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배부르다 1
배불렁
-
수학 커리 0
기말 12월 초에 끝나면 바로 수1수2 해야 하는데 1학기에 내신 해서 지금 개념을...
-
마지막 글 2
-
젠지 지고 나서 유튜브 삭제하고 관심 싹 끄고 수능공부만 할수있는게 얼마나...
-
번장 거래할때 0
번개톡 없이 바로 결제해도 상관없ㅅ죠???
-
오르비의 아쉬운점 그래도 있는게 어디냐
-
그냥 여지껏 공부해왔던 것들 & 6,9모 다시 정리하고, 연계 정리하는 걸로만...
-
let's go
-
마지막 세트가 될 수도 있으니 본인들이 자신있는 조합으로... 사우디컵때 되게 잘썼던거 같은데
-
ㅇㅇ
-
잠이안오네
-
자러가야겠다 3
진짜 강팀이 되어버린 BLG 우승 ㅊㅊ
-
수학 잘 하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작년 고2 3모 3등급 중반 정도 나오는...
-
지금 한다 만다 ㅈㅂ답좀ㅈㅂㅈㅂ 아직 파이널 모의고사 안 풀엇음
-
ㅇㅈ 2
아직 밀리는 티원
-
진짜멋진나♥ 6
-
Zara. 0
Gubookey
-
재앙인데 2
밴픽 재앙 인게임 재앙 우스의 온몸비틀기로 살아남는 팀ㅋ
-
_ 25
-
자러가야지 8
여러분도 굿나잇이에요..
-
에휴......
-
ㅋㅋㅋㅋㅋㅋㅋ
-
수1,2확통 완강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
이면 의대 뚫나요?
-
숨쉬어진다
-
생명 1
2등급 굳히는 방법좀요..
-
사실 고닥교 올라와서 1시 이전에 잔적이 없는데 지금 맞춰질리가ㅜ 걍 수능날 5시간 자고 가야지
-
28번 처음으로 맞은거같은데
-
가만보면 이 사람들은 자러갈 타이밍을 ㅈㄴ 잘 알음.. 13
정신 차려보면 나만 혼자 오르비에서 ㅈㄴ떠들고있음.. 잠 못자서 다음날 레전드좀비됨...
-
11번까진 무난하게 12,13 = 허수킬러 14 = 난 이거 통합이후로 가장 빡센...
-
가장 아래 등급인 3급이 3km에 15분 36초..? 가기 전까지 빡세게 훈련하고 가야겠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점에 너무 흥분해서….
-
승률25퍼챌린지
-
헤겔 세대들아 4
올해는 꼬옥!! 입시판 뜨자???????⚕️??⚕️??⚕️
-
-
강사들 듣다가 11
교수님 수업들으면 너무 답답해요..혼자 말하고 혼자 이해하고 혼자 좋아하고 전달력도...
-
희망학과나 현재학과 알려줭
-
수학 상하 -> 시발점 & 마플 -> 기출 (수분감 할지 다른 거 할지 고민중) -> 뉴런
-
워더 타오파 쓰즈파 니하 니하 니하니하니하
-
아님 말고
-
하루 기분 개같던 거 다 날아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서유럽의 Island of Great Britain 섬이라는 곳인데 영국이 여기를...
-
작년 킬러배제 이슈이후부터 한번도 못본거같은데 이것도 저격먹었었나요..? 무근본...
-
9개월의 기적 4
-
운좋으면 11311 뜨고 수험판 빠이빠이인데 운 나쁘면 41423 뜨고 엉엉 울면서 삼수 시작할 듯
-
마지막 ㅇㅈ 3
음식 골고루 먹고싶은 분 DM주세요
-
성적 변화ㅇㅈ 4
작수->올해 9평 올해 수능도 망치면 정말 슬플 것 같다
-
솔직히 상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시대 출강하는 메가 소속 강사들 내년부턴...
-
-
75분 85점 미적 15,21,27,30 틀인데 시간 더 쓰면 15는 허수여서 틀림...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