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소 수료 연기된 에피메테우스 · 1085533 · 10/29 20:32 · MS 2021

    사람따라 다르죠
    몸에 칼 맞고도 안들어가거나 멀쩡한 사람 있잖아요?
    우울증은 그 격차가 사람마다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 月姫 · 918347 · 10/29 20:33 · MS 2019

    졸린데 잠 참는다거나, 배고픈데 밥 안 먹는 거랑 비슷하지않을까요

  • 기계공부하는사람 · 1263294 · 10/29 20:39 · MS 2023

    우울증은 생화학무기랑 비교하는게 더 맞을듯요

  • 271828183 · 1185545 · 10/29 20:48 · MS 2022

    칼 맞기나 암은 로봇의 전선을 끊어놓는거라면
    우울증은 로봇에 달린 컴퓨터에 랜섬웨어심는거임

  • 패드는 탭탭 · 1319626 · 10/29 20:55 · MS 2024

    ㄴ 본인 중증우울증이였는데 공황장애성 과민성 발작같은거 딸려오고
    툭하면 울어서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적 타격도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요

  • 經濟學徒04 · 1239308 · 10/29 20:58 · MS 2023 (수정됨)

    진짜 약간 눈으로 따지면 색안경 낀 기분이에요
    색안경 끼면 색깔구별이 잘 안되듯이
    일상생활도 어려움을 겪죠.. 겪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뭔 얘긴지
    파이팅!!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다 얘들아!!

  • 보슨 · 1266828 · 10/29 21:30 · MS 2023 (수정됨)

    우울증 겪고 있고 치료 중에 있는데 세상 다르게 보임

    1. 약 하루라도 안 먹었을 때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ㅈㅅ도구 처럼 보이고 머릿속에서 ㅈㅅ하자라는 생각이 무지하게 많이 들어 힘듭니다

    2. 1과 관련하여 생존본능이 사라져 한 치라도 잘못하면 까딱하다가 바로 ㅈㅅ할거 같음

    진짜 정신 쪽은 암과 같이 눈에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그 심각성 모름
    이것과 더불어 모종의 사건까지 겪으니깐 초등학교~중학교 친구들까지 나를 손절함
    결코 우습게 볼 수가 없으며 견딜 수 없음ㄹㅇ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