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진짜 전 고3이라는 수식어가
제겐 평생 붙을 일이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시간이 참 빠름을 느끼고
설렘과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크네요
수능이 몇 주 남지않아 보시는 분들은 비교적 없겠지만
예비고3, 이 시기에 해놓으면 좋을 것들,
그리고 해주고싶은 말씀 해주시면
하나하나 새겨듣겠습니다! 참고로 문과에요 (사탐런함..)
모두 입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라요
+team07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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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임? 제발 탐구 탐구 탐구 탐구 탐구
ㅠㅠ 내신때 화생했는데 정시로 틀면서
사탐으로 바꿨답니다.. 과탐 진짜 못해먹겠어요
도망가
.. ㅠㅠ 연대 너무 멋있으시다
수시하자. 꼭 정시하고 싶다면 안 말림.
정시로 틀면서 선택과목
싹 바꿔버려서 현재 6-7이에요.. 휴..
음... 사탐하자(?) 목표가 엄청 높지 않다면
ㅋㅋㅋㅋ 넵 사탐할려구용
나이스한 판단이네요. 그럼 엥간하면 생윤 사문하자 여기까지...
옼ㅋㅋㅋㅋㅋ 이미 생윤사문 한 바퀴씩 돌려놨어요
넘 소름!! 조언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겠어용
수학에 집중하되
국어도 꾸준히
사탐 쉽다고 유기 ㄴㄴ
감사합니다!
수학은 한완수로 가볍게 빠진부분 없는지
읽어보고잇고 한완기도 같이 하고 있어요
국어는 곧 강기분 끝나면 피램하려했는데
새기분을 하고 피램을 할 지.. 고민중이긴합니다
사탐도 이번 겨울방학에 2회독 하려구요!
평가원 모의고사때 자아붕괴 세게 올텐데요
“ㅅㅂ 이난이도에 커트가 이꼬라지라고? “
이거 두번하면 수능 보러감 ㅋㅋ
하..ㅋㅋ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두 번하면 수능이라니^^
멘붕씨게와서 공뷰못할것같은데..
미리 인정하면서 실력 올릴 생각이나 해야겎어욥
영어유기 ㄴㄴ
ㅠㅠ 영어는 안 그래도 못 해서..
다들영어가젤쉽다그러는데ㅠㅠㅠㅠㅠ
남은 고2동안 영어에도 많이 쏟으려구요
같은 팀공칠로써 화이팅이에요,,전 자퇴라서 n=-1이지만 꼭 한번에 같이 원하는곳 가요 화이팅
올ㅋㅋ 봇치 수학 잘하는데
국어 수학 둘 다 애매한거보다 하나를 ㅈㄴ 잘하는게 디게 좋음
3모 전에 기출 개꼼꼼히
네 말이 맞아. 어찌되든 우리 대부분이 죽겠지. 아니.. 전멸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럴 바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도박을 해 볼 수밖에 없지만.. 그러기 위해선 저 젊은이들에게 죽어달라고 일류사기꾼처럼 듣기 좋은 핑계를 늘어놓아야 해. 내가 선두에서 달리지 않으면 아무도 뒤따르지 않겠지. 그리고 난 가장 먼저 죽는다. 지하실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예?
강의에 너무 매몰되지말것. 효율적으로 시간을 운용할것. 행복할 것.
감사합니다!ㅎㅎ
공부도 중요하지만 겅강이 최우선이다. 본인은 치아교정과 수험생활을 동시에 하다보니 잇몸이 걸레짝이돼버림.. 고3때로 돌아간다면 잠 줄이고 식사량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미련한짓은 안할듯
진짜요.. 저도 이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수시할때 맨날 집중도 안 되는데 새벽까지 하고
다음날 대부분 좀비상태로ㅠ지내고..
이걸 알았었더라면 난 정시안하고있겠지ㅠㅠㅠ
안녕하세요 체리민님,비록 제가 1년밖에 더 안살았고,겨우 1년동안 수험생활을 하고 있지만 수험생활과, 적은 삶을 살아오면서 느낀게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체리민님이 수험생활을 임하실때 지나치게 공부에’만’ 집중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게 최선을 다하지 않기 위한 변명이 되어선 안되겠지만,공부에만 목숨을 걸고 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수능과 대학이 종착역은 아니거든요. 겨우 19년 밖에 안 살아서 잘 모른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삶을 미시적으로 보면 우리는 결과가 연속적으로 나열된 삶을 살고 있지만,거시적으로 보면 모든것이 하나의 과정인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그렇기 때문에 저는 체리민님이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것을 사랑하고, 어떤것을 꺼리는지 등 자신에 대해 물음과 성찰을 하며,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지금 당장은 쓸모없어보이고, 필요하지 않아보이지만, 제 짧은 삶의 경험상, 이러한 지속적인 자기 물음과 문장이 자신을 만들고, 내적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길을 닦아주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사회가 결과만을 중시하고,수능 ‘점수’와 ‘대학’으로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정해질 것 같지만, 사실은 정말 그게 아니거든요. 주변을 봐도, 대학이 낮고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그 자체로 잘 살고 있고, 존중받아 마땅한 삶을, 스스로 개척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그러니까, 사회의 지배적인 요구에 몸을 맡기고 살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행동하는 수험생활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지금 이 순간이 모든것의 결말일것 같고, 너무 힘들어도, 언젠가 봄은 오고, 지금은 만개할 봄을 기다리면서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수험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고될거고,힘든일도 참 많을거에요. 그런 고통의 시간 속에서 나 자신을 견고히하고,자신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으면, 체리민님만의 봄이 왔을때, 멋지게 날아오르실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공부에만 매몰되지 마세요.(물론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요!)이제 앞으로 비내리고 많이 추울거래요, 그러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지내세요.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항상 힘내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수험생분들도 응원합니다.
수학 진짜 미친듯이 하기
그리고 시대 수학 꼭 듣기. 현강 못 가면 라이브수업이라도 반드시 듣기
부산살아서 시대는 접할 기회가 없어요..
그렇게 좋나요?????
수학이랑 과탐은 시대인재 필수입니다
놀지 않기 남들 놀때 열심히 공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