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정신과 가서 다행인듯
글은 그냥 신세한탄 글임
보닌은 04년생 남자임 현역때 수능 못봄 지금은 1호선타고 경기도권 대학 다니는중임. 쿠팡 알바로 돈 모아서 가족들한테는 말 안하고 정신과 가서 상담받음
의사쌤 권유로 심리검사 받아봤는데 웩슬러 iq는 무난한 세자릿수 나왔고 ADHD, 불안장애, 우울증 판정 받음 특히 우울증때문에 일시적 IQ급감, 무기력증, 기억력 감소때문에 진짜 힘들었음
공부할때 10~15분정도 집중하면 누구나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개념을 나는 몇 시간째 봐도 머릿속에 안들어왔음 글은 읽히지도 않았고 국어, 영어는 등급이 개판이였어 고딩때는 진지하게 경계선 지능 장애 의심함
지금은 우울증과 불안을 중심적으로 약물치료 중임 상태 괜찮아지면 26수능 or 27수능 노리고 군수할까 생각중임 어렸을때 약물치료 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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