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at_주머니개미핥기 [1303070] · MS 2024 · 쪽지

2024-08-11 22:43:40
조회수 1,621

작수 국어 만점자 무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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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95일 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니 심심해서 무물보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공부 질문, 아니면 공부 관련없는 질문 다양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질문들을 들어보는 게 제가 과외하거나 칼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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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창​ · 919982 · 08/11 22:44 · MS 2019

    과외 문의도 되나요

  • Numbat_주머니개미핥기 · 1303070 · 08/11 22:50 · MS 2024

    요즘은 힘들어서 과외를 안 구하고 있긴 한데 뭐 간단한 상담은 가능하죠 ㅎㅎ 근데 에피를 다신 분이 왜 과외 문의를...??

  • 헬창​ · 919982 · 08/12 00:03 · MS 2019 (수정됨)

    머쓰윽..
  • Numbat_주머니개미핥기 · 1303070 · 08/12 00:04 · MS 2024

  • 헬창​ · 919982 · 08/12 00:08 · MS 2019

    그치만 잘 하고 싶어요 psat leet,,
  • 적성찾아삼만리 · 1098102 · 08/11 22:48 · MS 2021

    표점 150ㄷㄷ 몇분남으심?

  • Numbat_주머니개미핥기 · 1303070 · 08/11 22:49 · MS 2024

    시간 아예 안 남았어요;;

  • Pa1ace · 1166431 · 08/11 22:50 · MS 2022

    똥간 이중부정 겸양 한비자 어케뚫으심?..

  • Numbat_주머니개미핥기 · 1303070 · 08/11 22:57 · MS 2024

    이중부정은 시험장에서 진짜 "마음 급해 죽겠는데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라고 해 놓고서 왜 같은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 거지??" 하면서 금방 풀었고, 겸양도 시험장에서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왜 그게 논란이 되는지 딱히 이해가 안 가는데...한비자도 솔직히 22헤겔 현장감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네...똥간은 진짜 좀 난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부분만 읽어도 문제 대부분이 풀려서 간신히 시간 내에 풀었어요

    저는 원래 비문학을 잘하고, 문학을 못하는 편이라 작수를 푸는 현장에서도 이게 22급 수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 폼이 떨어져서 시간이 부족한 줄;;

  • 한발남은찬우 · 1234584 · 08/11 23:14 · MS 2023

    문학에서 정답이 아닌선지를
    무슨 근거로 지워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너무 틀린거말고 약간 두개에서 애매할때 있잖아여

  • Numbat_주머니개미핥기 · 1303070 · 08/11 23:52 · MS 2024

    두 개 중에 헷갈리는 경우라면 보통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보다는 옳은 것을 고르시오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음...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명확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나중에 해설을 보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문제 풀 때 너무 급하게 풀다가 그런 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지연하더라도 생각을 침착하게 해 보세요.
    아예 시간과 상관 없이 선지 2개가 헷갈리는 경우를 말씀하는 거면,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금 구체적으로 떠오른 거라 제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각 선지의 긍/부정이 작품 해석에 끼치는 중요도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서, 두 개의 선지가 있으면 두 개의 선지를 긍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과 부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을 모두 생각해보는 거예요. 만약, 긍/부정 둘 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면 그게 '옳은' 선지일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지겠죠. 근데 선지를 부정했을 때 작품 해석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 일관성이 깨진다, 맥락을 벗어난다, 앞/뒤 내용과 모순된다라는 식의 조금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게 옳은 선지겠죠? 보통 2개의 선지가 고민되는 경우는 하나의 선지를 본인만의 어거지 논리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우기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지를 부정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본인의 억지 해석의 틀을 벗어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니 다양한 읽기 방법, 작품 해석법, 선지 분석법, 상징 유추 방법 등을 시도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