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6•9월 4등급 도와주세요
림잇>기시감>올림픽(현재 6강까지 수강)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역이고, 실기 위주의 예체능인지라 탐구 과목이 국어 못지않게 중요한 상태입니다.
림잇: 그냥 강의에서 하라는 대로만 했고, 따로 개념을 암기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2학년 때 내신으로 윤사를 꽤 했던지라 아직 휘발되지 않은, 겹치는 개념+강의를 통해 습득한 개념으로 교재에 수록된 문제는 다 합쳐봤자 두세 문제 틀렸던 것 같아요. 3월 3등급이 나왔지만, 당시에는 국어가 더 시급한 입장이었기에 이후로는 국어에 올인하느라 생윤은 거의 거들떠도 안 봤습니다. 웃기게도 수시를 마냥 포기한 건 아닌지라 짬짬이 챙겼던 내신(일반고)에서는 1등급도 받아봤습니다.
기시감: 8월 말,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해설로 유명하다던 독학용 교재인 기시감을 구매했습니다. 문제를 풀기 전, 림잇 서브노트에 정리된 개념을 안 보고 백지에 쓸 수 있을 만큼만 복기 및 숙지해둔 다음 단원별로 문제풀이를 진행, 조금이라도 모르겠는 선지가 있으면 문제 위에 번호를 메모해두고 차후 오답을 확인할 때 메모해둔 선지에 해당하는 해설들도 함께 눈여겨보는 방식으로 약 2주 만에 한 바퀴를 돌렸고, 직후 9월에서 원점수 44로 이전보다도 못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기시감만 “해도” 1등급은 나온다던데, 도대체 그 한다는 게 뭘 어쨌다는 건지 아무도 알려주지를 않습니다... 사문은 시작한 지 2주 만에 2등급이 나오는 판에 정작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생윤이 이 모양이라서 속상합니다. 사문 개념과 달리 확실히 통암기로 접근하는 과목은 아닌 것 같던데, 대체 어떻게들 공부를 했길래 1등급이 나오는 건가요? 다들 잘 활용하는 교재들을 가지고 제가 헛짓거리를 한 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현시점에서 뭘 해야 하는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생활과 윤리 공부법에 관련해서 진실되게 조언해 주실 수 있는 분을 만나볼 수 있기를 한낱 커뮤에서나마 간절히 빌어봅니다...ㅠㅠ (+쪽지?로 따로 조언 주셔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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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모고풀면 일등급에서 육등급까지 진동해서 진짜 정신병 걸릴것 같은데 이시기에 뭐하면 좋을까요
저두 생윤예체능입니당 반가워요
저는 아직 기출 안들어갔고요 개념만 오지게 돌렸습
생윤은 개념이 다에요 그냥 리밋 임팩트에서 하신거 다시한번 쭉 복습하시면 됩니다 인강듣지말고 혼자하세요 개념 외우는게 그냥 짜세입니다
이렇게 해서 9모 50점 받았어요
저도 9모 50인데 전 기출까지 해서 50나오긴 했어요 기출분석 필수..
