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vs인본주의
자본주의는 마치 돈 돌려막기와 같아서 점점 경제규모가 커질때 잘 돌아가는데
기존의 기술발전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경제규모를 키웠음
여기까진 자본주의가 인간을 풍족하게 해줬음
그리고 그 새로운 영역은 기존의 영역보다 비쌌고 이것이 그걸 누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간 계층을 만들어 특권층이 되기 위해 사람들은 일을 열심히 하였음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임
이 이상의 기술발전이 인간을 풍족하게 해주는가?
기차를 타고 다니던 여행을 더 비싼 돈 주고 비행기타게 하는건 인간의 행복에 기여함
그러나 그 이상은 뇌절이 아닐까?
우리는 왜 화성에 가야하는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만 자본주의가 굴러가기 때문인가?
화성에 가기위해 남들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우리는 우리가 누리지 못하는 걸 누리는 특권층으로 볼것인가? 돈키호테로 볼것인가?
결국 일정시점이 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시장이 주는 가지가 의미없는 것들이라고 느끼고
그럼 기술은 새로운걸 더 비싸게 파는 게 아닌
기존에 있는걸 더 싸게 생산하는데 집중 할 것임
그럼 그 순간부터 자본주의는 멸망이라고 생각함
+만약 인류가 모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술적 진보를 다 좋은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자본주의가 인류를 이긴것이라고 생각함
마치 통치를 위한 이념이었던 유교가 조선사회의 목적 그자체가 되어버려서 적당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효도가 아니라 자기파괴적이고 사회를 망가트리는 효도가 존경받는 그런 사회가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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