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레 [1130462] · MS 2022 · 쪽지

2024-09-21 15: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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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 검증된 공부법에 관한 사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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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리가 공부법에 관련해서 듣는 것들은 대부분 연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들은 이야기나 본인 경험에 의한 ‘의견’임. 

그러나 아래의 것들은 모두 연구에 의해 ‘검증’이 되었다.


1. 반복해서 개념을 읽는 것보다 그 개념을 떠올리게 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ex: 문제 풀이, 백지 복습, 빈칸 채우기)


2. 추상적인 지식은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변할 때 학습이 더 잘 이루어진다. (자기 경험과 연관짓는 등)


3.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는 것보다 시행착오를 겪다가 나중에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4. 서술형이나 단답형 시험류가 선다형이나 OX시험류보다 효과적이다.


5. 한 문제 유형만 벅벅벅벅 푸는 것보다 여러 종류의 유형을 교차해서 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다. (초기 학습 단계에서는 방해됨)


6. 특정 지식을 익힐 때 간격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싹 다 잊어버려서 새로 배우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간격을 두면 안 된다. (살짝 잊어버려서 조금 힘들게 공부할 정도로만 간격을 두자.)


7. 수면은 기억의 통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니 쳐 자라.


8. 뭐 하나만 ㅈ빠지게 반복해서 연습하고 있다면 단기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고, 이때는 정신적 노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9.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하는 한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지식의 양에는 사실상 한계가 없다.


10. 즉 새로운 학습은 사전에 학습한 지식에 의존하기 때문에 많이 배울수록 앞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11. 회상에 성공한다는 전제 하에, 그 회상에 드는 노력이 많을수록 더 효과적인 학습이 된다.


12. 해설지 보기 전에 문제랑 씨름하고나서 해설지를 보면 더 잘 배우고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13. 문제를 푸는 데 실패한 시도들은 나중에 답이 나왔을 때 그 답을 머릿속 깊이 처리하도록 촉진하고 부호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14.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학습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시험에서 실수하는 것을 아주 두려워하는 학생은 그 불안 때문에 더 나쁜 결과를 얻기도 한다.

(왜냐하면 작업 기억 용량의 상당한 부분이 자기가 잘 하고 있는지, 실수하고 있지는 않은지 감시하는 데 쓰이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데 쓸 작업 기억 용량이 낭비됨)


15. 무조건 어렵다고 좋은 게 아니다. 학습자가 노력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의 어려움이 바람직한 어려움이다.


16. 어떤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우리 뇌는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경로를 강화한다. (기억을 자주 꺼내면 더 쉽게 꺼내짐)


17. 무조건적인 자기주도학습은 별로다. 학습자는 자신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고 그 부분을 채우는 데 필요한 연습의 체계를 잡아주는 교육자의 지도를 받을 때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다.


18. 지능이 고정된 것이라고 믿을 때보다 자신의 노력으로 지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믿을 때 학습이 더 효과적이다.


출처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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