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막판 스퍼트 3가지 전략
수능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능 대비는 벼락치기로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수능이 단순한 암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은 30일 동안 급격한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활용해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집중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목표 대학에 집중한 학습전략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네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뉘지만, 대학은 성적을 산출할 때 이들 영역을 동일한 비율로 활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절대평가로 변경된 영어는 대학별로 실질 반영 비율이 상이합니다. 따라서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영역에 균등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동일한 문제를 맞혔을 때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모르는 것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들자
시험을 치르고 나면 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했던 문제인데도 시험 순간 기억이 나지 않거나 헷갈려서 틀리기도 하고, 다른 문제들을 푸느라 시간이 부족해 알고 있던 문제를 못 풀기도 합니다. 수능 후에 이런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국어나 영어는 정답의 근거를 생각하며 해설지와 비교하고, 수학은 풀이 과정이 논리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 때는 문제의 난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풀이 시간을 설정한 후 푸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내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보는 것이 유익한데, 이는 문제 풀이와 함께 시간 관리 능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틀리는 문제가 있다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복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빠르게 올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3. 신체 리듬을 수능에 맞추자
수능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주말에는 수능과 같은 시간대에 모의고사를 풀며 시험 연습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른 오전에는 국어, 늦은 오전에는 수학, 오후에는 영어와 탐구 과목 순으로 시험을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험 연습 시에는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중요합니다. 잠깐 조는 것이 좋을지, 세수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나을지, 다음 시간을 대비해 오답 노트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될지 등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중에는 수업이나 자습시간에 졸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새벽까지 공부하기보다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숙면을 취하고, 낮 시간 동안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생체리듬을 지금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자친구가.. 8
점메추
-
인스타는 뭘 할 때마다 이상한 계정 취급당함 ㅎㅎㅎㅎㅎ 눈팅만 하니까 "너 팔로워...
-
07 자퇴생 현역으로 고려대 어문 노리는데 컷 어케되나요 9
안정적이게 들어갈려면 과목별 백분위 어느정도는 나와줘야함? 그리고 국어랑 수학...
-
원래는 컴 생각했는데 설전정 가면 컴 관련 공부도 할 수 있다기도 하고 설자전은...
-
전 알바하러 갑니다....
-
원서 ㅁㅌㅊ?? 1
-
N제https://www.orbi.kr/00068588542/N%EC%A0%9C%20...
-
모든것은 기브앤테이크죠 내가 학연에 의해 도움을 받을만한 위치에 있다면 그 위치에...
-
이런 말을 듣는다는거 어캐 생각함 내가 들은 말은 말은 아니구
-
외래어 표기 0
존재를 인지만 하던 규정이었는데 작수를 보면 이제 내 입장에서는 알아야 하는 규정에...
-
꿈의대학 성균관 2
꿈x 수학을 그나마 좋아하긴함 미적96 학교교사는 하기 싫음 강사라면 몰라도 여러분이라면??
-
제발 의치한약으로 좀 빠져줬으면
-
모모 겁나 이쁘네.....
-
올해 수능 미적분 27282930틀 85점입니다. 사설에선 보통 92점 나오긴하는데...
-
멋진 신세계 읽는데 15
읽다가 난독증 와서 줄거리 먼저 읽고 다시 읽는데 재밌네 나 국어 능지 왤케 딸리지 ㄷㄷ..
-
현역분들 방학 0
언제하세요
-
점메추좀해줭
-
그게나야 두비둠바
-
수분감 2025 1
강의도 내년에 유지되나요?
-
07년생 강기분 문학만 수강했고 국어 모고는 고2때는 항상 안정 1등급 (백분위...
-
궁금하네요
-
서성한까진 아닌거같은느낌인데
-
고2 9모 성적이 원점수 기준 국어 97 수학 96 이고 탐구는 노베입니다. 국어...
-
네
-
메가패스 ㅅㅂ 큐브 질문권 10개로 줄였네 ㅋㅋㅋㅋㅋ 0
ㅅㅂ 양심이 ㅋㅋㅋㅋㅋㅋㅋ
-
학교에 일단 정시지균 관련 서류를 넣어야 하는데 제 점수가 저 두 학과중에 골라야...
-
비록 정시 당해도 명문고 학연이 나중에 쓸데가 있을지도..
-
다시봐도 신기하네 1승 더하면 12-13시즌 13연승이랑 타이기록
-
냥대 특정학과(가군)을 무조건 가고싶은데 6칸임 나군에 연고대가 없어서 지르지도...
-
2026년꺼 언제 나와요
-
시간도 많고 심심해서 고등학교 때 영어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들 위주로 구성해서...
-
기하vs미적 4
미적까지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기하로 바꾸려는데 바꿀까요? 기하는 노베입니다...
-
물리황인거 인정함..
-
이건 진짜임 ㅋㅋ
-
지구에 있는 나와 우주선을 타고 C에 가까운 v로 운동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때...
-
다군이라 된다고 봐야겠죠?
-
바로 사러 간다
-
집에 물 안 나와서 비 오는 날에 손 씻었는데 ㄱㅊ나요?
-
아이 게이브 유
-
시발ㅋㅋ
-
어떤거 주는지 아시는 분 있을까요?? 뭐뭐 주는가요
-
사수꿈은뭐야 6
미친듯
-
ㅈㄱㄴ
-
긴 글을 못 읽겠음 커뮤에서 긴 글을 봐도 마지막 문단만 보게됨 이거 어케 고침뇨
-
오늘 컨설팅 받았는데 내가 이과라 그런가 경희대가 수원이라 경희대랑 건국대 붙으면...
-
ㅇㅈ 6
그건 방금한 안경 ㅇㅈ
-
공부못하는 애들의 사회성은 믿을게 못된다고 생각해요 5
사람은 원래 가진게 없을때 실실 웃으며 빌빌거리게 되어있음 인턴이나 경험없는...
-
어둠이 아닌가
-
엉덩이를 크게 하면 어떻게든 이기게 되어잇음 난 지금도 회초리로 펌핑중임 재능탓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