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보이 [1156951]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09-10 22:23:57
조회수 2,083

불수능 관련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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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가 역대급 물로 나오면서 수능 난도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돌고 있다.

특히 국어는 19년도랑 22년도의 사례가 있어서 더더욱 그런 예측이 나도는 것 같다.


그런데 혹자는 불수능이 오히려 좋다는 소리를 해대고 있더라

존나 오만하고 경솔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변별이 잘 될 것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개소리다

국어로 따지자면 19년도, 22년도 수능 집에서 풀어보고 그정도로 어려운 거 아니라며 뱉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수능은 문제의 난도만이 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날의 컨디션과 주변 환경, 푸는 당사자의 마음가짐 등등..

수많은 변수들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 수능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예측할 수 없는 난도의 수능은 난도 뒤에 숨겨진 수많은 변수들을 예측 불가하게 한다.

물수능이듯 불수능이든 예측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다면 어떤 난도의 시험지를 줘도 다 100맞는 10GOAT들이 아니라면 어느 등급대이든지 혼란 그 자체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가장 좋은 수능은 쉬운 수능도 어려운 수능도 아닌 예측 가능한 적당한 난도의 수능이다.

나는 공부한대로 잘 나올 것이라는 근거없는 확신에 차있는 듯 한데수능에 오만해지지 말자 

오만해지는 순간 변수에 잡아먹히는 건 본인이 된다


심심해서 유튜브로 9평 해설 보고 있다가

불수능이 낫다는 댓글 보고 긁혀서 썼습니다

너무 뜬금없었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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