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쿨섹하게 공부하자
공부가 재밌음. 수능 공부든 대학 공부든, 각각 다른 재미가 있음.
수능 공부는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 같아서 흥미롭고, 실력이 오르는 게 눈에 보이는 점이 좋았음.
대학 공부는 하고 싶은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어서 즐겁고.
물론 대학에 와서 꼭 하고 싶은 공부만 하는 건 아니지만, 하고 싶지 않은 공부도 결국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에서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혼자 깊이 탐구할 시간이 많이 생긴다는 점이 정말 좋음.
뭐 꼭 혼자일 필요도 없고, 관심사가 같은 친구랑 같이 공부할 수도 있음.
그러나 공부가 정말 좋은 점 중 하나가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함.
간식을 먹으면서 편하게 할 수도 있고, 공부한다고 하면 어디를 가든 주변에서 응원도 많이 해줄 것이고.
게다가 공부가 단순히 자체로 목표가 아니라, 공부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임.
이 시대에 태어나서 정보 접근성이 이렇게 뛰어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할 따름인 것 같음.
근데 이런 얘기를 미팅이나 소개팅 비슷한 자리에서 했더니 다들 좀 이상하게 봐서 슬펐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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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님같은 변태가 뭔가 대단한 일들을 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대단해지고 싶어서 억지로 변태짓 하는 사람과는 시작부터 다른 ㄷㄷ