기출분석이라는 게 정확히 뭘 하는 건가요? 출제된 원문에서 뽑아낸 개념이랑 선지에서 도출된 개념들을 외우면 그게 기출분석이 된 건가요...? 정답 도출까지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보라는 말도 있던데 도무지 와닿지를 않네요
혹시 이번 9모에 출제된 문제 중 아무거나 한 문제라도 좋으니 예시를 보여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아 사실 기출분석은 진짜 별 거 없어요. 전 인강 안듣고 그냥 기출 주제별로 뽑아서 일주일동안 한 주제만 팠는데요. 본인이 어느정도 개념 아신다고 가정하면, 예를들어서 환경윤리면 싱어 지금까지 맞았던 선지 정리해서 매일 밥먹으면서 보고 레건, 테일러 그냥 지금까지 나온 선지 다 정리해놓으시는 거 추천드려요(약 5~7개년). 전 첫 회독때는 그냥 선지보고 쓰기만 하고 눈에 익힌 다음에 두번째 회독때는 문제를 풀면서 한 번 더 익히고 틀리면 형광펜 치고 외우고 3회독하면서 부족한 부분 매꾸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아 그리고 정답 도출까지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는 거는 말이 너 무 어렵고 지금까지 나온 사상가들 선지 정리해놓으신거 보시면서 아 칸트가 이런 뉘앙스로 주장했구나 생각하시면서 계속 보시면 나중에는 알아서 느껴집니다. 그리고 생윤 고난도 문제는 저는 반례 찾기라고 생각하는데 50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하루에
2시간씩은 씁시다,,
기출 다 보시면 제시문까지 보시고요!^^
이분은 센스가 좋으신듯
안녕하세요
그냥 림잇 교재에 있는 모든 텍스트를 다 외우신 거라고 간주하면 되는 걸까요? 내신처럼 그냥 무식하게 머리에 때려박아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방법만 맞다면 당장 오늘부터 인강 듣던 거 때려치우고 개념 교재만 달달 달 외워보려고 합니다ㅠㅠ
개념은 그냥 전체적으로 보고 ox퀴즈랑 리밋에 있는 문제풀때 조금이라도 모르는거 생기면 네이버나 질문하기에 검색해서 완전 이해될땨까지
검색했어요
그리고 2회독 3회독 할 때 놓쳤던 것들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복습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에여
그냥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이해됐을 때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면서 마지막 단원까지 끝마쳤을 때 그게 1회독이 되는 건가요? 말씀들 들어보니까 확실히 보다 심화된 강의를 들으며 문제풀이를 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글고 저는 서브노트 안봐요 세부적인게 많이 없어서
그냥 제 기준 중요한것(틀린거 헷갈린거 등등)적어놓는 용도로 써요
ㅠㅠ전 임팩트에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 바로 기시감 가신게 좀 아쉽네요ㅠㅠ
사실 임팩트 교재를 구매는 해두었는데... 주변에 생윤하는 상위권 친구들이 기출도 한번 안 풀어보고 모의고사를 보느냐는 식으로 조언 비슷한 걸 해주길래 테마 3 정도까지만 듣고 기시감을 구매했어요.
올림픽은 그래도 커리 후반부에 있으니까 정말 필요한 정보들만 다시 짚어주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한 건데 여러모로 오판이었나 보네요ㅠ;
차라리 올림픽을 그만두고 임팩트를 처음부터 들으면서 차시별 내용에 맞는 개념들을 아예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달달달 외우며 진행하는 게 더 나을까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지금 개념이 아무 단원이나 골라서 툭 치면 싹다 읊을 수 있을 정도로 100% 암기돼있는 건 절대 아니에요.
1회독은 임정환쌤 리밋 임팩트 인강으로 같이 했고
2회독은 리밋 임팩트 개념 다 읽고 ox랑 문제풀이,네이버검색
3회독은 그중에서 틀린것만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이건 좀 대충한듯) 이렇게 했어요.
지금은 기출 돌리려고 빨더텅 삼
솔직히 저는 제 느낌대로 공부하는거라 이게 정답은 아닐거에요 똑같이 따라하실 필욘 없고 참고만 해주세요
기시감 하셨으면 올림픽 하실필요 없다고 봅니다 둘다 기출이잖아여
달달달이 맞습니다 임팩트는 심화개념이라 얻어가는게 많으실거에요 곁에 리밋 끼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ㄱㄱ 11월 전까지 끝내고 모고 몇개 보면서 센스 길러주는게 맞아요
조언해 주신 것들 토대로 내일부터 앞만 보고 달려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윤리 기출을 푼다고 달라지는 건 적어요..
최소한 풀고 기출에 어떤 포인트가 중요하고 왜 정답/오답이 되는지의 논리를 챙겨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