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분당서울대병원 “사전 조율 없는 뇌졸중 환자 수용하기 힘들다”
2024-09-14 11:48:47 원문 2024-09-14 05:05 조회수 2,291
응급실 가도 수술 어려울 듯
국내 대표적인 대형 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이 당분간 ‘사전 동의’ 없이 내원하는 뇌졸중 환자 등 중증 뇌혈관 질환자 응급 수술은 할 수 없다고 결정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이 ‘수용 가능하다’는 답변 없이 온 뇌졸중 응급 환자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뜻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에 있는 이른바 ‘빅5′(상위 5개 대형 병원)에 버금가는 병원이다. 병상 수는 빅5보다 적지만 치료 수준, 진료비 청구액 등은 다섯 손가락 안에 자주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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