ㄷㄷ 몇분남으심?
시간 아예 안 남았어요;;
똥간 이중부정 겸양 한비자 어케뚫으심?..
이중부정은 시험장에서 진짜 "마음 급해 죽겠는데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라고 해 놓고서 왜 같은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 거지??" 하면서 금방 풀었고, 겸양도 시험장에서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왜 그게 논란이 되는지 딱히 이해가 안 가는데...한비자도 솔직히 22헤겔 현장감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네...똥간은 진짜 좀 난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부분만 읽어도 문제 대부분이 풀려서 간신히 시간 내에 풀었어요
저는 원래 비문학을 잘하고, 문학을 못하는 편이라 작수를 푸는 현장에서도 이게 22급 수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 폼이 떨어져서 시간이 부족한 줄;;
문학에서 정답이 아닌선지를
무슨 근거로 지워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너무 틀린거말고 약간 두개에서 애매할때 있잖아여
두 개 중에 헷갈리는 경우라면 보통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보다는 옳은 것을 고르시오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음...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명확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나중에 해설을 보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문제 풀 때 너무 급하게 풀다가 그런 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지연하더라도 생각을 침착하게 해 보세요.
아예 시간과 상관 없이 선지 2개가 헷갈리는 경우를 말씀하는 거면,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금 구체적으로 떠오른 거라 제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각 선지의 긍/부정이 작품 해석에 끼치는 중요도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서, 두 개의 선지가 있으면 두 개의 선지를 긍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과 부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을 모두 생각해보는 거예요. 만약, 긍/부정 둘 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면 그게 '옳은' 선지일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지겠죠. 근데 선지를 부정했을 때 작품 해석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 일관성이 깨진다, 맥락을 벗어난다, 앞/뒤 내용과 모순된다라는 식의 조금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게 옳은 선지겠죠? 보통 2개의 선지가 고민되는 경우는 하나의 선지를 본인만의 어거지 논리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우기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지를 부정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본인의 억지 해석의 틀을 벗어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니 다양한 읽기 방법, 작품 해석법, 선지 분석법, 상징 유추 방법 등을 시도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